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태양광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아프리카시장에서 첫 수주를 이뤄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월22일 최근 포르투갈 MCA사와 22MW 규모 태양광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MW는 앙골라 지역주민 14만명의 전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00W급 고출력 모듈 제품을 올해 8월까지 공급하며 MCA는 해당 제품을 앙골라 정부가 발주한 바이룬도(Bailundo)와 쿠이토(Kuito) 지역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모듈은 전면뿐만 아니라 후면에서도 태양광을 흡수할 수 있어 일반모듈대비 30% 이상 발전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Half-Cut) 기술이 적용돼 전류 손실을 낮추고 발전효율을 높였다. HD현대엔솔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향후 HD현대엔솔은 2024년 상반기부터 앙골라에서 진행될 300MW급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아프리카지역은 전 세계 태양광자원의 60%를 가지고 있지만 태양광발전 용량은 전 세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월22일 데이터센터(DC: datacenter) 구축 시 발전소 근접성 및 국토균형발전 등 요소반영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담은 ‘지능정보화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능정보화기본법’에서는 지능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통합·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유형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됨에 따라 연평균 15% 수준으로 급성장 중이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지역별 전력자급률은 서울은 11.3%, 경기가 61.6%로 공급여력이 부족하다. 반면 전력소비량이 주택 3만3,000~6만5,000가구 사용분인 20~200MW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70% 이상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는 90% 이상 전력공급 여력이 부족한 수도권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불균형 및 전력수급 문제는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기 구축된 데이터센터 입지를 보면 전력이나 데이터를
LH는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입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공공임대주택단지에 노면컬러안내선(Info-Line)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LH는 경남 소방본부와 협업해 경남권 임대주택 6개단지에 인포라인을 시범 설치한 바 있으며 관할 소방서의 출동 단축시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단지 입구에서 특정 동으로의 도착시간이 19% 단축됐다. 이중 주차 건수도 감소했다. 소방원의 92%, 입주민의 93%가 인포라인이 소방차 출동여건에 도움이 되며 확대 필요성이 높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LH는 인포라인을 전국 105개 임대주택단지에 확대 설치한다. 설치 대상으로는 대단지, 동 배치 및 동선이 복잡한 단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인포라인 설치는 오는 연말까지 완료하고 확대 설치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설치가 필요한 단지는 향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료 벗겨짐, 단지별 인포라인 도안 차이 등 시범단지 추진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은 오는 8월까지 도료 내구성 확보, 통일된 도안 마련 등으로 보완해 입주민, 소방인력 등에게 더욱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LH는 단지 내 인포라인이 화재‧응급 상황 시 소
국토연구원(원장직무대행 김태환)은 5월18일 세종시에 위치한 연구원 2층 강당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천안시(시장 박상돈), 담양군(군수 이병노)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시계획 기술개발(이하 AI 도시계획 R&D)’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17일 국토교통부(장관 윈희룡)는 AI 도시계획 R&D 시범적용을 위한 실증사업 대상 지자체로 △부산시(15분 도시) △천안시(콤팩트시티) △담양군(인구감소대응 강소도시) 등을 최종 선정했다. AI 도시계획 R&D는 다양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활권 설정,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수요예측 등을 통해 최적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으로 국토부는 각종 연구 및 프롭테크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시범적용 대상 간 맞춤형 기술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후 세미나에서 연구단장을 맡은 김동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자체별 통합실증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각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192억원이 투입돼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서 부산시는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5월17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해상풍력전문회사인 코리오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과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영국정부가 설립한 녹색투자은행을 전신으로 하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해상풍력사업 투자·개발·운영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한 글로벌 해상풍력전문회사로 전 세계에서 약 30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전개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개발 중인 고정식 해상풍력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향후 아·태지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을 비롯한 다수의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는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사업개발부터 투자 및 사업관리를, 대우건설은 사업개발 지원과 투자 및 EPC(설계·구매·시공)를 담당하게 된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발전사업 건설공사와 포천민자발전사업(IPP)을 수행하며 개발사업 및 EPC사업 수행역량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라크 알포(Al-Faw) 방파제, 거가대교 침매터널을 비롯해 국내외 대형해상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최고의 발전 및 해상
LH(사장 이한준)는 5월21일 국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국민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국민마음愛’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LH에 따르면 지난 3월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 △불편한 것 △바라는 것 등에 대해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354건 중 주거복지분야에서 127건으로 가장 많은 의견이 접수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3%를 차지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심사는 내외부 심사위원이 총 3차례에 걸쳐 평가했으며 올해 출범한 ‘LH 국민편익증진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심사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최우수상에 ‘LH 공동주택 생활정보제공 개선’, ‘한눈에 이해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고문’ 등 4개가 선정됐으며 우수상 7개, 장려상 20개 등 총 31개의 아이디어에 대해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1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LH 공동주택 생활정보제공 개선’은 LH 홈페이지에 분양단지별 생활안내서를 게시하고 단지별 맞춤 정보를 영상이나 그림 등으로 알기 쉽게 제공할 것을 제안했으며 ‘한눈에 이해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외법령의 우리말번역 수요조사 결과를 6월2일까지 취합해 하반기에 제공할 해외법령 번역대상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해외법령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 법제처 세계법제정보센터(world.moleg.go.kr)에서 중소기업 대상 연중 해외법령번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총 37개 중소기업 신청을 토대로 미국 ‘에너지법 2020’ 등 94건 법령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8월까지 번역을 완료해 세계법제정보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수요조사는 수출이나 해외진출을 꾀하는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국 △인도네시아 △EU 등 총 55개 국가 및 기구 법령 중 무역·투자·세제 등 주요 경제분야*의 법령에 대해 번역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세계법제정보센터 ‘해외법령 번역 수요조사’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 △무역, 투자, 상거래, 회사설립분야 △금융, 산업, 자원분야 △기업규제, 세제, 지식재산권분야 △소비자보호, 환경, 노동분야. 한편 세계법제정보센터는 16,000여건의 해외법령 원문 및 번역본, 맞춤형 서비스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은 5월16일 세종시에 위치한 AURI 8층 대회의실에서 ‘20세기 도시설계를 넘어서(Beyond the 20th Urban Design)’를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 2023년도 제1차 AURI 건축도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섰으며 강현수 전 국토연구원 원장이 지정토론자로,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장과 김영현 건축정책본부장, 성은영 주거문화연구단장, 여해진 공간문화본부 연구위원이 자유토론자로 참여했다. 이영범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말 GH사장으로 임명된 김세용 사장을 초청해 최근 SH공사 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시도했던 공간복지 프로젝트 사례를 들으며 도시설계 관점에서 현장경험과 정책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모셨다”라며 “이번 AURI 건축도시포럼에서 인구감소, 초고령화, 디지털전환, 포스트코로나 등 정책대안을 빠르게 요구하고 있는 사회담론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건축공간연구원의 정책연구 방향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20세기 포디즘과 베드타운의 역사, 1970년대 이후 강남과 신도시 중심으로 한국 도시개발사를 개론적으로 소개하며 그
