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디지털전환(DX) 및 AI전환(AX)을 위한 산업용 IoT(IIoT) 데이터인프라 솔루션 스타트업 컨포트랩이 세계 최대 IT 전시인 CES에서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로 CES 혁신상은 기술성 및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 컨포트랩은 2024년 CES 임베디드 테크놀로지부문에서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혁신상을 수상하며 삼성, LG, SK 등 국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스템 솔루션 불모지인 한국에서 컨포트랩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CES 2024 전시회에서 글로벌기업의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컨포트랩은 산업용 IoT 및 현장 데이터인프라 솔루션 기업이다. 디지털전환시대 산업용 DX 및 AX를 위한 쉽고 간편한 현장 통합 및 데이터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설립 직후 초기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2023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은 11월15일 제주 시리우스호텔 시리우스홀에서 ‘국토경관 정책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주제로 ‘2024 AURI 경관포럼 및 한국경관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AURI는 국무조정실 산하 건축·도시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포용적 연구를 지향하며 건축·도시·공간 분야 연구사업과 정책발굴을 수행하고 있다. AURI는 2019년 국토경관 관리체계 구축 및 지원을 위해 경관센터를 설치했으며 경관관리를 위한 제도운영 지원, 경관행정 및 관련주체 역량강화, 기반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인식을 공유하며 경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경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관포럼은 내년 ‘제3차 경관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 맞춰 AURI 경관센터와 한국경관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그간 국토경관 정책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경관정책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배정한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경관이 만드는 도시’를 주제로 기
포스코A&C가 건축 디자인업무에 AI 도입을 추진한다. 포스코A&C는 AI 자동 기획설계 웹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AI 기획설계서비스 도입 및 협력’에 대한 MOU를 11월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설계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과정을 효율화하며 건축가가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A&C는 건축설계 업무에 AI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며 설계품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AI가 건축설계를 지원하는 도구로 자리 잡으면 건축가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설계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A&C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건축설계 기술혁신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디트콜렉티브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A&C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설계효율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양사는 AI를 활용한 설계솔루션을 공동 연구해 성공적인 사례를 쌓고 협력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김동근 포스코A&C 디자인사업실
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가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아이티원과 공동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이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로봇분야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했다. CES는 최신 글로벌시장 변화와 기술트렌드를 알 수 있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로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 ·서비스에 상을 수여한다. 포스코이앤씨가 수상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은 댐, 교량, 초고층건축물 기초 등 여러 층으로 나눠 타설해야 하는 두꺼운 콘크리트 공사에서 콘크리트층 간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덜 굳은 콘크리트 표면에 요철을 생성한다. 사람이 작업하는 것보다 최대 85%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균일한 요철을 만들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또한 작업자가 노출철근에 의해 다치는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도 단지·주택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11월9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일원에서 ‘2024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을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SEEN)와 공동주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교육분과 협력으로 공동 개최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통합적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연대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특별시 관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조직으로 2015년 12월 창립 이후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은 서울시 소재 환경교육 기관·단체 22개소 및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와 서울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엇이든 수리할 것 같은 ‘수리수리다수리’ 마법사 ‘수
