ISH에서 주목받은 다이킨의 신제품 ‘CO₂ VRV’가 다음달 출시된다.

다이킨은 ISH에서 처음 선보인 CO₂ 활용 신제품 CO₂ VRV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냉매를 사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슈퍼마켓·소매점 등을 위한 탈탄소화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지구온난화지수(GWP)가 1인 CO₂ 냉매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난방계절성능(SEER)은 4.8이며 계절성능계수(SCOP)는 3.5로 우수하다.

제품은 실외기와 천장은폐형 실내기로 구성된다. 실외기 ‘RXYN-B’는 10마력으로 최대 8개 실내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28kW의 냉방용량과 31.5kW의 난방용량을 제공한다.

CO₂와 함께 사용하도록 최적화된 새로운 실내기 ‘FXFN-B’는 360° 공기배출 원형유동카세트와 중간크기의 외부 정압이 있는 FXSN-B 천장은폐장치로 구성된다.

카세트 실내기는 △흰색(RAL9010) 디자이너패널 △검은색(RAL9005) 디자이너패널 △회색루브르가 있는 흰색(RAL9010) 표준패널 △풀화이트 흰색 표준패널 등으로 제작되며 선택적 자동필터 청소패널과 두개의 선택적 지능형센서가 포함된다.

더 큰 플랩(Flap)과 균일한 공기분배를 위한 특수스윙패턴이 특징이며 개별플랩제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유연한 방 배치가 가능하다.

카세트 높이는 20~63등급 히트펌프 중 가장 낮은 214mm이며 카세트에는 UV스트리머키트와 675mm 리프트 배수펌프, 신선한 공기흡입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245mm(내장 높이 300mm)인 천장은폐장치는 시장에서 가장 얇으며 강력한 중간정압장치로 알려져 있으며 음압수준을 최대 25dB까지 낮출 수 있다.

최대 150Pa 중간 외부정압으로 다양한 길이의 유연한 덕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외부 정압(ESP)은 유선리모컨을 통해 변경가능하다.

실내기시스템에 공기흡입구가 통합돼 환기장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지 않아 설치비용 절감효과도 나타낸다.

조지 디무(George Dimou) 다이킨 유럽 VRV제품 매니저는 “다이킨 CO₂ VRV 혁신은 친환경솔루션을 향한 길”이라며 “다이킨은 모든 상업용건물에 히트펌프 선택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VRV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에너지효율성, 저 GWP냉매, 법률·건물트렌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