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건물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건축 운영사례발표’가 지난 11월2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한국품질재단(대표 남대현, KFQ)의 ‘제12회 KFQ 협의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건물에 자연의 숨을 불어넣다’를 부제로 녹색건축관련 연구논문발표와 ISO 에너지경영시스템과의 연계방안을 비롯해 관련 정책 및 사례가 소개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우수논문발표회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소개 및 녹색건축과의 연계방안(권대욱 KFQ 팀장) △서울대학교 녹색건축인증 건물브리핑(강주혁 서울대 선임주무관)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서울시 녹색건축 설계기준개정 소개(공경배 서울시 주무관) △신재생에너지 적용건축물 최신동향 및 소개(김용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건축..
2018년 산업부 예산안은 7조7693억1,300만원으로 2017년 대비 7.6% 감소한 수치다. 이중 에너지분야는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강조했던 탈원전, 에너지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중점을 뒀다.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은 전년 2,037억7,700만원대비 5.5% 증가한 2,149억4,100만원으로 편성됐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20% 확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온실가스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 전환과 신산업 창출에 힘을 싣을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재생열에너지부문은 찬밥 신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등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아직도 발전분야에 예산이 집중돼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광부문은 전년 587억..
LG전자(www.lge.co.kr)가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하며 B2B 가전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 조성되는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인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1,100실에 스마트가전과 스마트홈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한다고 밝혔다.LG전자가 신규 주거단지에 가전제품을 공급한 사례는 많았지만 스마트가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가전과 다른 업체의 스마트기기를 모두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까지 일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1,100실 모두에 시스템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스마트가전 7종을 공급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스마트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인 ‘씽큐 허브(ThinQ Hub)’를..
지난 23일 행복도시에 친환경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Zero Energy-Eco Community Village)‘가 착공됐다. 이번에 착공되는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구역으로 부지 면적 1만8,216㎡에 약 60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의 계획개념은 제로에너지(Zero Energy)와 친환경(Eco)이며 주요 특징으로는 △한국형 패시브하우스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효율등급 1+++ 달성 △단지 내 빗물을 활용한 자족생태순환체계 구축 △차량통행 최소화 및 생태연계 보행네트워크망 등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형성 등이다. 이번 단독주택단지는 에너지자립율 40% 이상을 달성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4등급 만족할 전망이며 연간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 소요량이 60..
‘기계설비산업 진흥’과 ‘기계설비 안전 및 유지관리’ 법제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됐다. 그동안 국민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한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정식 위원장과 윤후덕 의원은 23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실에서 ‘기계설비산업 진흥’과 ‘기계설비 안전 및 유지관리’ 법제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조정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계설비는 국민들에게 다소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건축물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음식으로 비유할 때 소금과도 같은 기반시설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
행복청이 제로에너지 커뮤니티로 조성되는 행복도시 5-1생활권 전문위원(MP)를 선정해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를 본격 추진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성순)는 행복도시 5-1생활권(합강리) ‘제로에너지 스마트도시’ 디자인 계획을 위해 도시특화 전문위원(MP: Master Planner)을 선정했다. 이번 MP는 다른 생활권과 달리 ‘에너지중심 스마트’ 및 ‘도시건축’ 두 분야에서 공개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에너지중심 스마트분야에는 이승복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도시건축분야에는 김우영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MP는 지난 6월 선정된 지구단위계획 설계공모팀(한국종합기술 등)과 함께 지속적인 자문과 연구를 통해 1차로 내년 12월까지..
1984년 대성산업㈜의 계열사로 보일러 사업을 시작한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 www.celtic.co.kr)가 우즈베키스탄과 신규 보일러 공장 건립과 캐스케이드시스템 보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지난 22일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와 국가에너지절약공사(National Energy Saving Company)까지 함께하는 3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우즈베키스탄으로 보일러 수출하고 있던 대성쎌틱은 현지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 이번 MOU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는 △공장부지 및 건물제공 △면세혜택 등을 제공하고 대성쎌틱은 △현지공장 설립 △노후된 중앙난방시스템을 친환경 캐스케이드시..
고심도 수직밀폐형(앵카딥코일형) 기술을 보유한 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300~450m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을 현장 적용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희남 대표는 ‘2017년도 제39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고심도 수직밀폐형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재생에너지 지열전문업체인 지앤지테크놀러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 온 300m 이상 깊이의 고심도 수직밀폐형(상표명: 앵카딥코일형) 지열시스템 현장적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당초 고심도 수직밀폐형인 앵카딥코일형 지열시공기술은 한밭대학교에 시험적으로 시공한 사례는 있으나 이번에 실제 운용 중인 건축물에 적용돼 냉난방 가동을 성공적으로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심도 수..
