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11월9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일원에서 ‘2024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을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SEEN)와 공동주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교육분과 협력으로 공동 개최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서울특별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지정된 광역환경교육센터로 ‘환경학습도시 서울’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역환경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통합적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연대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특별시 관내 환경교육 기관단체 간 네트워크 조직으로 2015년 12월 창립 이후 서울특별시 환경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은 서울시 소재 환경교육 기관·단체 22개소 및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와 서울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무엇이든 수리할 것 같은 ‘수리수리다수리’ 마법사 ‘수리상점 곰손’ 및 텀블러를 지닌 시민에게 커피・음료를 제공하는 ‘일회용 없는 커피차’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환경학습도시 서울’을 지향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가 함께 한 가운데 기관・단체의 2024년 주요 추진사업 및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장을 운영했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 환경교육분과 주관의 서울환경교육포럼을 협력 개최함으로써 서울특별시 제3차 환경교육계획 이행평가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자원순환 주제 환경교육의 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용성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장은 “지역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교육 주체 간 연계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협력체계 구축이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라며 “이번 한마당을 통해 공공・기관・단체・활동가 등 서울시 환경교육 주체가 서로 격 없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돼 상호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환경학습도시 서울로 향하는 큰 걸음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