그린데이터센터, 친환경 냉매, 고온·초저온 히트펌프,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융합시스템 등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이 확정, 본격적인 기술개발 청사진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5월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과학기술기반 탄소중립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탄소중립 실현에 꼭 필요한 △지리적 여건 △고탄소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국내외 기술수준 등을 고려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했으며 기계설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분야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수립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전략’에 이어 올해 4월 발표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후속조치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선정(안) △석유화학·철강·시멘트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전략 이행계획(로드맵) △디지털기반 탄소발자국 점검(모니터링) 기술 육성전략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종합계획 등 본격적인 탄소중립분야 기술개발정책 4개 안건이 상정됐다. ‘100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지역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에서 리튬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와 리튬정광 공급 및 지분투자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로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북미지역에 총 4개의 리튬광산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리튬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약 1,000만톤 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온타리오주 시모어(Seymour) 광산에서 채굴한 물량을 제공받게 되며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중장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사장)는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시장인 북미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5월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기관, 설계사를 대상으로 설계적절성검토 제도설명회 및 민‧관·군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설계적정성검토 규정 △설계검토 업무절차 △설계단계별 관리노하우 등 올해 예정사업 안내와 설계품질 및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설계적정성검토제도 발전방안 등이 모색됐다. 올해 설계적절성검토 예상규모는 △총사업비 대상사업 5조267억원(119건) △국방시설사업 2조6,589억원(85건) △국고보조사업 1조7,690억원(117건)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2,607억원(13건) 등 총 9조7,153억원(334건)으로 전년 294건에 비해 약 13% 증가할 전망이다. 참석한 공공기관 및 설계사들은 시설물 특성을 고려한 공사비 검토, 적정공사기간 산정 및 설계검토기간 단축, 예산조정 시 조달청 설계적정성검토 결과보고서 의무반영 법제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언과 건의사항을 조달제도에 적극 반영하겠다”라며 “다양한 업무혁신을 통해 설계품질 향상과 공공기관의 재정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설계적정성검토를 통해 각 설계단계(계획·중간·
SK C&C(대표 윤풍영)가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손잡고 에너지자립형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RE100 플랫폼’ 사업확장에 나선다. SK C&C는 5월17일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인 녹산산단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SK C&C는 지난 1월 남부발전과 ‘국가스마트산단 에너지자립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자립 및 RE100사업, 해외신재생사업과 연계한 수요관리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K C&C는 산단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를 위한 ‘RE100 플랫폼’을 구축한다. 산단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관리를 비롯해 전력사용량 분석,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간 전력거래 계약관리 등을 한 번에 지원한다. RE100 플랫폼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공급사업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5월19일 국내금융그룹 최초로 ESG 공시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SG 데이터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의 4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항목별로 ESG 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신한금융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의무화에 선제 대응하고 ESG 데이터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ESG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S1) 및 기후관련공시(S2) 데이터 항목을 포함해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는 등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도입을 선제적으로 감안한 시스템이다. 이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배출량 측정시스템’과 연결을 통해 IFRS 기후관련공시(S2)에서 요구하는 금융배출량 공시 및
윤석열 대통령이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한전은 5월19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정 전 사장 이임식을 개최하고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이 사장직무대행을 맡아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차기사장 선임 때까지 직무대행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가 가동된다. 앞서 5월12일 정 전 사장은 25조7,000억원 규모의 한전 자구안을 발표하면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이날 한전은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 기존 20조1,000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계획을 5조6,000억원 확대해 도전적 재무개선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과 한전 아트센터 공간 효율화를 통해 3개층 임대로 추가 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업소 통합조정 등 조직 및 인력체계를 전면 혁신하는 한편 한전 3급 이상, 전력그룹사 2급 이상 임금인상분을 반납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5월19일 “이정복 사장직무대행 및 모든 임직원들이 비상한 각오로 비상경영에 임해 달라”며 “기 발표한 한전 자구노력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한 전력수급관리에 만전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5월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3일간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청정에너지관에 부스를 마련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과 최신 태양광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매년 개별적으로 열리던 △탄소중립 컨퍼런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등 4개 행사를 통합한 역대 최대 규모 기후산업 전시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등 12개 기관*이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에너지공단 등 14개 기관**이 주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기후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2030년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역량도 보여줄 예정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금융위원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 대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에너지공단, 코트라, 생산기술연구원, 산업지능화협회, 자동차산업협회, 환경산업기술원, 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해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