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선도적인 기술그룹 A-HEAT의 대표 브랜드인 군트너는 두바이의 Jebel Ali자유무역구역(Jafza)에 GCC(걸프협력회의) 최대 규모 열교환기 생산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생산시설 설립은 중동의 최첨단 에너지효율적인 냉각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Jafza와 파트너십을 통해 11만1,484m² 부지에 3만7,161m²의 건축면적으로 최첨단 생산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DP World의 대표적인 자유무역지대 내 위치한 이번 시설은 군트너의 주요 생산 및 유통 허브로서 공급망 효율성을 높이고 GCC, 인도, 중국,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전역의 주요 시장에 보다 빠르고 유연한 배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버트 스페겔(Hubert Spegel) A-HEAT 회장은 “이번 이정표는 중동 및 글로벌시장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중요한 단계”라며 “DP 월드 및 Jafza와 협력은 최적의 열관리에 의존하는 산업에 가장 진보되고 에너지효율적인 냉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헌신이며 신설될 시설은 열교환업계의 리더로서 우리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설에서는 지속가능한 냉각을 위해 CO₂ 및 암모니
린나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진행한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가정용 보일러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린나이는 업계 최다 17회 선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 번 소비자 및 업계관계자들의 인정을 확인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역할을 평가하며 기업의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경영방안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조사모델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조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6대 핵심가치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2025년 조사결과는 산업계 종사자 7,644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22명, 일반소비자 3,600명 등 총 11,466명의 평가를 통해 각 산업부문 1위 기업이 선정됐다. 린나이는 제조업 33개, 서비스업 49개 등 91개 산업군에서 진행된 종합평가에서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고객만족도, 사회공헌 등 다양한 가치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종 산업 내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부문에서 수년간 최고점을 기록하며 가정용 보일러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린나이의 친환경보일러는 환경부의
신성이엔지가 글로벌시장 확대와 기술혁신 가속화를 위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성이엔지는 글로벌사업 실적과 기술혁신 성과를 토대로 전무 3명, 상무 1명의 승진을 결정했다고 2월2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황도연 중국법인장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중국 법인의 생산라인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동유럽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며 신성이엔지의 글로벌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글로벌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호 말레이시아 법인장 역시 전무로 승진했다. 박준호 신임 전무는 입사 30년 차 베테랑으로 영업, 구매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다. 2019년부터 베트남 법인장으로서 신규 제조라인 구축과 현지 수주 활동을 통해 베트남법인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2024년 말레이시아 법인장으로 부임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분야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남아시장에서의 이 같은 성과가 승진의 배경이 됐다. 기술혁신분야에서도 전무 승진자가 나왔다. 기계공학 박사 출신인 클린환경연구실장 김동권 전무는 클린룸과 이차전지 등 신성이엔지의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와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가 히트펌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히트펌프얼라이언스 공동의장인 김민수 의장(서울대 교수), 김완진 의장,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임승철 오텍캐리어 부사장, 최준영 히트펌프얼라이언스 기획운영위원장(KTL 박사)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최준영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가 총에너지소비 중 열에너지분야에 28%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기는 총에너지소비의 13%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주거용 열에너지를 대표하는 제품은 가스보일러이지만 최근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히트펌프를 이용한 건물 및 산업용 난방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온수, 냉난방 및 급탕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보일러(ATW)는 효율이 높고 CO₂배출량 저감효과가 뛰어나 전기온수기나 가스보일러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 우리나라가 히트펌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히트펌프얼라이언스를 구성해 히트펌프산업의
국내 첫 주거용‧비주거용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플러스등급인증 본인증 사례가 등장했다. 비주거부문에서는 녹색건축 컨설팅기업 에너지엑스 사옥인 ‘DY빌딩’이, 주거부문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수행한 ‘이노채(Innochae) 그린’과 ‘이노채 갤러리’가 2월11일 본인증서를 획득했다. DY빌딩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건축한 에너지엑스 사옥으로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며 연면적 3,274㎡에 대해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인증했다. 자체적으로 ZEB 플러스등급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준공 후 BEMS를 고도화하는 등 엔지니어링에 직접 참여했다. DY빌딩은 △로이삼중유리 42mm △외벽 열관류율 0.152W/㎡‧K △EHP COP 냉방 3.54 및 난방 3.72 △열회수형 환기장치 전열교환효율 냉방 50% 및 난방 70% △LED조명 △BEMS △BIPV 1,158매 △옥상PV 164매 등을 적용해 국내 최고 에너지자립률 129.5%를 달성한 건축물이다. 이노채그린과 이노채갤러리는 강건재를 이용한 건식공법 적용으로 자재생산부터 시공단계까지 내재탄소를 최소화했으며 화석연료의 사용 없이 전기로만 운영되는 탄소중립형 건축물이다. 고단열‧고기밀 외피와 고효율 H/P 시스템, Smart
