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Electric Vehicle Charger) 및 관제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실제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다.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브루클린 아미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IoT 기술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자
친환경 제습냉방 전문기업 휴마스터가 태국정부로부터 FBL(Foreign Business License)를 공식 취득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FBL은 외국인 사업허가증으로 태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외국기업에 단독사업이 가능하도록 허가해주는 제도다. 일반적으로는 태국 현지법인 설립시 현지인 지분 50% 이상의 공동투자로만 사업추진이 가능하지만 FBL을 취득하면 단독투자 법인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태국 상무부는 외국기업에 대한 사업 라이선스인 FBL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발급하며 △신기술 이전 가능성 △현지 고용창출 효과 △태국기업과의 공정경쟁력 △투자효과 △환경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휴마스터의 FBL 획득은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결과다. 자국민 보호가 상당한 태국에서 승인이 까다로우며 주로 프랜차이즈 업종이 승인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제조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휴마스터가 FBL를 공식 취득했다는 점은 휴마스터 핵심기술이 태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휴마스터는 데시컨트 제습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냉방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냉방방식에 비해 냉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펠리클 생산·공급기업 에프에스티(FST)가 상반기 인재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TCU, 펠리클 등 사업부 내 다양한 직무별로 진행되며 별도 마감기한 없이 채용 시까지 진행된다. FST는 반도체와 FPD(OLED, LCD) 등의 포토마스크 보호막인 펠리클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FPD 설비 온·습도를 조절하는 칠러와 각종 검사장비 등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채용은 TCU사업부와 펠리클사업부에서 진행한다. TCU사업부 직무는 △냉동시스템 연구·개발·실험(연구개발팀·선행기술팀) △기구설계(기구설계팀) △PLC 프로그램(시스템제어팀) △검사(생산기술팀) △출하포장(생산기술팀, 계약직) △국내CS(고객지원팀) △스크러버 CS(스크러버팀) 등이다. 펠리클사업부 직무는 △펠리클 생산(테크니션팀) △시설관리(IC 공정기술팀) △신소재 개발(선행개발팀) △신막·공정개발(△FPD 공정기술팀) 등이다. 근무조건은 수습기간이 있는 정규직이며 주 5일제로 근무하고 급여조건은 면접 후 결정된다. 근무지는 동탄사업장(경기도 화성시), 오산사업장(경기도 오산시), 부설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등이다. 서류는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이력서와 경
송풍기 전문기업 금성풍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철학을 공개하고 2세 경영체제 전환을 본격화했다. 금성풍력(대표 정형권)은 지난 4월7일 충남 아산 본사에서 외부인사 없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는 5월30일 맞이하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품질제일·고객제일·사람제일’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 사훈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주인 정동기 회장과 함께 2세대 경영을 이끄는 정형권 대표가 주도한 첫 공식 행사로 명실상부한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 비전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난 50년간의 기업성장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지속가능한 100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각오도 함께 공유됐다. 정형권 대표는 기념사에서 “1975년 작은 점포로 시작한 금성풍력이 오늘날 150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직 ‘사람’이 있었다”라며 “우리의 50년은 선배님들과 고객, 그리고 지금 이 자리를 지키는 모든 분들이 함께 만든 역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창립 50주년을 단순한 기념이 아닌 산업생태계와 동행하는 실질적 기여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며 “기계설비업계에 소속된 기업으로서 금성풍력은 법과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회장 강중협)가 데이터센터(DC) 산업활성화 및 고도화, 인식개선, 기술력 제고를 위한 공동행보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4월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HVAC KOREA 2025’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DC관련 기술 및 제도적 기반 강화, 사회적 인식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DC 관련 기술인 역량강화를 통해 DC 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C 기술발전을 위한 자문 및 학술용역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활동 활성화 △DC 환경영향 평가에서 민원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현장에는 송두삼 설비공학회 회장, 강중협 KDCC 회장을 비롯해 장영수 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여명석 설비공학회 부회장, 채효근 KDCC 전무, 조진균 설비공학회 DC기술전문위원장(한밭대 교수), 민준기 설비공학회 DC기술전문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강중협 KDCC 회장은 “DC산업이 주목받는 가운
글로벌기업의 재생에너지 공급망 규제가 현실화되며 국내산업계 역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대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는 지난 4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HVAC KOREA 2025’ 부대행사 세미나로 ‘RE100 보급·확산·고도화를 위한 정책 및 계획’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부, 공공기관, 발전공기업, 민간플랫폼기업, 산업계 단체 등이 참여해 제도 실효성과 시장기반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연창근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DC)기술위원장(하이멕 총괄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중소기업과 개인도 RE100을 준비해야 할 시점임에도 자료도 많지 않고 학습기회도 부족하지만 우리 산업계가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E100은 에너지소비방식의 전환을 넘어 인류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전략이자 기업의 철학과 책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세계적 흐름”이라며 “글로벌 유수기업들이 이미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 역시 그 변화의 중심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가 보편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연창근 위원장은 “특히 에너지사용이 집중
대한설비공학회 데이터센터(DC)기술전문위원회(위원장 조진균)는 HVAC KOREA 2025를 계기로 4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데이터센터 기술 학술강연회’를 개최해 급변하는 데이터센터(DC)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설비기술과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의 핵심!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설비기술’을 주제로 총 12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설비, 제어, 냉각, 전원, 환경영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약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발표자들은 한목소리로 AI 반도체 확산이 냉각설계의 기존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AI 인프라의 핵심 기반으로서 DC 설비기술은 산업설비 수준의 정밀도와 안정성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수냉·전력·제어기술의 통합은 물론 향후에는 DLC(Direct Liquid Cooling) 설비에 대한 열성능 기준과 시험체계, 환경검토 모델까지 포함한 제도적·기술적 인프라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조진균 DC기술전문위원장(한밭대학교 교수)는 “AI가 모든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DC 필요성과 관련 기술에 대한 이슈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