성능을 속여 유통되고 있는 불량 중국산PF 단열재가 현재 규제 대상물질로 지정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을 발포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 심각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대한건축학회(회장 박진철)가 한국외단열건축협회에 의뢰해 수행한 ‘국내 유통 단열재 주요성능 및 품질실태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FITI 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발포제 성분분석 시험결과 중국산 PF보드에서 규제물질인 불소화합물(F-gas) HCFC-141b가 다수 확인됐다. 외단열건축협회가 시행한 이번 실태조사에서 국내산 PF보드 4종은 HCFC-141b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중국산 PF보드 4종 중 3종에서 HCFC-141b를 사용했을 확률이 각각 98.8%, 98.7%, 98.8%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단열건축협회의 관계자는 “스몰챔버법에 의한 발포제성분분석 시험결과 중국산 PF보드 단열재의 경우 오존층파괴지수(ODP)에 영향을 미치는 수소염화불화탄소 물질이 다량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CFC-141b는 지구온난화지수(GWP) 1,700으로 CO₂보다 1,700배 강력한 지구온난화 유발물질이며 무엇보다 ODP가 0.11인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DC)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경기도 안산에 초대형 DC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센터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4,000억원에 수주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DC개발사업에 괄목할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DC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DC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 규모 안산 반월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DC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이 40MW에 달하는 초대형 DC다. 수전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DC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센터, 화성 HPC센터 등 10여개 DC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4 최고등급을 인증을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DC 등 국내‧외 DC 수행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더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DC 차세대 냉각기술인 액침냉각시스템 특
롯데건설이 11월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CO₂(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했으며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한일시멘트는 CO₂ 주입장치와 타설기술을 개발했으며 롯데건설은 재료 요구성능 및 품질기준을 수립해 지난 8월 시험실증을 통해 품질검증을 진행했다. CO₂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 둔 건자재)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해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으며 시멘트량이 3% 줄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또한 1,000세대 아파트 적용 시 30년생 소나무 1만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국책과제로 개발된 이번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인 ‘시멘트 산업 발생 CO₂ 활용 in-situ 탄산화 기술개발’ 연구로 개발됐다. 기업체는 롯데건설과 한일시멘트, 유진기업, 학계에서는 서울대와 부경대, 연구기관은 한국석회석연구소, 세라믹연구소와 KCL이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현대자동차가 울산시와 손잡고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에 나서며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현대차는 11월12일 울산 북구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이동석 현대차 대표,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와 ‘울산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울산시가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울산시의 수소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현대차와 울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 △수소 공급‧유통 방식의 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수소트랙터‧수소지게차 등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와 보급확대 등 수소산업 전주기분야 사업추진에 대해 협력한다. 또한 울산시의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선정과 연계해 국내 최초로 수소 트랙터 도입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와 울산시는 화물용 수소트랙터 개발에 나서는 한편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다양한 물류노선에 3대 실증차량을 운행해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생태계 조성에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11월7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춘천시에 있는 관리원 강원지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에는 기후변화 대비와 댐 안전성 강화를 위한 두 기관의 합동 기술워크숍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수력·양수발전댐의 기후변화 대응, 안전 및 유지관리의 실효성 확보, 탄소중립 실현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해 관리원과 한수원은 댐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지진 비상대응 등에 필요한 기술의 연구개발‧교류 등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합동 워크숍에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진 및 수문학적 안전성평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댐 안전성 모니터링기술 적용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권혁기 관리원 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댐 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는 물론 친환경 발전시설 운영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10월9~10일 개최된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DC)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Data Center World Asia 2024에서는 설비인프라 측면에서 리퀴드쿨링(Liquid Cooling)과 모듈러시스템이 트렌드로 확인됐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는 DC 지속가능성 향상과 에너지효율화를 위해 대표적인 차세대 리퀴드쿨링시스템인 액침냉각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시행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조진균 대한설비공학회 데이터센터부문위원장(한밭대 교수)을 싱가포르에서 만나 이번 전시회 트렌드와 글로벌 시장‧기술동향에 대해 들었다. ■ DCWA 참관 배경은 이번 DCWA 2024 참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된 산업부 R&D과제인 ‘액침냉각을 이용한 데이터센터 열관리 초고효율화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의 일환이었다. 연구는 삼화에이스를 주관기업으로 3개 세부연구그룹을 구성하고 있다. 한밭대를 비롯해 대학교, 연구소 및 기업 등 30개 이상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DCWA 2024에 컨소시엄 내 많은 참여기관이 DC Non-IT 설비인프라 기술동향 파악을 위해 함께 참석했다. ■ 전시회에서 리퀴드쿨링 트렌드가 엿보였는데 DCWA는 아시