지속가능한 클라이밋 솔루션분야 글로벌 리더인 코플랜드는 최근 냉난방 및 냉동시스템용 압축기, 드라이브, 컨트롤러를 통합한 인버터기술 플랫폼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버터 통합 솔루션은 에너지저장, 데이터센터, 운송, 편의점, 대형마트 등 광범위한 냉난방분야에서 향상된 효율성과 정밀제어,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며 글로벌 에너지전환을 앞당기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건물난방으로 인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Gt으로, 전 세계 총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데이터센터부문의 경우 글로벌 수요가 2030년까지 현재 수준의 2.5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모든 지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플랜드의 인버터 통합 솔루션은 고객사의 시스템설계 비용 절감과 시장 출시 시간 단축, 운영효율 극대화를 지원한다. 비용절감과 환경보호를 실현하는 이번 솔루션으로 기업들은 진화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센터, 칠러, 히트펌프, 에너지저장 애플리케이션에 특화 설계된 130cc 인버터 솔루션은 최대 30%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한다. 엄격한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이니
카렐코리아(대표 함원상)이 냉장 및 공조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와 최적화를 위한 로컬 모니터링 솔루션 ‘Boss Family’와 Boss를 클라우드에 통합해 중앙에서 제어하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모니터링관리 솔루션 ‘RED Optimise’ 등 원격관리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영업을 강화한다. 보스패밀리, 500여곳 설치 ‘검증완료’ 카렐의 로컬 모니터링 솔루션 ‘보스패밀리’는 냉장 및 공조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와 최적화를 위한 로컬 슈퍼바이저 솔루션이다. 내장된 Wi-Fi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기기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다양한 규모의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더넷을 이용해 실시간 원격 접속관리와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이상 알람문자 무료 전송서비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현재 국내 물류센터, 대형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500여곳에 설치돼 운영 중인 검증된 로컬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보스패밀리는 모바일 친화적 인터페이스가 강점이다. 반응형 웹 디자인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및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직관적인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며 강력한 데이
유럽 내 히트펌프 누적 보급량은 약 2,600만대에 도달했지만 지난해 보급량이 하락세를 보여 히트펌프시장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히트펌프협회(EHPA)는 지난해 유럽 전체 히트펌프시장의 약 85%를 차지하는 13개국에서 히트펌프 판매량이 평균적으로 2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EHP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내에서 총 200만대의 히트펌프가 판매됐다. 이는 2023년 260만대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조사대상이 된 유럽 13개국은 △오스트리아△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스웨덴 △영국 등이며 그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국가는 벨기에로 52% 감소했다. 독일도 48% 감소했다. 영국은 63% 증가라는 이례적인 결과를 나타냈는데 이는 영국정부차원의 히트펌프 설치보조금 등의 보급장려정책 등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HP판매감소, 일자리에도 영향 히트펌프는 유럽 내에서 약 1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산업이다. 지난해 히트펌프 판매가 감소하며 자연스럽게 히트펌프와 관련한 일자리가 최소 4,000개 감축됐으며 이는 6,000개 이상 기업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수행한 건축안전 모니터링에서 정우산업이 납품‧시공한 폴리우레탄보드(PIR) 단열재가 준불연성능 미달로 적발돼 경찰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연은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345-24번지 일원에 건축 중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정우산업이 납품한 준불연 폴리우레탄보드인 JY그린보드 제품에 대한 신고를 받고 건축안전 모니터링을 수행했다. 현장에서 시공된 제품을 샘플채취해 준불연성능을 시험한 결과 가스유해성평가에서는 실험쥐 활동정지시간 13분을 기록해 기준치 9분 이상을 만족했지만 콘칼로리미터시험에서 10MJ로 측정돼 기준치 8MJ 이하에 미달했다. 정우산업은 시험결과에 불복해 건설연에 재시험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에 관련내용을 보고했으며 국토부는 양주시청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관련된 행정조치를 권고했다. 건축법 및 하위법령‧기준에 따라 건축안전 모니터링 결과 불합격을 받은 자재에 대해 국토부가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는 불합격기업에 대해 영업정지, 경찰고발, 재시공 등을 조치할 수 있다. 양주시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정우산업에 재시공을 지시했으며 수사당국에 고발했지만 영
코리아빌드위크가 2월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렸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 산업 전시회로 올해 700개사가 참여해 2,500여 개 부스를 통해 최신기술과 혁신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산업전의 동시 개최다. 건축 전시회 코리아빌드를 비롯해 OSC(모듈러&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소방방재, 전기차 충전, 인테리어 등 여러 분야가 포함됐다. 단열재분야 중에는 준불연 EPS단열재기업이 유일하게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는 메쎄이상이 주최하며 △환경부 △국립기상과학원 △한국공기산업진흥회가 후원했다. 기후 및 공기산업 내외부 주요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이자 소통 및 지식습득과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특히 동시개최된 2025 기후공기환경산업전(CLEAN AIR EXPO 2025)은 미세먼지 차감, 바이러스차단 그리고 공기질개선을 위한 첨단기술 및 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 기후 및 공기산업 전문 전시회다. 