열회수형환기장치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도입여부의 필요성에 대한 업계간담회가 지난 16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진행됐다. 도입여부에 대해 찬반의견이 극명하게 갈린 가운데 고효율인증 제외에 대한 보완제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위기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강열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과 사무관, 심창호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장, 열회수형환기장치 업계 관계자 등 약 35명이 참석해 효율등급제 편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유강열 사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업계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간담회 결과에 따라 정책이 바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라며 “열회수형환기장치의 소비효율등급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열회수형환기장치는 현재 고효율기자재인증제도로 관리되는 품목이지만 오..
(주)오텍(회장 강성희)이 3분기 누적 매출 6,576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21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텍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누적 매출액 23.6%, 영업이익 34.8%, 당기순이익 28.6%씩 증가했다. 이번 오텍그룹의 매출증대 및 실적개선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 유통조직의 강화, 기능 개선 등이 크게 기여했다. (단위 :백만원) 구분 매출액(연결기준) 영업이익(연결기준) 당기순이익(연결기준) 2017년 657,579 30,497 21,781 2016년 531,906 22,619 16,932 성장률 23.6% 34.8% 28.6% <2017년 오텍 3분기 누적(1~9월) 실적자료> 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은 제습, 난방, 공기청정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 기능의..
산업용보일러 선두기업인 부-스타(대표 유승협)가 일본 상업용 히트펌프 시장점유율 60%를 자랑하는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신규 사업으로 도입,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서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히트펌프시장이 LG전자,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 등 대·중견기업이 빠르게 위상을 강화하면서 중소기업이 설자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틈새시장에서 강력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외산 히트펌프 중 선두기업인 미쓰비시전기의 히트펌프를 도입한 부-스타가 관련시장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타는 최근 미쓰비시전기의 공기열원 기반 △컴팩트 큐브 히트펌프(MCHV 시리즈) △고온 출탕 CAHV 시리즈 △급탕, 난방 최적 소형 PUHZ 시리즈 △CO₂히트펌프 QAHV 시리즈 등을 도입..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QUATEST 3, SHTP, 경북테크노파크와 시험인증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 시험인증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함에 따라 우리 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QUATEST 3(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는 1975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국영시험기관으로, 표준화‧도량형‧품질 및 적합성평가분야에 대해 650여명의 숙련된 전문 인력과 국제표준기술서비스를 갖춘 정부기관이다.SHTP(사이공하이테크파크)는 2002년 설립된 베트남 국가산업단지로, 삼성전자‧인텔 등 80여개의 글로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기업지원을 위한 정밀기계, 자동화설비, 나노기술, 반도체연구분야 등의 자체 시험소를 보유하고..
냉매관리 대상이 건축물의 냉난방용, 식품의 냉동·냉장용, 그 밖의 산업용으로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로 대폭 확대되고 기후·생태계에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인 냉매의 안정적인 회수를 위해 냉매회수업 등록이 의무화된다. 특히 냉매회수업 등록을 하지 않고 냉매회수에 나설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다만 법 시행 후 6개월까지는 개정규정에 따른 등록을 하지 않고 냉매회수업을 할 수 있다. 지난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원안의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은 건축물의 냉난방용, 식품의 냉동·냉장용, 그 밖의 산업용으로 냉매를 사용하는 기기(이하 냉매사용..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과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등을 휩쓸며 2관왕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창립 이후 54년간 핵심부품 국산화, 선진기술 도입 등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주도한 공로 인정받아 대통령표창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귀뚜라미그룹 냉난방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 www.bac.co.kr)은 지난 8일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품질경쟁력혁신부문 대통령표창과 10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혁신상은 산업현장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
소비자 접점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캐리어에어컨이 패밀리 브랜드인 ‘클라윈드’를 앞세워 생활(주방)가전 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고급스런 메탈 디자인으로 편리함을 높인 다이얼방식과 버튼+다이얼 방식 등 2종류의 ‘클라윈드 전자레인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하는 ‘클라윈드 전자레인지’는 고급스런 메탈칼라 적용과 편리하고 간단한 설정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큰 특징이며 에너지 및 전기요금 세이빙을 증빙하는 에너지절약마크를 획득해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다.패밀리 브랜드 ‘클라윈드’ 장착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의 느낌이 강한 캐리어 브랜드 대신 주방 제품에는 패밀리 브랜드인 ‘클라윈드’를 적용하고 있다.클라윈드의 ‘클라(Klar)’는 독일어로 ‘깨끗하다’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