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AI 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월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시설부터 오피스빌딩,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해 효율적인 에너지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AI B2B 솔루션이다.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 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3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3월6일 올해 전국 건설현장 1만 5,600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원은 건설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한 이후 매년 1만 5,000개소 안팎의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관리원이 점검할 현장은 연중 상시점검 12,700개소와 해빙기·동절기 등 취약시기점검 2,900개소이다. 이와 별도로 건설사고 초기현장조사 250건 및 정부합동점검도 예정하고 있다. 점검대상을 규모별로 보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소규모현장이 전체의 74%(1만1,485개소)로 가장 많다. 이처럼 소규모현장 비중이 높은 것은 2024년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 기준 건설사고 사망자 53%를 차지할 정도로 소규모공사장 안전관리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관리원은 올해 점검에서 사망사고유형 1위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비계를 비롯한 가설구조물과 추락방지망 등이 규정대로 설치돼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지적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건설현장과 시공사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특히 사망사고가 한건이라도 발생하면 해당 시공사가 담당하는 현장전부를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점검실효성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는 3월6일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주거·케어·의료 전문기업인 △애스콧 △대교뉴이프 △차움의원 △차헬스케어와 시니어레지던스 운영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년 동안 시니어레지던스 운영역량 확보를 위해 50여 개분야별 전문서비스 회사와 협력해왔으며 14개분야로 세분화하는 서비스맵을 정립했다. 이후 포스코이앤씨는 주거‧케어‧의료분야를 3대 핵심서비스로 인식하며 전문기업을 최종 발굴함으로써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시니어레지던스 및 다양한 형태의 기업형임대 사업을 발굴하며 운영전반에 대한 기획을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각 전문기업과 분야별 서비스개발 및 기획을 진행하며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에 적용할 표준화된 서비스 운영매뉴얼을 구축해 시니어 레지던스사업으로 연내 추진검토 중인 서울 한남동, 경기도 오산 지역임대사업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애스콧은 세계 최대 서비스레지던스 호텔 및 시니어레지던스 운영사로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의 차별화된 운영플랫폼을 만들어 주거분야 운영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며 대교뉴이프는 75세이상 후기고령자를 위한 요양
LX하우시스는 3월7일 인테리어와 패션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체험형 팝업 디자인 전시 ‘2025 트렌드십(TRENDSHIP)’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네번째 ‘트렌드십’을 3월8일부터 3월30일까지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 북촌에 위치한 행사 전문공간 ‘위크앨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2023년 성수동∙을지로, 2024년 이태원에 이어 젊은층이 많이 찾는 지역에 다시 한번 체험형 전시공간을 마련해 2030세대 고객과 접점을 꾸준히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트렌드십에서 LX하우시스는 올해의 디자인트렌드 핵심키워드로 함께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에너지를 의미하는 ‘시너지-SY(E)NERGY’를 제안했다. 개인화가 가속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에 대한 갈망이 커지며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회분위기를 반영해 서로 다른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신선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너지-SY(E)NERGY’가 주요 디자인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이번 네번째 트렌드십공간도 ‘자재는 공간이 입는 옷’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제품과 패션의 만남을 쇼룸공간으로 구현한 ‘메종 드 시너지(Maiso
삼성전자가 최신 AI기능으로 한층 강력해진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에 더해 새롭게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등 AI 에어컨 3종을 출시해 총 4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AI 쾌적’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AI기능을 갖췄다. 특히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기능도 탑재했다. ‘쾌적제습’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에 적용된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의 사용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습도 정보를 토대로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전환하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까지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며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다우기술은 3월5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사업자 SC Zeus Data Centers Pte. Ltd.