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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축사] 김민수 IIR 한국위원회 회장(서울대 교수)

에너지분야 핵심저널 성장 기대

칸 kharn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자 창간해 유용하고 중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대해 뿌듯함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상의 큰 흐름 중에 에너지와 관련된 사항은 인류와 함께 계속 공존하리라 보며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합리적인 사용은 지속적으로 거론될 것입니다. 좁게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난방과 냉방, 그리고 전기에너지 등의 사용은 필수불가결한데 여기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영속적으로 자연스럽게 주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냉난방공조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로써 칸은 관련 정책, 정보, 사실, 의견, 주장 등을 적시에 담아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봅니다. 국내의 상황뿐만 아니라 글로벌 이슈들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고귀한 내용들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도 있는 글로써 매달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전해 주는 것이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가 새로운 흐름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등이 기존 산업과 연계돼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의 에너지산업도 서서히, 때로는 급격하게 이러한 흐름을 인식하면서 변신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깊이 있고 지속적인 의견 제시와 정보 제공을 통해 이뤄질 수 있는 만큼 kharn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를 바라며 우리 분야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위상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에너지문제가 먼저 떠오릅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서는 에너지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하며 칸도 올바른 여론을 이끌고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에너지분야의 핵심 전문저널로써 더욱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