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가 건축 디자인업무에 AI 도입을 추진한다. 포스코A&C는 AI 자동 기획설계 웹서비스 ‘플렉시티’를 운영하는 에디트콜렉티브와 ‘AI 기획설계서비스 도입 및 협력’에 대한 MOU를 11월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축설계의 복잡하고 반복적인 업무과정을 효율화하며 건축가가 창의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A&C는 건축설계 업무에 AI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며 설계품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AI가 건축설계를 지원하는 도구로 자리 잡으면 건축가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고도화된 설계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A&C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건축설계 기술혁신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디트콜렉티브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설계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A&C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설계효율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양사는 AI를 활용한 설계솔루션을 공동 연구해 성공적인 사례를 쌓고 협력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김동근 포스코A&C 디자인사업실 실장은 “AI 도입을 통해 반복적인 작업이 자동화되면 건축가들이 창의적인 설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효율성과 품질이 동시에 향상돼 고객에게 더 나은 건축설계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형 에디트콜렉티브 대표는 “실무 건축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현재 소규모 공동주택 기획설계 최적화 및 AI 사업성검토 시스템 론칭을 앞두고 있어 건축설계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우기 포스코A&C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AI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건축설계 품질을 높이며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스코A&C는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건축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