건축물의 에너지절감과 효율적인 기계설비 운영을 위한 자동제어시스템 도입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4월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열린 ‘HVAC KOREA 2025’ 일환으로 진행된 ‘자동제어(BEMS) 세미나’에서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최신기술과 실증사례가 공유되며 관련업계 및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는 이태원 대한설비공학회 자동제어부문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설비공학회는 자동제어부문위원회 산하에 BEMS전문위원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회는 BEMS전문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좋은 주제를 선정해 마련한 만큼 좋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는 BAS기술 최신트렌드와 함께, 스마트빌딩 운영의 실질적 과제를 짚어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컸다. 기술융합과 디지털화를 통해 자동제어가 건물운영 중심축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가 강조됐다. 이날 세미나는 자동제어와 기계설비 운영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최적화와 건물성능 개선의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특히 BEMS는 단순한 에너지관리 수단을 넘어, 건물 생애주기 전반의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그 범위가 확장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가 지난 4월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는 전시면적 1만368㎡ 규모, 참가기업 약 200개사, 통합 컨퍼런스 20여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2016년 첫 HVAC KOREA는 참가기업 48개사, 114부스 규모로 시작했지만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2021년 78개사 184부스를 유치해 참관객 7,020명을 동원했으며 2022년 98개사 242부스, 참관객 7,548명 규모로 치러졌다. 2023년부터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서울 강남 코엑스로 위치를 옮겨 134개사 375부스, 참관객 1만2,723명을 동원했다. 지난해에는 다시 서울 양재 세텍으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143개사 373부스, 참관객 1만2,063명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행사는 참관객 수 1만3,542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단순 기술전시를 넘어 정책, 기술, 산업전략을 아우르는 종합 산업플랫폼으로 기능하며 기계설비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4월9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설립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총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노력과 지원 등 총 4개 영역에서 평가가 진행됐다. LH는 지난 2018년 자회사 `LH E&S'와 `LH주거복지정보'를 설립한 바 있다. LH E&S에는 사옥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LH주거복지정보에는 주거복지 콜센터 운영 및 고객상담 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LH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운영 내실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난해 LH 정관에 자회사 설립 및 위탁사업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자회사의 합리적 배당기준을 마련해 자회사의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수당인상, 복리후생 강화 등 자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에 노력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
포스코이앤씨가 글로벌 설계역량과 다수 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을 단순한 주거지 조성이 아닌 서울을 대표하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위치한 용산 정비창전면 제1구역은 교통과 개발측면에서 서울 내에서도 손꼽히는 입지를 자랑한다.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KTX·ITX 등 광역철도와 공항철도는 물론 향후 GTX-B 노선과 신분당선 연장까지 예정된 ‘펜타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전자상가 재개발, 노들섬 프로젝트 등 서울시 대규모 도시계획의 중심축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이렇듯 입지경쟁력이 뛰어난 사업지에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지향적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설계 차별화’ 전략으로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와 협업해 ‘맞춤형 특화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엔스튜디오(UNStudio)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개국에서 120여 개 이상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한 글로벌 설계그룹이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 두바이 미래 교통허브, 싱가포르 복합업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권지웅)가 오는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전기전력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 에너지와 환경분야까지 아우르며 전기산업의 미래변화를 선도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2차전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전환의 핵심기술들을 집중 조명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화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전환의 미래(Electricity makes Energy Green!)’라는 핵심 메시지 아래 ‘3S 솔루션’으로 구성된 데모존을 통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스마트 전원 공급(Smart Supply), 스마트 에너지관리(Smart Management) 분야별 대표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슈나이더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컨설팅 프레임워크와 지속가능성 사업부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
‘진주지역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협의체(이하 협의체)’는 4월10일 ‘제4회 융·복합 데이터활용 창업 경진대회 공모전’을 2주 동안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안전관리원·경상국립대학교·국방기술품질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남동발전·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저작권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공모전은 ‘데이터 기반 신산업발굴 및 국가(지역)·사회현안 해결’을 주제로 융·복합데이터 발굴 및 활용기획,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아이디어 기획, 분석과제 발굴 및 기획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데이터활용, 분석, 기획 등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다. 이번 공모전부터 협의체 실무자들이 신청자들에게 데이터가공, 분석 등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트캠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등을 거쳐 6월 말 발표되는 입상자들에게는 협의체 기관장상과 총 2,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국토안전 빅데이터 개방 포털(https://bigtori.kal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4월7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관리원 충청지역본부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과 함께 ‘건설공사 안전관리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청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석 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과 정상화 KCL 건설본부장이 참석했다.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현장에 반입된 건설재료의 품질강화를 위한 활동 및 건설안전 관련 상호 기술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리원이 수행하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대상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건설재료의 품질강화 활동을 우선 수행하게 된다. 건설재료의 품질과 관련한 안전컨설팅을 통해 수준평가 제도의 실효성도 높여갈 계획이다. 오영석 관리원 건설안전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재료 품질강화를 통해 건설현장 사망자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건설 안전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4월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발굴해 건설현장에 적용해 가기로 했다. 특히 경영진이 건설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활동을 주도해 안전문화 확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금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CEO, 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의 안전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