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DC) 중단방지는 지속적으로 DC 소유자와 운영자의 전략적 우선순위다. 최신 아키텍처의 복잡성과 진화하는 외부위협은 운영자가 DC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프라장비 개선에 따라 전반적인 장애빈도와 수준이 감소하고 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Uptime Institute)가 제7차 연례 장애분석 2025(Annual Outage Analysis) 기조보고서를 발표했다. 업타임 인텔리전스 리서치(Uptime Intelligence Research)의 4년 연속 조사를 토대로 살펴보면 전반적인 장애빈도와 보고된 심각도의 일반적인 수준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보안 사고는 증가하고 있으며 심각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업타입 인텔리전스의 창립 멤버이자 전무 이사인 앤디 로렌스(Andy Lawrence)는 “장애는 전반적으로 둔화됐다”라며 “DC 운영자는 전력망 제약, 극한 날씨, 네트워크 제공업체 고장 및 타사 소프트웨어 문제를 포함해 통제할 수 없는 점점 더 많은 외부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나 더 불안정한 위험환경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는 업타임의
환기시스템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신규 연구개발(R&D) 지원대상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친환경 스마트환기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선정은 기술혁신 역량, 시장성, ESG 실천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과제당 평균적으로 3~4년간 총 4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는 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R&D뿐만 아니라 수출, 금융, 법률, 인력, ESG, 디지털전환까지 총망라한 종합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연계지원 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KOTRA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힘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율운전 기반 실내환경 제어기술 및 초고성능 청정·건강 환기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R&D 과제를 수행한다. AI 및 IoT 기반으로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는 4월30일 서울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스마트 주거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Solution 영업총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각 사의 스마트 주거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관리 솔루션인 ‘피클(PICKLE)’ 등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주거솔루션에 대한 기술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생활과 건강관리 등 주거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외연을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6만여세대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에코플랜트의 주택브랜드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단지의 입주민들에게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시설 예약, 생활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에 없던 편리함과 풍요로운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AX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는 지난 4월29일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이하 산업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 진요한 AI센터장 상무, 이태식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AX 인재양성트랙’을 신설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석사과정 학비전액과 함께 매달 생활보조금이 제공된다. LG CNS는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학과에 연구보조비를 지급하며 향후 석사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학사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AI, 데이터분석, 수학적최적화 등 관련 전공자나 실무경험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카이스트 외 국내 주요 대학들과 우수 AX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와 △AI·빅데이터 △수학적최적화 △컨설팅분야 인재
삼성물산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0조7,960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1조590억원(-9.8%) 감소했고 전분기(9조9,930억원)와 비교해도 2,560억원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1.7%)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도 890억원, 14%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배당 등 비경상수익 확대에 따라 1조2,040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부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수익성 중심’ 전략 유지 건설부문은 1분기 매출 3조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조9,640억원(-35.2%), 1,780억원(-52.8%) 감소했다. 하이테크 수주물량 축소 및 국내·외 대형프로젝트 준공이 영향을 미쳤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0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이익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상사부문, 철강 트레이딩 확대… 매출성장 견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설비성능과 수명을 극대화하고 예기치 못한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는 선제적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설비 복잡성 증가와 함께 에너지사용 최적화, 탄소배출 저감, 운영안정성 확보가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설비의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한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통합 솔루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슈나이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산의 설계부터 유지보수,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설비운영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서비스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에너지진단부터 상태 기반 유지보수, 노후설비 디지털 리노베이션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의 운영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에코케어(EcoCare)는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의 강력한 기능과 원격컨설팅 및 현장 유지보수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계약이다. 이 중 에코스트럭처 서비스 플랜은 데이터중심의 상태기반 유지보수 접근방식을 통해 현장 유지보수 활동을 최적화하여 비용 및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서비스플랜은 다양한 설비에
