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3월11일 인천 남동사할린센터에서 고향을 찾아 귀국한 사할린동포의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환영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이한준 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인천 남동구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사할린동포가 정착한 곳이다. 지난해 영주귀국 정착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할린동포 148세대(238명) 중 62세대가 인천에 정착했으며 그중 48세대가 남동구에 정착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인천지역 내 LH 국민임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 360세대를 대상으로 총 1,500만원 상당의 식료품 행복 나눔상자를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됐다. LH는 지난해 사할린동포의 주거 지원제도를 개선해 입주만족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신규입주자가 거주 희망지를 시·군 단위로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시·군·구 단위까지 가능해져 동일단지 내에서 가족과 함께 정착할 수 있게 됐다. LH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할린동포들이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생성, 관리, 제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데이터와 최종 사용자가 여러 지역에 분산된 경우, 중앙 데이터센터(DC)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지연시간이 증가하고 네트워크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기술이 바로 엣지DC(Edge DC)다. 디지털리얼티는 최근 엣지DC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념과 시장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엣지DC, 전체 데이터생산량 75% 담당 전망 엣지DC는 데이터 저장 및 처리를 최종 사용자 가까이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된 소규모 분산형 DC다. 중앙 DC의 부하를 분산시켜 응답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5년까지 전체 데이터의 75%가 엣지 위치에서 생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엣지DC는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엣지 컴퓨팅이란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줄이고 응답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스트리밍 서비스
생성형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데이터센터(DC)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챗GPT, Gemini, 딥시크 등 다양한 AI 기술과 인터넷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DC가 필수적이다. DC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IT시장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현대건설이 DC건설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DC시장 중심, 한국 DC는 디지털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특수설계 건축물로 클라우드 및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필수 인프라다. AI, 로봇, 빅데이터 활용이 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DC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이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DC구축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DC시장에서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를 잇는 지리적 이점과 첨단 네트워크인프라, 저렴한 산업용전기요금 등으로 AWS, MS, 오라클
홍은119안전센터가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시 서대문소방서와 서울연구원의 협력으로 재실리모델링을 실시한 결과다. 이는 서울시 내 기존 소방서 중 최초로 진행된 사례로 24시간 운영되는 소방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리모델링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서대문소방서와 서울연구원은 기존 건물의 그린리모델링(GR) 실증연구를 완료하고 3월6일 ZEB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홍은119안전센터는 1992년 준공된 건물로 낮은 에너지성능과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개선을 위해 서대문소방서와 서울연구원이 협력해 GR실증연구를 추진했다. 이번 실증연구를 수행한 조가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24시간 운영되는 소방청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GR적용 프로세스를 개발한 것으로 에너지효율화 사각지대의 공공건축물에 신기술을 적용해 ZEB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재실 GR실증연구 사례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홍은119안전센터는 공공건축물 대상 GR단계적 의무화를 앞두고 서울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지원사업과 연계해 건물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과제인 ‘기존 공공건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에이알시스템은 2009년 모기업 에이알로부터 해외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올해 16년차를 맞이한 공조전문기업이다. 항온항습기, 냉각기, 음압기, 공조기, 가습기, 클린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품라인업에 액침냉각 모델을 추가해 데이터센터(DC)시장에 진입했다. 앞으로 급격한 AI 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미래먹거리의 중요한 축으로 액침냉각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력과 품질을 고수하며 임직원과 함께 도약하겠다는 한상모 에이알시스템 대표를 만나 액침냉각 사업계획과 기업 경영비전에 대해 들었다. ■ 에이알시스템 설립배경은 모기업인 에이알에서 1994년부터 근무했다. 영업부서 말단 사원부터 시작해 설계영업을 배워 왔으며 이후 생산부문과 연구소를 맡게 되면서 새로운 사업계기가 생겼다. 우선 생산과 연구는 이윤이 발생할 여지가 적은 부문이었으므로 기업실적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생산 원가조정이 필수적이었다. 일부 수입부품을 국내 대리점이 아닌 직수입하는 계약을 시도했으며 생산부문에서도 영업에 뛰어들어 관공서 납품 및 해외수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출을 목표로 해