(SC Zeus)와 사업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6년 마포센터를 오픈하며 DC사업을 본격화한 다우기술은 급증하는 IT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DC 사업영역을 확장하기로 하며 수도권에 대형센터를 구축 중이다. 최대 30kW의 고집적 랙 수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서울도심에 밀집돼 있는 기존센터들과 연결을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통신회선을 선택할 수 있는 중립네트워크서비스까지 공급하게 된다. 이번 SC Zeus와 협력을 통해 다우기술은 DC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결합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다우기술에 따르면 AI의 비즈니스상용화가 속도를 내면서 IT인프라에 대한 수요와 공급도 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일반 워크로드 대비 약 3배 이상 전력을 소모하며 컴퓨팅자원을 한시적 또는 특정기간에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특성을 가지는 최신 워크로드를 기존 일반DC에서 운영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기업의 코로케이션 상담이 최근 늘고있는 이유다. 확장성, 보안성, 가용성 면에서
서울시는 가스히트펌프(GHP)를 가동하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대당 최대 332만원)를 지원하며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저감 노력을 이어간다. 총 82억원을 투입해 2,600대에 대한 부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GHP는 액화천연가스(LNG)나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대형 냉난방시설이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 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본격 보급됐으나 질소산화물(NOx)와 총탄화수소(THC)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2022년 6월30일)으로 2022년 12월31일 이전 GHP를 설치한 시설은 2024년 12월31일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완료해야 하나 환경부 지침 개정으로 1년 유예됨에 따라 저감장치 미부착시설은 올해 말까지 반드시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 중인 민간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병원 △사회복지시설 △설치 대수가 많은 사업장 △신청일자순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초‧중‧고교 및 국공립대학․유치
공기열이 재생에너지로 인정되며 2030 NDC 달성 가속화와 LG·삼성 등 국내기업들의 글로벌 히트펌프시장 주도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지난 3월4일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건물부문은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난방·급탕이 주거용 건물에너지소비 69%를 차지하고 있다.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핵심은 화석연료 난방시스템 전기화전환을 통한 탄소감축이다. 히트펌프는 공기·수열·지열 등 주변환경에서 열을 흡수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고효율 설비기술로 가스보일러대비 3~5배 높은 효율을 보이며 컨덴싱보일러대비 28%, 일반 보일러대비 35%의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나타낸다. 전기만으로 냉난방이 모두 가능하며 재생에너지와 결합할 경우 탄소중립건물 실현에 가장 적합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공기열히트펌프는 설치장소제약이 적어 주목받고 있다. 공기열원은 공기중 미활용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생산에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공기열히트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반도체 및 산업장비용 펌프 전문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윌로펌프는 최근 SK 하이닉스 반도체공장 및 현대자동차 울산 EV 신공장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국내 주요 산업시장에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전문채널을 확대해 인더스트리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산업장비용 펌프는 반도체, ESS(배터리 충전), PCB, 보일러 등 특수 장비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기술적 요구사항이 높아 일반 대리점에서는 다루기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산업 고도화와 전문화로 장비부착용 제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윌로펌프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고도화된 산업수요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산업장비 전문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해 인더스트리시장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문 대리점 지원 대상은 △세일즈와 서비스사업이 가능한 파트너사 △유사 제품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파트너사 △기업체 하위 유통을 다수 보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5에서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AI 데이터센터(DC) MEP(Mechanical, Electrical, Plumbing: 기계, 전력, 수배전)시스템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I DC MEP시스템은 AI DC 설계 및 건설단계에서부터 이후 안정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지역거점에 하이퍼스케일급 AI DC 건설 및 구축사업 협력을 논의하며 MEP분야에서 부품·제품 솔루션·컨설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국내‧외 AI DC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인 SKT가 보유한 기술 및 노하우에 슈나이더의 AI DC MEP 역량과 전력, 냉각, 보안을 통합하는 DC관리 플랫폼기술 등을 더함으로써 양사 협력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슈나이더는 SKT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AI DC 관련 공동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시장으로 AI DC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슈나이더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30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AI DC인프
