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에 처음으로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조솔루션으로 유럽 공조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ISH 2023은 격년으로 개최되는 냉난방공조시스템 전시회로, 삼성전자는 약 489㎡(약 15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EHS Mono R290’와 ‘EHS Mono HT Quiet’ 등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인 히트펌프 ‘EHS(Eco Heating System)’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R290 EHS 첫 선 EHS 제품은 기존 보일러를 대체하는 공조시스템으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공급까지 가능하다. 보일러대비 이산화탄소를 적게 발생시켜 유럽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공개한 EHS Mono R290은 삼성 EHS 제품 중 처음으로 자연냉매인 R290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R290 자연냉매는 오존층파괴지수(ODP)가 0, 지구온난화지수(GWP)가 3으로 기존 R32냉매대비 훨씬 환경친화적이다. R32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가 0이지만 지구온난화지수가 675다.(IPCC 4th, 20
신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번 ISH에 부스를 마련했다. 해외 판촉을 이끌고 있는 유승엽 승일일렉트로닉스 본부장을 만나봤다. ■ ISH 출품 배경은 우리 회사는 10여년 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현재 동남아, 중동 GCC국가, 터키, 러시아 등에 고정 거래선을 두고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이슈로 4년간 해외전시회 참가를 보류하고 있다가 올해부터 다시 문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전극봉식 가습기와는 별도로 컴프레서 인버터에 대한 문의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경쟁사 동향은 어떻게 봤나인버터 컴프레서 생산기업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띄였다. 중국기업은 많이 줄어든 반면 유럽기업이 많이 출품했다. 코로나19 봉쇄 영향 때문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며 가정용 히트펌프가 유럽에 많이 보급되면서 인버터 수요가 많아진 것도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최근 친환경 냉매가 이슈화되면서 R290, R32 등 자연냉매를 적용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됐다. BLDC 컴프레서도 자연냉매를 적용한 제품들이 나오지만 시점 차이 때문인지 컴프레서 제조사들이 자연냉매 컴프
2005년 설립된 에버테크코퍼레이션은 건축설비분야 스테인리스 무용접 원터치 삽입식 조인트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위생용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를 기반으로 냉매용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 개발에 성공, 미국 UL인증 획득 후 포스코, 대천과 함께 NET·LH 신기술 등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용접 조인트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우지현 에버테크 대표를 만났다. ■ ISH 출품 배경은에버테크에서 개발한 냉매용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는 포스코, 대천과 함께 기존 동배관을 사용하는 에어컨시장에 고연질 스테인리스 배관과 무용접 원터치 삽입식 후크조인트를 접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는 과정이다. 보수적인 국내 에어컨 제조사들과 달리 미국, 유럽, 남미 등 에어컨 및 냉난방 관련 기업들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처음으로 ISH2023에 출품하게 됐다. 이번 ISH 전시회에서 세계 각국의 여러 관련 회사들과 수출 판매협의를 진행했다. ■ 경쟁사 동향은냉매용 무용접시장은 이제 시작단계로 공구 압착식, 나사 조임식, 원터치 삽입식으로 크게 분류되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급되기 시작해 국내에도 여러 기업들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냉매용 후크조인트는
윌로그룹은 빌딩서비스(Building Service), 수처리(Water Management), 산업용(Industry)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윌로펌프는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00년 독일 윌로그룹과 LG그룹이 합작으로 설립해 출범했으며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대한민국 펌프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헌우 윌로펌프 영업본부장을 만나봤다. ■ ISH 참관 배경은 윌로펌프는 대한민국 빌딩서비스 리더다. 그렇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 ISH를 방문해 기민하게 해당 산업의 글로벌 동향, 기술동향 그리고 경쟁상황 등을 파악하고 윌로그룹과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혁신적인 워터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윌로그룹에서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제품 및 솔루션 중 한국시장에 선보일만한 것들이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윌로 부스를 방문하는 한국고객들에게 회사 및 솔루션들을 소개하기도 한다. ■ 주목할 만한 제품은윌로펌프는 전통적으로 빌딩서비스의 강자이자 급수부터 배수까지, 그리고 생활용부터 산업용 제품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윌로펌프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아파트