에프티에너지(FTE)는 열에너지 저장(TES: Thermal Energy Storage)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특히 데이터센터(DC)용 UCS(Uninterruptible Chilled Water Supply) 버퍼탱크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안정적인 DC냉각을 위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입지를 확장 중이다. 싱가포르 DCWA 2024에 제품을 출품한 한재연 에프티에너지 대표를 만나 출품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주요 사업내용은 에프티에너지의 주요 사업은 DC 및 기타 산업용 냉각시스템에 필수적인 열에너지 저장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UCS 버퍼탱크시스템은 정전 시에도 무중단으로 서버실에 냉수를 공급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또한 다양한 산업 및 연구분야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TES 솔루션을 제공한다. ■ 이번 전시회 출품배경‧성과는 싱가포르 DCWA 2024 전시회에 UCS 버퍼탱크를 출품한 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 DC시장에서 에프티에너지의 기술력을 알리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전시회는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기도 하다.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파트
에프에스티는 1987년 반도체 노광공정(빛을 선택적으로 조사하는 과정) 핵심부품인 펠리클 개발 및 판매를 시작으로 설립했다. 반도체 관련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노광용 DUV펠리클사업부, TCU사업부(반도체 칠러), APS사업부(노광장비), 부설연구소(EUV연구개발)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FAB(반도체 제조시설),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론, Sony, 키옥시아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업체에 관련 부품,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DCWA 2024 참관단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이영철 FST 부사장을 만나 참관소감과 향후 사업 적용계획에 대해 들었다. ■ DCWA 참관소감은 FST는 반도체 FAB에 사용되는 칠러기술에 대한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기술을 확장해 DC thermal solution에도 적용될 수 있는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관련산업 내 밸류체인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DCWA 2024를 통해 DC산업 트렌드 및 기술수준 등을 파악하고자 했다. DC선시회에 많은 기업이 출품한 내용을 관람하면서 DC thermal solution에 대한 전제적인 현황 및 액침냉각의 개발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KD파인켐(KD Finechem)은 1973년 설립된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 자동차용, 산업기계용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시대에 발맞춰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냉각수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DC) 리퀴드쿨링에 주목해 DLC(Direct Liquid Cooling)에 적용가능한 글리콜 냉각수의 사업화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박현진 KD파인켐 대표를 싱가포르 DCWA 2024에서 만나 참관배경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 KD파인켐은 어떤기업인가 KD파인켐은 현대자동차, GM코리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자동차 제조사 1차 협력사로 부동액, 브레이크액, 워셔액 등 자동차용 화학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또한 ESS 및 배터리시스템기업군에서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 등, 중공업군에서는 △현대중공업 △두산밥캣 △현대인프라코어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정유업군에서는 △현대오일뱅크 △에스오일 등이 고객사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60%이며 부문별로는 부동액 55%, 브레이크액 95%, 워셔액 80% 등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내연기관 냉각수의 수명을 늘려 최대한 교환없이 운행할 수 있
댄포스는 싱가포르 지속가능성 기술센터(STC: Sustainability Technology Center)를 운영하며 다양한 지속가능 솔루션을 전시하고 있다. 방문자에게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하며 경험하게 함으로써 안정성과 성능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댄포스 STC에는 최근 데이터센터(DC) 핵심영역인 쿨링부분에서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냉각시스템인 DLC(Direct Liquid Cooling: D2C)가 전시됐다. 싱가포르 액체냉각 전문기업인 하이퍼쿨(Hyprcool)과 협력해 커플링, 호스 등 고품질‧고성능 부품을 적용한 바 있다. 비노드 제타니(Vinod Jethani) 댄포스 지역사업개발 시니어매니저를 만나 댄포스 STC에 대한 설명과 동남아 시장동향, DLC부품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댄포스 DC사업을 소개하면 댄포스는 기계생산성 향상, 배출가스 감소, 에너지소비 절감, 전기화 구현 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댄포스 솔루션은 냉장, 에어컨, 난방, 전력변환, 모터제어, 산업기계, 자동차, 선박, 온‧오프로드 장비와 같은 분야에 사용된다. 또한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도시 분산에너지인프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댄포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