총 29조원이 투자되는 ‘정부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반영한 프로그램들 또한 주목할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2월18일 한국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충청, 전라권 지자체 정비사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정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일선 정비사업 인허가 공무원들의 행정지원을 위한 한국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의 지원제도와 투명한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실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3차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 설명회는 △1차 180여명(2월11일, 서울 공간모아) △2차 70여명(2월13일, 대구 엑스코)이 참석했으며 이번 3차 설명회에 60여명이 참석해 총 109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 31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 정책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실무 △인허가 과정에서 겪는 정비사업 분쟁에 관한 판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정비사업 직무교육을 요청했다. 부동산원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이번 정책설명회 이후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대상의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정비사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대국민의 소통창구인 지자체 공무원의 청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2월17일 밝혔다. LH와 SH가 공동주관한 이번 공모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 등을 활용해 △공공청사(국방부 산하시설 및 용산 세무서) △공공주택 604호(분양 280호, 임대 324호) △신산업앵커시설 등 산업, 상업, 주거, 행정기능이 융합된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상지 면적은 국유지와 시유지를 합쳐 총 1만3,963㎡로 공사비는 약 3,430억원, 설계비는 약 120억원 규모이다. LH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시작해 현장설명회 등을 거쳤으며 접수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2월14일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작품을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해안건축, 토문건축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이다. 이 작품은 지역일대 활성화가 가능한 통합공간 구현을 위해 세 가지 주요 콘셉트(△도시의 여백과 연결 △시설 간 시너지 △공유와 상생의 플랫폼)를 제안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쇠퇴한 전자상가 개발 등 주변도시 상황을 고려한 배치계획에서 우수한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두 건의 송전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전력망 건설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 전력청(SEC)이 발주한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송전선로 건설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했다. 사우디 메디나와 젯다 지역에 각각 건설하는 송전선로로 총 공사금액은 약 3억8,900만달러(약 5,125억원) 규모다. 메디나 지역에 구축하는 ‘후마이지 태양광 발전 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내륙 후마이지에 건설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서 메디나 인근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11km의 송전선로다. 젯다 지역에 건설하는 ‘쿨리스 태양광 발전연계 380kV 전력망’은 사우디 서부해안 쿨리스에 건설 예정인 태양광발전소에서 메카인근의 기존 전력선로를 연결하는 180km의 송전선로로 두 프로젝트 모두 2027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시공사 선정은 발주처인 사우디 서부전력청이 초청한 일부기업의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졌다. 50여년간 40건의 사우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사우디 전력청과 오랜 신뢰관계를 구축해온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 또한 턴키(Turn key)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
ESG 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한국이콜랩(Ecolab Korea)이 GPTW가 주관한 제23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이콜랩은 지난 2월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기업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상을 수상했다. 직원의 만족과 행복을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한 기업 및 CEO에게 주어지는 의미있는 상이다.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는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79개국에서 신뢰경영을 연구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GPTW는 구성원이 소속된 회사를 직접 평가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세계에서 유일한 내부관점 평가제도다. 이콜랩에 따르면 이번 GPTW 신뢰경영지수 평가에서 임직원의 81%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국내기업 응답 결과인 평균 43% 보다 38% 포인트 높은 수치다. 해당 평가는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총 5대 범주로 구성되며 15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가 AI를 활용해 공기데이터를 분석해 조리실 내 1급 발암물질인 조리흄을 감지하고 날씨를 예측하듯 조리공간의 공기질을 예측할 수 있다고 2월21일 밝혔다. 케이웨더는 그동안 개발한 AI기술을 적용해 1차적으로 30여개 학교 급식실에 조리흄 모니터링시스템을 납품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기데이터를 분석해 조리흄 농도지수를 생산했으며 그 지수에 따른 조리실 급‧배기 및 후드장치를 자동제어해 조리흄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조리흄은 조리과정에서 끓이거나 튀기는 등 230℃ 이상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발생하는 수증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공기중의 미세한 입자와 가스혼합물을 말한다. 특히 조리흄은 사람이 호흡하면 폐세포 깊숙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폐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폐암 유발인자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0년부터 조리흄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특히 조리흄은 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을 폐암에 걸리게 해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위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내 중학교 급식실에서 12년 동안 근무했던 조리원이 2018년 폐암으로 사망했으며 경기 성남의 고등학교와 중학교에서 13년 동안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