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에바라의 이름과 품질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에바라는 아시아 브랜드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top 5 안에 들어간 펌프기업이라는 점을 앞세워 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에게까지 에바라 브랜드를 각인시키겠습니다” 지난해 한국에바라풍수력기계(이하 한국에바라)의 가장 큰 변화는 일본인 사장 노구치 히로유키에서 한국인 사장으로의 전환이다. 이는 한국에바라가 한국문화에 맞는 새로운 조직구성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빠른 업무처리 및 대응에 대한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011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지난해 3월부터 오규섭 사장이 대표를 맡아 국내 영업을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한국에바라가 국내시장에서 다시 한 번 도약에 나선 것이다. 한국에바라를 이끌고 있는 오규섭 대표를 만나 에바라의 비전과 목표, 시장확대전략을 들었다. ■ 에바라는 어떤 기업인가에바라제작소(EBARA CORPORATION)는 일본의 대표적인 제조회사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친환경 글로벌기업으로 △풍수력기계 △정밀·전자 △수처리환경 △에너지관련분야 등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에바라그룹은 일본 동경
“현재 목질계 에너지원에 대한 근거없이 왜곡하는 가짜뉴스에 단호히 대처함으로써 협회 구성원 전체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 협회는 기존 협회장 운영 중심에서 분과위원장 책임운영체제로 분권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지난 2월20일 열린 제11회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 임원선거를 통해 김지응 회장을 선출했다. 김지응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현재 국내 산림자원은 산림보호에서 산림경영시스템으로 전환되는 기점에 서 있는 동시에 임업분야의 낮은 소득구조와 국가목재자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라며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를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응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회장을 만나 업계 현안 및 제도개선 방향, 협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어떤 단체인가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지난 2009년 7월21일 충북 청주에 산림청 소속 협회단체로 설립됐다. 설립목적은 우리나라의 연관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올바른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보급을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다. 현재 약 50여개 회원사가 소속
지하수와 지열분야에 총 82건의 발명특허등록 기술과 국내 최초 건설신기술을 기반으로 지열시스템의 설계·시공·유지관리와 함께 핵심제품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지지케이는 혁신적인 기술로 지중열교환기 안정화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지케이를 이끌고 있는 안근묵 대표는 2005년부터 약 12년간 한국지하수지열협회장에 재직하면서 지열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매년 신성장산업포럼을 주관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개선을 요구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소재한 지지케이 서울사무소에서안 대표를 만나 국내 지열시장의 동향과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 지지케이는 어떤 기업인가1993년 설립 이후 지하수분야에서 ‘크린캡’으로 명명된 세계 최초 지하수오염방지장치를 개발, 42개국에 국제특허를 등록하는 등 업계를 이끌어 왔다. 2006년부터 지열시스템과 관련된 다수의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실용기술을 축적, 현재 지중열교환기 설치와 제품 관련 48건의 발명특허등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지열분야 건설신기술 지정을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거쳐 이미 80여곳 이상의 공공기관 지열설비설계에 적용되고
문재인 대통령의 탈석탄·탈원전 기조 하에 정부는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로의 전환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수급안정, 경제성’이라는 정책기조가 ‘안전성, 친환경성’으로 전환됨에 따라 에너지체계를 원전, 석탄 중심의 발전원에서 신재생·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개편하려는 목적이다.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을 위한 에너지저소비·고효율으로의 에너지구조 개편이 요구된다. 국가 에너지소비구조를 혁신하겠다는 정책방향이 정해짐에 따라 관련업계는 이러한 정부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을 만나 에너지전환의 당위성과 정책방향 및 각종 에너지현안 등을 들어봤다. ■ 에너지전환의 개념과 필요성은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미세먼지, 후쿠시마 사고 등으로 인해 화석연료와 원자력 등 전통적 에너지원에 의존한 성장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에너지전환은 안전과 환경 등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에너지의 공급방식과 소비형태, 산업구조 등 에너지시스템 전반에 걸친 대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선 공급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악화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어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축물이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재실자를 보호하면서도 VOC 등 유해화학물질, 라돈 등 방사성물질은 물론 이산화탄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기장치가 궁극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에너지절약을 위해 폐열회수 등 시스템을 갖춘 환기장치가 솔루션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최근 4방향 천장형공기청정기, 바닥상치형 공기청정환기장치 등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에이피의 임형선 대표를 만나 현재 FCU 및 환기시장의 트렌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점검하고 에이피의 경쟁력과 경영전략을 들었다. ■ 회사를 소개한다면 에이피는 2008년 신우에어패스로 설립돼 세대환기유니트를 생산·공급했으며 국내 최초로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 사출제품을 출시했다. 2014년 현재 사명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에너지절감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과 쾌적한 실내환경조성을 위한 FCU를 중심으로 사업하고 있으며 최근 공기