KD파인켐은 1973년 설립된 정밀화학 전문기업으로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사회에 공헌하자’는 이념을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친환경적이면서 지속가능한 기술에 필요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주요제품은 자동차용 화학제품과 산업기계용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냉각수를 개발하고 있다. 내연기관 냉각수 수명을 늘려 최대한 교환없이 운행할 수 있어 자원을 절감하는 장수명 부동액 제조기술을 비롯해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로 평가받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적용되는 연료전지시스템 전용 냉각수제조기술, 전기차 안전을 위한 열관리의 핵심부품인 배터리시스템 전용 저전도 부식방지제 활용 냉각수 제조기술 등을 연구개발해 친환경 자동차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KD파인켐은 AI·HPC(고성능컴퓨팅) 및 친환경 데이터센터(DC)의 빠른 성장에 대응해 DLC(Direct Liquid Cooling) 냉각시스템에 최적화된 고효율 냉각수를 개발하고 있다. DLC 냉각수(Coolant)는 공랭식대비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며 고밀도 AI 서버와 차세대 DC 필수 냉각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KD파인켐은 DC시장에서 DLC 냉각수의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
오텍캐리어는 세계 180여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합작으로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기업’이라는 비전을 표방하며 개인의 일상부터 산업인프라에 이르기까지 냉난방공조분야 디지털 혁신기술과 고효율 에너지플랫폼으로 탄소절감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냉난방공조산업을 선도해 온 에너지솔루션기업으로서 초고효율 에너지솔루션 및 친환경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전문 공조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으며 히트펌프, 재생에너지원, AI디지털 제어를 통합하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오텍캐리어는 데이터센터(DC) 냉각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다양한 냉동기를 국내 공급 중이다. 수랭식 터보냉동기 △19XR(V) △19XRC △19DV 및 19MV 등을 비롯해 수랭식 스크류냉동기 30XW(V)와 30HXC, 공랭식 스크류냉동기 30XV, 30XF 및 USX Edge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DC에 대표적인 쿨링장치로 납품하는 FWU(Fan Wall Unit) 등도 보유해 광범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러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PUE최적화를 위한 고효율 칠러플랜트, 프리쿨링, 히트리커버리 및 액체 냉각솔루션 외 캐리어 DCIM(
스토브리(Staubli)는 스위스에서 섬유기계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현재 유체 퀵커플링, 전기커넥터, 다관절 로봇 등 산업전반에 걸쳐 많은 비즈니스를 130여년 동안 지속해오고 있다. 스토브리코리아는 2011년 설립됐으며 현재 국내영업은 자동차산업, 사출성형분야, 철강, 화학 프랜트 등 다양한 곳에 유체 퀵커플링이 필요한 배관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전기커넥터 부문 또한 전력, 자동화,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퀵커플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근 데이터센터(DC)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DLC(Direct Liquid Cooling)분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영준 스토브리코리아 팀장을 만나 DLC 동향 및 스토브리 사업내용에 대해 들었다. ■ 스토브리를 소개하면 스토브리는 약 130년 전 1892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이래로 섬유기계, 유체와 전기연결을 위한 퀵커플링, 다관절 로봇까지 생산하는 메카트로닉스 솔루션기업이다. 유체와 관련된 퀵커플링솔루션은 철도, 항공우주, 포뮬러1과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서 70년 이상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특히 DC 액체냉각의 경우 현재까지 10여년 이상의 광범위한 경험을 활용해 HPC를 중심으
192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콜랩은 물, 위생 및 감염예방솔루션과 서비스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 약 300만개 고객사에 데이터기반 통합솔루션과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DC(DC) 액체냉각 중 DLC(Direct Liquid Cooling)분야에서는 3D TRASAR™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기술을 제공해 에너지절감과 운영효율성 향상은 물론 장애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콜랩은 전세계 4만8,0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 데이터기반 인사이트와 과학적 접근법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운영최적화를 실현하고 있다. 손준석 한국이콜랩 차장을 만나 DLC분야 수처리 솔루션과 최근 기술동향에 대해 들었다. ■ 리퀴드쿨링 중 DLC 특장점은 DLC는 공랭식 냉각대비 냉각효율이 뛰어나 고발열 GPU서버나 AI가속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예를 들어 최신 고성능 GPU가 랙당 80~100kW 이상 전력을 소모하는 경우 DLC를 적용하면 열교환효율이 크게 향상돼 고밀도 랙도 안정적인 발열제어가 가능하다. 이러한 냉각효율 개선은 전력사용효율(PUE)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공랭식 DC PUE가 1.3~1.5 수준인 반면 수
피케이아이(PKI)는 8년간 리퀴드쿨링 기술개발 및 연구를 지속하며 국내시장에서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제공해왔다. 현재 리퀴드스택(LiquidStack) 국내 총판 파트너사로 고객환경과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냉각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주요 빅테크기업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전문성을 입증했으며 수랭식 냉각 및 AI산업 관련 강의를 통해 시장인식 제고와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박광식 PKI 대표를 만나 DLC(Direct Liquid Cooling) CDU 특장점에 대해 들었다. ■ 다양한 리퀴드쿨링대비 DLC 특장점은 DLC는 다른 냉각솔루션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DLC는 CPU 및 GPU와 같은 고발열 부품에 직접 냉각수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다. 이 방식은 열효율성을 높이고 시스템 전반의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DLC는 높은 전력밀도를 지원하며 기존 냉각인프라를 크게 변경하지 않아도 적용할 수 있어 고성능컴퓨팅(HPC) 환경, 특히 AI기반 DC에 적합하다. 또한 표준랙 구성에 쉽게 통합될 수 있으며 특정 부품에 맞춤형 냉각을 제공하는 모듈형설계를 갖춰