신우공조 환기팀 파트에서 10여년간 근무하다 신우공조 대리점으로 독립한 지성컴퍼니는 FCU와 ERV 제품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주로 아파트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템을 추구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의 경험과 노하우, 최신 기술 및 모범사례를 활용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성준 지성컴퍼니 대표를 ISH 현장에서 만나봤다. ■ ISH 참관 배경은 ISH 참관은 다양한 문화 및 나라별 시장아이템에 대한 동향을 파악하고 업계의 주요 혁신 성과 및 기술발전 동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왔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 및 디스플레이, 참석한 국내외 기업들의 최신제품 및 기술 발표를 주의 깊게 살펴봤다. 본업에 대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아이템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새로운 아이템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해 참관하게 됐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해외 전시회를 통해 견문을 넓히면 획기적인 발상과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경쟁사 동향은 어떻게 봤나현재 건설주택시장이 축소되고 있지만 우리는 각자의 특장점과 경쟁력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열원 히트펌프시스템 관련 강소기업 유천써모텍(대표 김철영)은 지중열원을 활용해 냉난방 및 급탕을 공급하는 상업용 지중열원 히트펌프를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판매량이 저조 하지만 공기열원 히트펌프와 열회수형 외기조화기 등도 신규 제품으로 개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ISH 2023에 유천써모텍 기술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유병기 상무가 참관했다. ■ 참관배경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상식이다. 또한 코로나 와 지구온난화를 통한 실질적인 위험에 대한 경험은 더 이상 공존의 길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것을 누구나가 절실하게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이 된다. 코로나 피해를 가장 크게 경험했던 유럽, 그리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을 위해 화석연료를 대폭 줄이고자 하는 유럽, 그 유럽은 과연 어떻게 코로나에 대응해 환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히트펌프기술은 어떠한 구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ISH 2023에 참관하게 됐다. ■ 경쟁사 동향은많은 참여기업 제품 중 관심 있게 살펴본 제품은 히트펌프 및 공조기 파트였다.출시된 히트펌프는 거의 모든 기종이 공기-물(ATW) 제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에서 지멘스는 디지털화가 제공하는 잠재력을 활용해 건물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IoT 지원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Your Fast Lane to Smart Buildings(스마트 빌딩으로 가는 지름길)’라는 모토로 지멘스는 빌딩성능 향상을 위한 건물 소유주와 운영자의 비즈니스 목표에 대응해 쾌적하고 건강한 건물에 대한 입주자들의 니즈에 맞춰 건물을 스마트 생태계로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헤닝 샌드포트 지멘스 스마트 인프라(SI) 빌딩 프로덕트(BP) CEO는 “현재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증가하는 규제 압력 등을 감안할 때 건물 이해관계자들은 이제 건물을 보다 스마트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향을 시급히 설정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멘스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건물을 더 나은 장소로 만들고 동시에 기후발자국을 최적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물 탈탄소화 기여 지멘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형빌딩부터 중소형빌딩까지 적용가능한 다양한 빌딩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멘스의 빌딩 솔루션은 고객의 엔지니어링 노력을 최소화하는 이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건
힘펠(대표 김정환)은 환기가전(환기시스템 및 환풍기) 제조 IAQ(Indoor Air Quality) 전문기업이다. ‘공기, 에너지기술을 통해 인간건강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실내 환경에서 쾌적한 공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힘펠은 1989년 창업해 35년간 환기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환기와 공기청정기능을 결합한 환기가전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환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국내 욕실환풍기시장에서 60%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욕실 니즈를 담은 욕실복합환풍기 휴젠뜨는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힘펠의 환기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힘펠은 올해 매출 목표 1,300억원 달성을 위해 수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환기업계 최초로 4회 연속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에 참가했다. ISH 출품을 총괄한 임인택 힘펠 유통영업본부장을 만나 ISH 출품 배경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ISH 출품 배경은힘펠은 35년 환기기술력으로 국내 환기가전분야 1위 기업이다. 15년 이상 수출업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수출증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ISH는