AX 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114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44.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성장했다. LG 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AI도입 확산추세에 맞춰 AX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클라우드·AI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1% 고성장하며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AI분야에서 금융과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한 금융 AX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월24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전략 간담회’에서 미래 전략기술 분야 19개 신규과제를 발표하고 중소기업 혁신 R&D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과제 중 데이터센터(DC) 고발열 칩셋을 대상으로 한 ‘직접액체냉각(DLC: Direct Liquid Cooling) 기술개발’이 포함돼 주목된다. DCP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최대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가전략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정부가 직접 출제하고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도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출제된 DC DLC 기술개발 과제는 2kW급 고발열 반도체(GPU·CPU)를 직접액체냉각 방식으로 냉각하는 장치 및 서버설계기술을 개발하고 다수 서버를 대상으로 시스템 실증 및 에너지효율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최근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시장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열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과제수행을 위해서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20억원 이상의 선행투자를 확보해야 하며 이후 정부
최근 환기장치를 주방후드와 연동한 시스템을 개발해 구독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동나비엔이 세대 내 실내공기질(IAQ)을 더욱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나비엔매직’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환기시스템, 주방후드, 쿡탑을 연계한 종합적인 관리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사업전략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생활환경사업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 IAQ관리를 위한 신규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용휘 경동나비엔 생활환경사업본부장을 만나 나비엔매직 론칭에 따른 IAQ관리 사업전략방향과 국내 환기시장 동향에 대해 들었다. ■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소개하면 경동나비엔의 기존 본부 조직은 생산, 생산기술, 품질, 구매, 영업, 마케팅, 관리 등 기능 단위 조직이었다. 이는 핵심 아이템인 보일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적화된 조직이었다. 그러나 쿡탑, 후드 등 신규사업 핵심품목은 경쟁요소, 주기, 유통경로, 배송 및 설치인프라 등을 고려해야 하기에 기존 보일러와는 다르게 조직을 구성해야 했다. 이에 따라 신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모든 기능을 포함한 형태의 사업본부 조직으로 생활환경사업본부를 재편했다. 생활환경사업본부는 생활환경사업 전반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최근 데이터센터(DC) 쿨링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DLC(Direct Liquid Cooling)와 관련해 전문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모티브에어를 인수해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Secure Power)사업부는 산업트렌드에 맞춘 DC 구축을 위해 UPS, 쿨링, 랙, PDU 등 인프라 전반에 걸친 핵심 솔루션들을 제공하는 사업부다. 국내 중·대형규모 클라우드 DC 구축사업을 10년 넘게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레퍼런스와 함께 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슈나이더 DC사업 성장을 이끌며 AI 산업발전의 핵심인 쿨링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창호 팀장은 국내 쿨링세일즈를 리딩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대만 등 북아시아 국가의 DC 내 모든 쿨링제품 사업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고객수요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고객을 발굴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쿨링기술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DC의 가치를 알리며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책임지고 있다. 이창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사업부 쿨링세일즈팀장을 만나 DC쿨링 영역에서 슈나이더의 전략과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모티브에