EC(Electronically Commutated)모터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정밀한 속도제어가 가능한 BLDC(Brushless DC) 기반 모터다. 현재 공조시스템, 산업용펌프, 데이터센터(DC) 등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버터 기반 구동 방식의 특성상 고조파(Harmonics) 발생이 불가피하며 이는 전력품질 저하와 설비수명 단축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개별 EC모터에 고조파필터를 장착하는 현재 추세는 비효율적이며 배전반 등 전력계통에서 고조파를 관리하는 것이 비용이나 관리, 효과성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EC모터 인버터, 고조파 유발 EC모터는 내부적으로 PWM(Pulse Width Modulation) 방식의 인버터를 사용해 전력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고조파가 발생한다. 주요 영향으로는 전력품질 저하, 설비과열 및 수명단축, 전자기간섭(EMI) 유발, 역률(Power Factor) 저하 등이 있다. 고조파 전류가 전압 파형을 왜곡해 전력시스템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변압기, 차단기, 배선 등 전력설비에서 추가적인 열이 발생해 장비수명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조
최근 신축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수십미터에 달하는 대공간인 아트리움이 적용돼 여름‧겨울철 폭염과 혹한으로 재실자 쾌적성은 물론 에너지손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아트리움은 외부와 단절돼있음에도 외기차단에 제한적인 커튼월 등으로 시공된 경우가 많아 단열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 이에 더해 아트리움이 외기보다 더 가혹한 온열환경이 조성됨에도 불구하고 이와 연결된 실내공간은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상 내벽에 해당돼 단열조치가 되지 않아 업무공간 쾌적성을 저해하고 있다. 대한건축학회(회장 박진철)는 2월호에 ‘공공청사 아트리움 구조의 유형별 열환경 분석’ 논문을 게재해 이같은 내용을 지적했다. 연구는 최재규 동서울대 건축학과 교수와 강명수 에코메이커 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열환경 개선 요소기술 적용 시 33% E절감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2000년대 이후 각 지역 공공청사 건립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2000년대 이후 공공청사는 공공성 척도로 인식되면서 아트리움 공간구조가 많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아트리움 공간구조는 열환경, 빛환경, 공기환경에 영향을 주는 계획요소로 미관적 부분과 개방감 강점으로 공공청사 주요 디자인요소로 적용되고 있다. 그
AI를 기반으로 가용 수요자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실시간 전력시장에 즉시 연동할 수 있는 양방향 자동 수요관리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5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로 ‘실시간 전력시장 대응 온디바이스 AI 기반 상시제어장치 및 집합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및 실증’을 공고했다. 이번 과제는 실시간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 및 공공‧상업분야 100곳, 50MW 이상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온디바이스 AI 기반 상시제어장치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실시간 전력시장에 즉시 응동할 수 있는 수요자원을 확보하며 설비‧기기 최적운영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엣지기기다. 이를 통해 가용수요자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참여고객별 파편화된 수요자원을 집합화해 실시간 전력시장에 즉시 연동가능한 양방향 자동 수요관리기술을 개발 및 실증하게 된다. 핵심목표는 참여고객 단위 최대전력대비 피크전력 20% 감축, 상시에너지 10% 이상 절감하는 것이다. 이는 주택 및 공공‧상업분야의 경우 2023년 기준 총 전력사용량의 각각 14%, 3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연구기간은 45개월 이내이며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는 올해 2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친환경 산업단지인 ‘솔라시도’에 120만평, 3GW급 AI 슈퍼클러스터 허브가 구축될 전망이다. 총 15조원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세계 최대규모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라남도는 2월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평에 2028년까지 7조원, 2030년까지 8조원 등 총 15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인프라, 데이터센터(DC),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 구축되는 AI 컴퓨팅인프라는 AI모델 연구와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로서 일반 DC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으로 미국 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가 지난해 HARFKO 2024 성공개최와 미국 AHRI 공인시험기관 지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험‧인증‧표준 등 고도화 및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냉동공조산업 탄소중립화를 위해 콜드체인, 친환경냉매 등 분야 정부과제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신규과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2월25일 인천에 위치한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정회원 140개사 중 참석 43개사, 위임 75개사를 포함해 총 118개사가 출석해 성원됐으며 △2024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오텍캐리어가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LG전자 △삼성전자 △귀뚜라미범양냉방 등이 부회장사를 맡고 있다. 이사사로는 △경인기계 △신우공조 △센추리 △고려엠지 △부성 △동화윈 △에이알 △에이피 △쿨맥스 △중원냉열 등 11개사가 활동 중이다.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비우호적인 보호무역 정책과 불확실한 국내정세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