버티브는 중요한 디지털인프라 및 연속성 솔루션분야의 글로벌리더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분석 및 지속적인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의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버티브는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가장자리까지 확장되는 전력, 냉각 및 IT 인프라솔루션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오늘날의 데이터센터(DC), 통신 네트워크 및 상업 및 산업시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한다. 미국 오하이오주 웨스터빌에 본사를 둔 버티브는 130개국 이상에서 사업하고 있다. 버티브는 확립된 중요 디지털인프라 리더이며 고객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해 온 오랜역사를 가진 선구자이다. AI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고급전력 및 냉각제품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수영 버티브 이사를 만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DC 수랭식 냉각방식인 DLC(Direct Liquid Cooling)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DLC의 주요 장점은 AI와 디지털 변환 이니셔티브의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DC에 더 많은 고밀도 랙이 배치되고 있다. 고성능컴퓨팅(HPC) 배치와 마찬가지로 AI
토탈 IT솔루션 글로벌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가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처음 설립된 지 30년이 넘었다. 창립 이래 슈퍼마이크로는 선도적인 시스템솔루션 공급기업과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장해왔다. 대형 OEM 서버 공급기업과 SI(시스템통합)기업을 위한 시스템제공은 물론 최종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새로운 성장과 수익기회를 만들었다. 실리콘밸리 중심에 위치한 슈퍼마이크로는 산호세 본사에서 제품을 직접 엔지니어링하고 생산함으로써 해외로 아웃소싱하는 여타 경쟁사 사이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개발을 내부에서 소화해 설계팀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강화하고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제품 출시기간(TTM)을 효과적으로 단축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실리콘밸리 현지 집중전략을 통해 업계 최고의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을 설계, 제조하며 도입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또한 뛰어난 성능과 품질, 빠른 출시속도로 제품 혁신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강점은 슈퍼마이크로가 아시아의 대형 위탁 제조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이며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데이터를 원활하게 캡처,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글로벌 기술선도기업이다. HPE는 네트워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며 운영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충근 HPE 상무를 만나 최근 AI 데이터센터(DC) 리퀴드쿨링시장 동향과 함께 HPE 솔루션 차별성에 대해 들었다. ■ DLC 적용 필요성은 AI시스템이 점점 더 컴퓨팅 집약적으로 변하면서 효율적인 DC 냉각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AI 워크로드의 증가하는 전력 및 냉각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에 주목하게 됐다. 액체냉각은 기존 공랭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냉각을 제공하면서 지속가능성과 비용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열을 교환시스템으로 변환해 에너지 재사용을 가능하게 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킨다. 또한 공랭식 장비가 필요없기 때문에 AI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서버공간은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수랭식은 더 이상 미래적 개념이 아니며 AI 기반 워크로드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기본이 되고 있다. 수랭식은 DC가 더 높은 성능을 제
디토건축사사무소는 데이터센터(DC) 건축설계, 사업컨설팅, 인프라솔루션 및 엔지니어링에 주력하는 전문 설계사무소다. 현재까지 20여개 DC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10여개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용량기준으로는 누적 약 1,200MW 규모를 달성했다. 전재필 디토건축 대표는 국내 대표적 건축사사무소에서 DC TFT를 이끌며 다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평가된다. 전재필 디토건축 대표를 만나 국내 DC산업에서 수랭식 냉각 적용동향과 관련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들었다. ■ 국내‧외 AI DC 시장동향 챗GPT가 발표되고 기술성장을 보여주면서 생성형AI, 자율주행, 바이오·제약,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활용이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AI연산을 위한 DC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AI연산은 기존 컴퓨팅연산보다 GPU 및 AI 가속기 기반 초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이 요구되기 때문에 NVIDIA, AMD,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AI 가속기(GPU, TPU)시장을 선도하며 이를 지원하는 DC인프라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에도 DC시장을 이끌고 있는 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현재 AI전용 DC를 대규모로
데이터센터(DC) 고밀도화와 AI연산 증가로 냉각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 공랭식 냉각시스템은 한계에 도달했으며 수랭식 냉각(리퀴드쿨링)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여러 수랭식시스템 중 DLC(Direct Liquid Cooling)가 급부상하며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국내 DC쿨링 전문가로 ASHRAE에서 DC부문을 다루고 있는 TC(기술위원회) 9.9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설비공학회 DC기술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진균 한밭대학교 교수를 만나 AI DC 냉각기술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DLC의 기술표준과 동향에 대해 들었다. ■ DLC 기술개념과 발전 과정은 DLC시스템은 CPU, GPU,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집적 회로반도체) 등 전자장비 발열부품과 액체 냉각매체와 접촉시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존 공랭식과 달리 DLC는 냉각효율이 높고 초고밀도 컴퓨팅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DLC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콜드플레이트(Cold Plate) 쿨링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CPU‧GPU 표면에 밀착된 냉각판 내부를 액체가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