최근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연관산업인 기계설비업계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높아지는 에너지절감 필요성에 힘입어 큰 폭의 매출성장을 기록한 기업이 있다. 팬·모터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이비엠팝스트코리아(ebm-papst Korea)는 2017년 매출 172억원에서 2018년 2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집계돼 전년대비 약 51%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해 대규모 클린룸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갈수록 고효율설비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팬·모터시장에서도 에너지효율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당분간 지난해와 같은 호조는 예정돼있지 않지만 이비엠팝스트코리아는 신사업 개척으로 내년까지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공조설비의 주요 부품으로 여겨졌던 팬·모터를 자동차 쿨링까지 확대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단일 프로젝트가 수백억원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비엠팝스트코리아의 성공을 이끈 이근섭 대표는 글로벌경험과 기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독일 본사로부터 미국·유럽 등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등의 지역담당이사(Regional Director)로 임명돼 대한민국 기업인의 국
"SWEP은 BPHE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돼 BPHE기술 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다른 열교환기를 대체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하고 확장하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이렇게 축적된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 브레이징 판형열교환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아시아 전체시장점유율 25%를 최대 50%까지 확대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스웨덴 남부 Landskrona에서 1983년 설립된 이후 32년간 판형열교환기(BPHE: Brazed Plate Heat Exchangers)만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SWEP. △슬로바키아 △미국 △말레이시아 △중국 △스웨덴 등 5개 공장에서 연간 300만대 이상의 BPHE를 생산함으로써 세계 최고, 최대의 생산 역량을 자랑한다. 가정용보일러 열교환기부터 열병합발전 및 지역냉난방용 대형 열교환기(B649: 3,000kW)까지 다양한 모델을 세계 최고 품질과 성능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SWEP의 영업권역은 지난 2015년 △EMEA(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중동 등) △Americas(남북 아메리카) △APAC(한·중·일,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3개 권역으로 재편됐다. 이 중 APAC을 총괄하고
“기계설비법이 연관산업에 어떤 형태로든지 영향을 발휘하겠지만 건축분야와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긍정직인 면이 많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두 분야는 현대 건축물에서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4차 산업혁명에서는 현재보다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천용 회장은 종합건설회사의 기계설비담당자로 10여년을 국내·외 현장에서 보내고 1990년부터 한미설비에서 기계설비 TAB, 커미셔닝 및 건물에너지진단영역에 종사하고 있다.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기술들이 기계설비기술사회를 이끌고 있는 김천용 회장의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형성했다. 보유하고 있는 기술지식을 후학들에게 전하고자 대학에서 10여년간 강의했으며 현재도 각종 단체의 요청에 따라 출강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계설비기술 관련 학회, 정부기관 등에서 기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천용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기계설비기술사회는 어떤 단체인가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는 기계설비분야에 종사하는 건축기계설비기술사와 공조냉동기계기술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관련업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단체다. 198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콜드체인시장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 성숙기에 다다르지는 못하고 있어 콜드체인 각 단계에 적합한 솔루션 및 기술개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콜드체인에서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되는 부분이 수송 시 온도관리다. 생산부터 물류창고에 보관되기까지 철저한 온도관리가 이뤄졌다고 해도 수송단계에서도 이같은 온도유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콜드체인은 깨져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이 뒤따른다. 넷매니아는 그동안 비싼 외산 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개발해 콜드체인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춘화 넷매니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넷매니아는 어떤 회사인가넷매니아는 1998년에 설립된 기업대상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계약서, ERP, SI 등 관련분야의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05년 e-비즈니스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2008년 중소기업청장 표창과 지식경제
기계설비산업은 최근 기계설비법 제정,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 맞춰 체질변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기계설비산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는 대한설비공학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2019년 임기를 시작한 김용찬 회장은 이러한 변화에 학회와 산업이 따라가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을 만나 학회 운영방안과 설비산업이 나아갈 길을 들었다. ■ 학회 운영방향은설비공학회는 회원수 8,300명 정도의 단체로 다른 학회와 달리 산업체가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비공학회는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바도 크고 지금까지 전임회장들께서 기반을 잘 닦아왔다. 이러한 큰 규모 조직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영광이다. 큰 기회를 준 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전통을 잘 이어 학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인류역사 상 수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변해온 시간보다 더 짧은 기간 동안 더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기계설비도 예외는 아니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도 함께 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기존에 갖