GST는 반도체 장비인 스크러버 및 칠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판매하며, 글로벌 거대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이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DC)의 고성능컴퓨팅(HPC) 서버 냉각을 위한 액침냉각 장비 개발에도 착수했다. DC 산업에 첫 발을 내디딘 GST에서 액침냉각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강민수 GST 기술연구소 상무를 만나, 액침냉각 개발 배경과 DC 시장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액침냉각기술 개발배경은 액침냉각기술은 기존 반도체 장비 중 하나인 칠러 기반기술을 신사업에 확장 적용하기 위한 과제로 추진됐다. 복잡한 시스템 구조를 갖춘 칠러기술을 액침냉각 시스템에 최적화해 개발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액침냉각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공랭식이나 수랭식으로는 냉각이 어려운 고발열 서버를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점이다. 또한 PUE(Power Usage Effectiveness) 측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어 DC 내 전력이 IT장비에 집중적으로 사용됨으로써 유지비용 절감에 유리한 구조를 형성할 수 있다. ■ 액침냉각 기술수요는 시장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각종 자료를 종합하면 액
글로벌 냉각탑 전문기업 에바텍(EvapTech)이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바텍은 아시아·태평양시장, 특히 에너지 고밀도 산업인 원자력과 데이터센터(DC)를 중점 공략 대상으로 삼고 기술기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HVAC KOREA 2025 참가차 방한한 돈 도브니(Don Dobney) 에바텍 대표와 만나 방한목적, 기술 경쟁력,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들었다. ■ 방한목적은 이번 방한의 주요목적은 한국시장, 특히 원자력발전분야에서 에바텍의 고품질 냉각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엠씨이에프엠(MCE-FM)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있다. 또한 HVAC KOREA 2025를 통해 한국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고객요구를 직접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방한을 통해 기대하는 구체적인 성과로는 발전소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주요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에바텍의 기술력과 솔루션이 한국 원자력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DC, 산업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기반마련에 기대를 뒀다. ■ 글로벌 냉각탑시장 영향력은 에바
항온항습기 및 공기조화기 전문기업 에이알시스템(대표 한상모)은 글로벌 냉동공조기기 제조사 던햄부시(Dunham-Bush)와 한국 공식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고효율 대용량 칠러를 국내 데이터센터(DC)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이알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Dunham-Bush의 고성능 마그네틱 베어링 원심식칠러를 국내시장에 도입해 DC 등 대규모 열부하 환경에서의 고효율 냉각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제조역량 기반 고성능 칠러 공급 Dunham-Bush는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공조기기 전문기업으로 현재 말레이시아 카장(Kajang)에 글로벌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옌타이(Yantai)와 미국 마이애미에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개 영업소와 3개 제조공장에서 3,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Dunham-Bush 말레이시아 공장은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호주,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2만8,000㎡ 규모의 냉동공조기기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며 북미·남미시장을 겨냥한 마이애미 공장은 약 5만6,600㎡ 규모로 2019년 완공됐다. 이 기업은 스크류 및 원심압축기기술의 선구자로 1960년
생고뱅이소바코리아가 그라스울 불연·준불연 단열재를 서울 주요 데이터센터(DC) 현장에 적용하며 DC용 고성능·기능성 무기질단열솔루션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에 그라스울이 적용된 현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Ditto(디토) DC’와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 iWILL(아이윌) DC’다. 각각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해당 프로젝트는 화재 안전성과 열효율, 방음성능을 동시에 요구하는 DC특성에 따라 고성능 무기단열재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영등포 디토DC는 연면적 2만6,411㎡ 규모로 현대종합설계가 설계를,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이 현장에는 생고뱅이소바코리아의 △웨더프루프 34 40K 140T △사운드세이프보드 48K 50~140T △세이프월 50T 제품이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모두 준불연등급 무기질 단열재로 고온에서도 유독가스 발생이 적고 연소확산을 억제해 DC 내 화재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동시에 우수한 단열성과 차음성능을 제공해 서버룸의 열관리 및 소음차단 요구를 충족시킨다. 가산아이윌DC는 연면적 3만6,518㎡로 간삼건축이 설계를, DL이앤씨가 시공을 담당했다. 이 현장에는 △웨더프루프 블랙 34 40K
현대건설이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 투자개발 및 엔지니어링기업과 건설협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신성장사업분야 글로벌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 현대건설은 4월22일 일본 굴지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와 사업적 결속을 다지는 한편 양수발전, 데이터센터(DC), 암모니아 및 LNG분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쿄에 위치한 이토추상사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이시이 케이타 이토추상사 사장과 츠바이 히로유키 이토추상사 부사장, 아사다 야스히코 이토추 플랜테크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건설과 글로벌 투자·개발사업 디벨로퍼인 이토추상사, 플랜트 EPC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 플랜테크 3자간 협력구도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공적금융 재원을 활용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DC, 암모니아 및 LNG 프로젝트 등 양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토추상사는 1858년 설립된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로 섬유, 기계, 금속 및 광물, 에너지 및 화학,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