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20일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 2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를 목표로 설정하고 재생에너지 설비용량(누적)을 63.8GW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신규 설비용량의 95% 이상을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공급하며 이중 태양광 57%(38.5GW), 풍력 28%(17.7GW), 폐기물 6%(3.8GW), 바이오 5%(3.3GW) 비중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지역에 이익이 환원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정책지원을 통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28.8GW를, 농가 태양광 10GW, 소규모 사업 7.5GW, 주택·건물 등 자가용으로 2.4GW를..
정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계획기간(2018~2020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이하 할당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할당계획은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제2차 계획기간 대상 기준 591개)의 온실가스 배출 한도를 정하는 계획으로 매 계획기간 단위로 배출권 할당량을 결정해 기업별로 분배하고 기업은 할당받은 배출권 범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해 배출권거래제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특히 할당받은 배출권이 부족할 경우 시장에서 배출권을 추가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할당계획은 환경·에너지정책간 정합성을 제고하면서도 배출권거래제 참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으로 1단계로 올해 말까지 2018년도분 배출권을 우선 할당하고 2단계로 내년 중 제2차 계획기간 전체(2018~2020년도분) 배..
최근 서구화된 주거문화와 미세먼지 등 이슈로 빨래건조방식이 변화하고 있어 의류건조기시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린나이코리아의 의류건조기가 내년을 이끌 브랜드로 선정됐다.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는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8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에서 의류건조기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6주년을 맞는 ‘퍼스트브랜드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고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활동을 위한 정보제공을 위해 제정된 수상 제도다. 의류건조기부문은 올해 첫 신설됐으며 린나이코리아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린나이코리아는 △온라인 △모바일 △유선조사 등으로 진행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린..
제4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위원장 이광원)가 지난 15일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제4기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위촉직 18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위원회에는 산업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업계 소속 위원이 6명으로 확대됐으며 위원회의 공공성 확보 등을 위해 학계 소속 8명, 공공기관 소속 1명 및 연구계 소속 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위촉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이 참석했다. 최남호 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제3기 위원회가 지난 3년간 30차례 회의를 통해 총 676종의 가스기술기준을 제·개정해 국민 가스안전 확보 및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위원회도 임기동안 가스산업 발전과 가스안전 확보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위촉식과..
압축기 전문기업인 BITZER가 기존 냉동시스템을 낮은(Low) GWP로 개조하는 방법에 대한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BITZER는 그동안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 사용을 위한 압축기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보다 낮은 GWP 확대를 위해 독일 Rottenburg에 위치한 SCHAUFLER Academy에서 R404A 및 R507A 시스템을 R448A이나 R449A와 같은 낮은 GWP 냉매 사용을 위한 시스템 개조방법에 대한 특별교육을 개설했다. 첫 교육은 지난 11월 말 진행됐다. SCHAUFLER Academy는 1,500m² 규모의 최첨단 교육센터로 숙련된 엔지니어 및 사내 전문 기술인력이 직접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담당자들은 이론 및 냉동시스템과 관련된 실질적인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이번 교육은 5개의 이론교육..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지난 1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도시바 캐리어와 함께 ‘USX Edge 제품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행사에는 캐리어에어컨 임직원과 도시바 캐리어 임직원, 전문점, 설계사무소, 건설사, 협력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USX Edge’ 신제품 제막식을 시작으로 ‘USX Edge’ 특장점 소개, ‘USX Edge’의 일본 및 한국의 설치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USX Edge’ 론칭기념 현장 이벤트를 통해 참석자중 10명에게 와인셀러, 공기청정기 등의 제품을 추첨해 전달했다. 론칭행사를 통해 선보인 ‘USX Edge’ 제품은 사계절 냉난방, 급탕, 수축열 및 빙축열시스템에 적용가능하다. 한 제품 안에 독립 트윈로터리 인버터 압축기 4대를 적용해 독립 냉매 사이클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2017년부터 2031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급전망 및 전력설비 계획 등을 담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지난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업위)의 통상에너지 소위에 보고했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해 12월 계획 수립에 착수한 이래 약 1년간 70여명 전문가들의 43차례 회의를 거쳐 작성됐다. 그간 수요전망, 설비계획, 예비율 등 5차례에 걸쳐 중간결과를 공개해 시민·환경단체, 에너지업계 등 이해관계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9월에는 국회 산업위 통상에너지소위에 중간보고를 했다. 기존 수급계획이 수급안정과 경제성 위주로 수립됐던 것에 반해 이번 8차 계획은 최근 전기사업법 개정 취지를 감안해 환경성·안전성을 대폭 보강해 수립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전소 건설을..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제로에너지공동주택 실증단지 ‘이지하우스(EZ House)를 지난 7일 방문했다. 지난 9월14일 완공되고 11월20일 입주가 시작된 이지하우스는 높은 수준의 패시브설계, 액티브요소가 적용돼 에너지를 효율화하고 전력은 태양광으로, 열은 지열로 공급해 냉방·난방·급탕·환기·조명 등 5대 부하를 처리하고도 에너지를 남긴다. 문 대통령은 국내최초의 플러스에너지 공동주택 단지인 이지하우스의 홍보관에서 이명주 명지대 교수의 설명을 듣고 커뮤니티시설인 가재울 지혜마을에서 주민들과 만난 뒤 한 가정을 방문해 담소를 나눴다. 이명주 교수는 “아직 건설비가 일반아파트보다 30% 정도 더 비싸다”면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산을 위한 효과성 입증차원에서 화석에너지 절감, 이산화탄소 저감..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도약하는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 www.kdnavien.co.kr)이 진정한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경동나비엔은 5일 코엑스에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보일러 업계 최초로 ‘2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난 1992년 업계 최초로 중국에 보일러를 수출하며 보일러의 수출 시대를 연 경동나비엔은 이후 26년동안 업계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보일러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러시아시장 정상에 올랐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대표적 내수산업이었던 보일러 산업을 당당한 수출산업으로 탈바꿈 시켰다. 최근 들어 심화되는 미세먼지 문제와, 온실가스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 억제가 사회적 과제로 부상하며, 경..