“냉동공조시장에서 에머슨은 ‘숨은 큰손’으로 비유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통합솔루션기업으로 대체 불가한 위상을 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머슨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사업은 난방, 저온유통, 에어컨(냉방), 냉동·냉장, 공조솔루션을 제공하며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에머슨(EMERSON)은 글로벌 기술 및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산업, 상업과 주거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사업은 오토메이션(공정자동화) 솔루션과 커머셜 앤 레지덴셜(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이다. 에머슨은 최근 부산에 ‘클라이밋 통합 솔루션 시험실(Climate Integrated Solutions Laboratory)’을 완공하며 상업 및 주거용 통합 솔루션 프로바이더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통합시험실 오픈식에 하칸 에르다마(Hakan Erdamar) 사장이 참석했다. 이스탄불 기술대학교에서 컴퓨터와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하칸 사장은 1989년도에 현장 엔지니어로 처음 에머슨에 합류한 이후 30여년간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글로벌시장 확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에머슨 오토메이션 솔루션 사업부의 유량 측정 솔루션 부서 아시아지역
“1,000만세대 규모 공동주택에 냉난방으로 지열을 적용할 수 있는가에 지열의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코텍은 상장을 통해 회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인재를 확충해 아파트 지열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히트펌프를 기반으로 한 냉난방시스템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가 주력사업인 코텍엔지니어링은 국내 지열냉난방시장 선도기업이다. 2003년 설립 이후 가스히트펌프, EHP, 지열히트펌프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오면서 신재생에너지, 특히 지열을 이용한 건물 냉난방시스템을 위한 연구·개발과 보급 확대에 집중해 왔다. 2017년 국내 최대 비상발전기 전문기업인 GNC에너지에 인수된 이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종합에너지기업 도약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민경천 대표는 지난해 7월1일자로 연구소장 부사장에서 사장 대표이사로 승진하며 코텍엔지니어링을 이끌고 있다. 국내 지열업계의 대표 시공사례인 롯데월드타워, 한전 신사옥, 국무총리 신청사, 서울시 신청사 등이 민경천 대표의 작품이다. 2010년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실상부 국내 지열업계 1위
건축물의 단열성능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열교 역시 명확한 설계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열교가 고려되지 않으면 단열재의 성능이나 두께를 늘려 설계해도 실제로는 경우에 따라 기대효과에 비해 2~3배 단열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열교관련 기준을 따라야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제로에너지빌딩, 패시브하우스 등에서 적용되고 있지만 아직 보편적인 건축공법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녹색건축의 필요성과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고 대형건설사 등 건설산업도 저에너지건축물을 미래트렌드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전망이 나쁘지는 않다. 이비엠리더(대표 남동균)는 2012년부터 열교차단 파스너를 특허등록하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녹색건축산업이 척박했던 당시부터 건설산업에 열교개념을 확산시키고 제품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해 온 남동균 대표를 만나 기업의 경쟁력과 경영철학을 들었다. ■ 회사를 소개한다면 이비엠리더는 패시브하우스 및 제로에너지하우스 실현을 목표로 열교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적인 건축자재를 개발·생산·공급하고 있다. 2008년 친환경 신소재 단열재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를
BITZER는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 등 3가지 주요 기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압축기 제조기업입니다. 설립 이후 80년 이상 압축기 기술혁신에 주력해 온 만큼 전문성과 제품 품질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고객만족을 위한 훌륭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겠습니다 1934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의 Sindelfingen에 설립된 BITZER는 내년이면 설립 85주년을 맞는 개인기업이다. 냉동, 공조, 산업용 프로세스 및 수송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왕복동, 스크류 및 스크롤 압축기, 응축장치 및 열교환기 전문 제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고객의 요구에 맞는 고급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electroincs, valve 및 암모니아 압축기 팩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Alfa Laval(알파라발)의 쉘-앤-튜브 열교환기 제품 그룹을 인수하며 세계 최대 독립적인 쉘-앤-튜브 열교환기 제조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BITZER는 2017년 현재 34개국에 약 3,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6개의 생산시설 및 15개의 R&D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우원엠앤이는 미래지향적인 쾌적한 실내환경 창조를 위한 기계설비기술의 선두주자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국내 기계설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운섭 대표는 1986년 우원엠앤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2년간 재직 중이다. 현재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경영하며 지금껏 쌓아온 위상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이라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변운섭 대표는 건축물 에너지절감기술과 연계성이 큰 기계설비분야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로서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공학박사를 보유하고 있고 건축기계설비분야에서 오랜 기간 실무에 종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부 장관·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대한설비공학회 기술상·우수논문상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우수기계설비인 표창 등을 수상하며 국내 설비설계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대한설비공학회 △(사)한국설비기술협회 △(사)한국생활환경학회 △(사)한국지열학회 등에서 산·학을 연계한 왕성한 학회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토해양부 중앙건설기술 심의위원회 위원 △국방부 특별건설기술심의위원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위원 △안산시 지방건축위원회 위원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세계적으로 친환경자재시장은 각국의 정책변화와 입주자의 요구사항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녹색공공조달 등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수요측면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있습니다" UL은 1894년 설립돼 120년 이상 활동해 온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이다. 