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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위축, 냉난방공조·녹색건축업계 ‘강타’ ⑪설비설계

 

 

2017

2018

증감률

우원엠앤이

매출

9,324

9,129

-2.1%

영업이익

212

163

-23.1%

당기순이익

463

513

10.8%

한일엠이씨

매출

13,649

11,571

-15.2%

영업이익

1,008

810

-19.6%

당기순이익

1,073

930

-13.3%

▲설비설계업계 2018년 실적(단위: 백만원)


관공서, 건설사, 주거시장 등 전반적인 건설시장 물량감소로 설비설계업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체적인 시장과 매출이 줄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내년 목표를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공공청사 이전, 신도시 개발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민간시장에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마저도 큰 기대를 할 수 없다. 공동주택은 지난해가 끝물이었다는 분위기다. 신도시 개발도 실제 설계까지 나오는 물량이 없다는 의견이다.


또한 일반건물이나 복합시설 개발도 부진한 상황으로 전반적인 건설, 설계시장이 침체분위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부의 건설업 활성화를 통한 경기부양책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현 정부에서는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아직까지 한 번도 건설부문 부양책을 펼친 적이 없어 향후 건설경기는 아직 미지수로 남아있다.


우원엠앤이의 지난해 매출은 91억2,900만원으로 –2.1%를 기록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억6,300만원으로 23.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1,300만원으로 10.8% 상승했다.


우원엠앤이의 관계자는 “우원엠앤이는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2017년부터 시작한 소방설계와 연구소 프로젝트로 수익밸런스가 개선됐으며 설계업계에서는 좋은 성적을 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일엠이씨의 지난해 매출은 115억7,100만원으로 15.2%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8억1,000만원으로 –19.6%, 당기순이익은 9억3,000만원으로 –13.3%를 기록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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