독일 ISH, 이탈리아 MCE, 중국 제냉전과 함께 세계 4대 냉동공조 전시회인 AHR EXPO가 지난 2월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렸다. HVACR의 최신 트렌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AHR EXPO는 코로나19 펜데믹이 사실상 종료된 이후 첫 전시회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러한 관심은 전시참여기업이나 참관객에서 확연히 보였다. 이번 AHR EXPO는 지난 2022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AHR EXPO대비 전시참가기업은 13% 늘어난 1,799개사, 참관객은 39% 증가한 4만2,794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에서 1,824개 기업, 4만5,078명이 참여했던 실적이 코로나19 펜데믹 이전으로 거의 회복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22일부터 2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릴 AHR EXPO가 더욱 기대된다. 차세대 냉매 흐름 확인전 세계적인 냉매규제 움직이 활발해지면서 차세대 냉매 찾기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열렸던 HARFKO 2022에서 보였던 차세대 냉매를 적용한 제품이 출시
힉스는 2000년 1월 미국 AERCO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된 한국에르코를 인수한 이후 2020년 7월 현재의 사명 변경했다. 기술제휴를 통해 직접 생산하는 쉘앤튜브(Shell-Tube) 입형방식 스팀-물 변환 열교환기인 급탕가열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면서 건물의 저탕탱크를 대체하고 응축수 회수장치가 필요없이 95℃까지의 대용량 급탕을 순간적으로 만들어내는 탁월한 성능으로 에르코라는 브랜드를 국내에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 숙박시설 기반 확충에 대응해 국내 최초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AERCO의 가스직화식 보일러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상업용 건물인 호텔, 고급 콘도시설, 연수원, 오피스, 문화체육시설, 고급 주상복합건물 등 다양한 건축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좁은 면적에 설치 가능하면서도 가스비 등 운전비용을 낮춰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AERCO와 신제품 도입 및 판매전략을 수립하기위해 AHR EXPO를 방문한 최철 힉스 상무를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AHR Expo 참관은 두 가지 배경이 있다. 먼저 AERCO 신제품의 판매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AERCO는 이번 전시회에 새로운 무탱크방식
전 세계적인 냉매규제는 2016년 키갈리개정의정서에서 지구온난화 물질로 지정된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을 국가별로 단계적 감축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예로 유럽의 F-Gas Regulation 및 쿼터제도 운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신제품 적용 냉매 GWP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AHR EXPO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대체냉매 적용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AHR EXPO 전시회에서는 냉매업체(Honeywell, Chemours)→ 압축기 제조업체(Embraco, GMCC, Highly, Danfoss, Emerson, LG, Samsung, Mitsubishi)→ 제품 제조업체(Gree, Midea, Dakin, LG전자, 삼성전자, Trane, Ariston, Lennox, Goodman, Mitsubishi, Rheem, TCL 등) 순으로 방문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R410A 후보군 부각 먼저 Chemours에서는 차세대 대체냉매를 기존 냉매별 분류해 소개했다. 국제적으로 공조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냉매는 R410A이며 대체냉매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냉매 후보군은 R32, R454B, R466A 정도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1982년 설립돼 프랑스 사포토에모라와 기술제휴를 통해 유럽형 정통 가스보일러를 보급했으며 이후 독자 기술개발을 통해 대성 고유제품으로 국내 가스보일러, 온수기 등 난방기기시장에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 중국 해외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매년 성장 중이다. 특히 지속적인 품질 혁신과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각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를 만나봤다. 이번 AHR EXPO에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했다. ■ AHR EXPO 출품 배경은 대성은 매년 AHR EXPO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고객사에 신제품을 소개해 미국 현지 시장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로부터의 반응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했다. 특히 적극적인 현지화를 위해 AHR EXPO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 개발 및 개선 작업을 통한 신제품을 공개해 소비자에게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 출품제품은 무엇인가 업계 최초로 Fire Tube 열교환기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온수기를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온수기는 국
1973년 설립된 크린앤사이언스는 자동차 여과지, 산업용 여과지, 공조용 여과지 제품 및 필터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9년과 2011년에 미국법인과 중국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판로 확대 및 수출 다각화를 점진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2016년 이후 주력제품이 가전용 필터사업으로 변화했으며 2020년 마스크를 신규 사업으로 추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이뤘다. 환경기준 적합 필터 개발·생산크린앤사이언스의 제품군은 △자동차용 △산업용 △가전용 등으로 구분한다. 자동차용의 △페이퍼 △MB부직포 △일반 부직포 △복합재 △케빈필터 등으로, 산업용은 △페이퍼 △MB부직포 △복합재 △클린룸·공조용 △발전플랜트 등으로, 가전용 △MB부직포 △공기청정기 △청소 △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클린룸 및 공조용은 정밀산업용 ULPA, HEPA필러, 공조용 미디움필터, Pre필터 등 입자상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필터와 악취 등 가스상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Chemica필터를 모두 공급하고 있다. 가전용으로 사용되는 MB부직포는 저차압, 고효율을 갖는 환경친화적 소재로 항균, 항바이러스 등의 기능성이 부가된 여과 소재이며 공기청정기용 필터는 PM1.0,