환경시험, 성능시험,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인증 등 제품안전시험 및 인증을 비롯해 컨설팅, 교육, 세미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614개의 UL표준규격을 포함해 UL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220억개에 달한다. 또한 UL은 1만2,000명의 임직원과 함께 연간 9만6,000여건의 안전관련 제품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 143개국에서 180개의 시험인증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UL은 기업의 △안전시험 △규정준수 확인 △지속가능성 향상 △투명성 관리 △품질 및 성능 보증 △보안 강화 △브랜드 평판 보호 △업무환경 구축 및 사회복지 향상 등을 목표로 수많은 자재가 유통되는 복잡한 시장에서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성능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테스팅 △검증 △자문서비스 △교육 및 훈련 △검사 및 분석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케팅 메시지검
1998년 설립된 성지공조기술은 냉각탑 및 일체형 냉동기 등을 엔지니어링, 생산, 판매하고 있는 냉동공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냉각탑기업 중 기술특허출원 1위를 달성하는 등 냉각탑업계 ‘다크호스’를 넘어 선도기업으로 부상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각공기가 수평으로 이동하는 방식의 ‘압입형 냉각탑’과 ‘운전비 절감형 냉각탑’을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했으며 노동부 지정 강소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특히 특허 100여건과 상표 및 디자인특허 10여건을 등록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연구에 가치를 두는 기술형 기업으로 성장한 성지공조기술을 이끌고 있는 김성현 대표를 만나봤다. ■ 국내 냉각탑시장을 평가한다면 기존 제품들은 해외 제품을 모방해 공장 양산품을 생산, 판매하므로써 설계 시 규격 및 치수 변경이 어려워 장비에 맞춰 건축공간을 설계해야 해 건축주 이익이나 건축물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치수나 모양을 다양하게 변경, 생산이 가능한 주문생산으로 건축주가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주문,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공간 및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분양면적을 증가시켜 건축주의 이익을 증대시키고 혐오감 및 각종 민원에 대처하기 적합하다. 또한
“국가가 녹색건축의 조기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은 미래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미래세대에 살기 좋은 환경을 전해주겠다는 국민 개개인의 노력을 증폭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관련 산업발전의 불씨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 이후 기후변화 우려가 가중됐다.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필요성이 꾸준히 증대되자 우리나라는 ‘2030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을 수정해 건물부문의 BAU대비 감축량을 기존 18.1%에서 32.7%로 대폭 강화했다.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이 온실가스감축, 에너지절약의 방안으로 주목받는다는 의미다. 다른 차원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한 스마트시티, 지속가능도시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녹색건축 활성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을 2025년까지 일부 민간건축물로 의무화하는 로드맵을 실현하기 위해 이와 같은 기회요인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적·시대적·사회적 요구와 의지가 녹색건축으로 모이는 가운데 정부도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상황이어서 관련 산업·시장의 기대가 크다. 폭발적인 녹색건축 확산을 위해 국토부의 역할이
“스마트시티는 현재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정도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간 불가능했던 것들, 상상만 하던 것들을 실현하면서 인간존엄성을 완성하고 품격있는 삶을 가능케 하는 도시입니다. 부산EDC MP로서 스마트시티 한 곳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민들의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중 하나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의 총괄을 담당하던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뒤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새로운 총괄계획가(MP: Master Planner)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위원장 장병규)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EDC의 MP로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을 추천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14일 이를 받아들였다. 황종성 MP는 국내 ICT·데이터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으로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특위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직전에는 EDC AP(Assistance Planner)를 맡
지난 1977년 설립된 이래 40여년간 세계적인 글로벌 파트너기업인 △독일 BITZER △이탈리아 LU-VE △대만 FU SHENG 등과 꾸준히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개발에 매진해 온 삼영종합기기. 이를 통해 축적된 독창적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이 담보된 △식품냉동냉장 △일반공조 △산업플랜트공조 등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유근옥 회장을 만나 삼영종합기기 설립과 그동안 걸어온 길에 대해 들어봤다. ■ 1977년 설립 당시 상황은 창업 당시 국내 경제는 매우 어려운 시기였으며 냉동·냉장, 일반공조시장의 여건은 매우 초보단계였다. 시장 수요도 제한적인 상태였으며 지금처럼 수입도 자유롭지 못해 여러모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 40여년간 한우물을 팠는데 엔지니어로서 본인이 보유한 기술을 믿고 한 우물만 파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냉동공조분야는 전문기술직이고 사업을 시작할 당시보다 커가는 시장을 보면서 미래가 밝다는 것을 봤다. 이에 따라 1980년 대에는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시기였지만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HVAC & R 관련 전문 전시회를 기회가 닿는 대로 방문하며 새로운 제품과 선진기술을 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