신재생열, 여전히 찬밥신세2018년 산업부 예산안은 7조7693억1,300만원으로 2017년 대비 7.6% 감소한 수치다. 이중 에너지분야는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강조했던 탈원전, 에너지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은 전년 2,037억7,700만원대비 5.5% 증가한 2,149억4,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재생열에너지부문은 찬밥 신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아직도 발전분야에 예산이 집중돼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광부문은 전년 587억6,000만원에서 5.2% 증가한 618억800만원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맞춤형 건물 및 이동전원용 차세대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보급확대를 위한 태양광발전 국..
원전축소, 에너지전환 등 정부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에너지수요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절기 전력피크를 감소시키는 방안으로 지역냉방이 부각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은 부족해 보급확대에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냉방은 소각로, 열병합발전 등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온수를 활용해 흡수식냉동기 등으로 냉방을 구동하는 시스템이다. 지구온난화 및 삶의 질 향상욕구로 국가적 에너지이용효율이 높은 지역냉방 보급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돼있다. 지역냉방을 확대 보급해 하절기 전력피크 부화완화 및 국가에너지 효율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역냉방설비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초기투자비 부담으로 지역냉방설비 설치를 기피하는 소비자에게 보조금 지급방안을 마련..
지난 10년간(2006~2015년) 가스보일러에 의한 사고는 전체 가스사고 1,446건 중 53건(3.7%)으로 비중이 크지 않지만 인명피해는 1,974명중 186명(9.6%)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가스보일러 사고 53건 중 시설설치 불량에 의한 사고가 37건(69.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명피해를 동반한 가스보일러 사고 40건 중 절반 이상인 21건이 배기통 연결부 이탈로 인한 CO중독사고로 조사돼 가스보일러 배기시스템의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보일러 배기통 사고는 국내의 배기기스템에 관한 설치기준이 미흡하고 인증 및 검사제도 등이 없거나 불합리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러 용량별, 배기방식별 세부적인 배기시스템 설치안전기준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콘덴싱보일러에 최적화된 내식, 내열성..
1995년에 설립돼 20년 이상을 에너지융합 기술개발 및 냉난방공조분야의 고효율,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을 제조, 공급하고 있는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1만2,000m²대지에 신공장을 준공하고 환기장치 및 혼합축열 냉난방장치, ESS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KS, 녹색기술, ISO 9001/14001, 벤처기업, 이노비즈, Q-Mark, KC, 고효율기자재 등의 다수 인증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심야전기 축냉설비 7종 인증으로 축냉설비업체 중 최다 인증보유 기업으로 수요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센도리는 국내 최초로 GHP 칠러와 EHP 축열식 에어컨을 개발했다. 환기장치, ESS, 공기조화기 등을 생산, 납품하며 특화된 제조업과 에너지절약솔루션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서울시가 하수처리수의 잠재열을 지역난방열로 바꾸는 ‘서남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시설’을 준공했다. 서남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시설에서는 그간 서남물재생센터에서 한강으로 방류되던 하수 처리수를 활용해 연 2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지역난방열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도시에서 가능한 미활용 에너지원 발굴 정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활용되지 않던 하수 처리수의 잠재열을 이용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개시해 연간 19만Gcal의 열을 공급하는 ‘탄천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사업’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5월 서남그린에너지와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인근지역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16년 4월 착공했고 18..
Smart Zero Energy City(ZEC)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18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브랜드과제로 진행된다. 대도심 에너지·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Energy)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있어 냉난방, 전력, 가스, CO₂ 환경변수를 종합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복합 에너지수요관리 솔루션 개발 및 보급모델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Smart Zero Energy City는 이러한 정책·기술적 에너지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시티는 도시 지능화에 집중, 에너지분야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국내의 경우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타운등 지역단위 수요관리 모델이 개발 보급 중이며 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에너지 부문은 2020년까지 연평균 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