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이한준)는 9월5일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 상담, 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지난해 6월 공상추정제가 도입되며 유해·위험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재해를 입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소방관 주거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H는 9월5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10호를 시세의 4~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한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상담, 재활 등을 통합 지원한다.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H의 관계자는 “LH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개인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앞장선다. 한난은 9월5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협력 중소기업 및 본·지사 소재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 보험·보증료 등을 지원하고 무보는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무역실무, 법률 컨설팅 및 무역보험 아카데미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9월부터 상품가입 및 수출 컨설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병휘 한난 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수출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난 6월 한-우즈벡 정부간 체결한 지역난방분야 협력 약정 및 한난이 우즈벡 정부부처와 체결한 MOU 후속조치로, 우즈벡 K-난방 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중소기업의 우즈벡시장 개척 시 우리 공사의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전력공사(KEPCO)와 ABB는 제주도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지원하고자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고관성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공급과 관련해 지난 8월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라이휠 동기조상기 공급 프로젝트는 제주의 야심찬 청정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는 과정에서 전력망의 안정성, 신뢰성 및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와 청정 수소로 전환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제주특별자치도청의 비전에 필수적인 사업이다. 제주도는 약 67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150만명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다. 발전원 중에서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기간시설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전력계통 주파수 유지를 위한 관성 확보가 제주 전력망의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화석 연료로 구동되는 터빈과 발전기는 안정적인 전력망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회전 관성을 제공해왔으나 점차 이러한 화석 연료발전이 감소하면서 전력망에서 필수적인 관성자원이 줄어들어 재생에너지원 확대에 어려움을 야기한다. 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유정범) 인천시회(시회장 김정옥)는 9월3일~4일 민·관합동 도서지역 에너지효율화 공익지원활동을 강화군 도서지역 취약계층 17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 김정옥 인천시회장, 엄용환 강화지회장을 비롯한 재능기부 봉사자 35명과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영재 본부장, 이연상 팀장, 한동주 대리가 참여했다. 가스누출여부 등 안전점검과 난방배관 청소, 보일러 노후부품 교체 등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에너지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강화 도서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인술)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방문해 민·관협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정옥 인천시회 시회장은 “강화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엄용환 강화지회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봉사활동을 성황리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바쁜데도 불구하고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고”고 밝혔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르네시떼(대표 권민수) 및 강변들 보람아파트(입주자대표 정광일)와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 공동추진 및 상쇄배출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월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에너지효율향상제도(EERS: 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 시범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두 기관에 고효율 가스보일러 교체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과 공동으로 환경부 상쇄등록부시스템(ors.gir.go.kr)에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을 등록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방법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온실가스 외부감축사업이다. 가스공사는 방법론에 근거해 예상 온실가스 감축량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두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번 사업의 총괄 주체로서 외부감축사업 등록 및 배출권 확보에 필요한 행정 업무 일체를 수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사업 참여자로서 외부감축 사업 등록, 모니터링 및 검증단계에서 필요한 자료 등의 정보 공유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고효율 보일러 교체로 에너지효율을 크게 개선하고 향후 10년간 약 3,000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