경동나비엔의 미국법인인 ‘나비엔 INC.’는 미국과 캐나다지역에서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콘덴싱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이 낮은 저탕식 온수기가 주를 이루던 북미시장에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경쟁사가 경동나비엔의 제품과 유사한 구조의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확고부동한 시장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북미 콘덴싱온수기시장은 경동나비엔이 첫 선보였던 2008년대비 약 40배 성장했으며 이중 절반 가량은 경동나비엔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미 보일러시장 1위도 차지하고 있으며 캐스케이드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북미 고객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북미매출이 한국내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북미시장에서의 경동나비엔의 성과가 눈부시다. 이상규 경동나비엔 북미법인장을 만나봤다. ■ 지난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무역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다만 이는 제 개인의 성과가 아니며 보일러수출에 기여하는 경동나비엔 여러 임직원을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 나라마다 다른 난방문화와 설비의 차이 등으로 인해 보일러, 온
1947년부터 대한민국의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이 차세대 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2010년 설립한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지열 그린홈 보급사업을 시작으로 태양광, 연료전지 등 재생에너지를 보급하면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히트펌프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지열히트펌프는 3RT부터 150RT까지 국내 최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업계 최초 CE인증을 획득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국내 4대 스마트혁신밸리 중 하나인 고흥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설치돼 스마트팜 온실의 냉난방을 책임지고 있으며 호텔, 수영장, 병원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에 냉난방 및 급탕을 담당하고 있다. 신제품인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산업융합신제품 적합성인증제도’를 통해 KS적합성인증을 받아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복합열원 히트펌프는 지열과 공기열을 모두 활용할수 있어 열원환경에 최적 대응할 수 있다. AHR EXPO에서 유지석 대표를 만나봤다. ■ 출품한 히트펌프는 어떤 제품인가 이번 AHR EXPO에 출품한 제품은 8HP급 인버터 하이브리드 고온수 히트펌프다. 대성쎌틱 미국법인인 VESTA 전시장에서 설치해 많은 관심을 받아 향후 북
삼양시스템그룹은 밸브 제조 및 에너지관리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1960년 창립 이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품목을 생산하며 건축, 산업, 설비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꾸준히 해외 전시회에 출품하고 있다. AHR EXPO에 출품한 삼양시스템그룹의 김남근 이사를 만나봤다. ■ AHR EXPO 출품 배경은 삼양은 AHR뿐만 아니라 ISH, MCE, 중국 제냉전, BIG5 등 꾸준히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의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품한 제품은 무엇인가삼양의 주력제품은 공조설비, 위생설비에 사용되는 밸브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의 우수한 원자재를 이용해 국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MADE IN KOREA’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PICV의 경우 소구경 제품뿐만 아니라 대구경 제품까지 직접 제조해 이를 해외의 주요 경쟁사에 역수출하고 있다. ■ 경쟁사대비 차별성은 대부분 경쟁사들이 PICV 밸브의 크기가 커지며 밸브를 구동하는 액추에이터 크기가 함께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삼
에스엘테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설비로 고품질의 소비자 맞춤형 HVAC 컨트롤러 생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임퓨전 펌프 컨트롤러를 개발했으며 현재 BLDC형 ERV 컨트롤러, FCU 컨트롤러, 공기질측정기, 스마트 에어커튼, 룸 컨트롤러 등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국, 호주, 중동, 북미시장까지 개척했다.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AHR EXPO를 참관한 박현웅 에스엘테크 과장을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북미시장을 겨냥한 FCU 및 ERV 컨트롤러를 개발해 현지 바이어와 협의 및 추가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참관했다. 또한 경쟁사 동향 확인 및 신규 개발을 위한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신기술을 개발코자 한다. ■ 경쟁사 동향은 역시 IoT와 접목된 제품이 많이 출품됐다. 기존 국내업체는 자체 앱(App)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어만 가능하지만 현재 미국의 업체는 자체 앱 외에 GOOGLE HOME(안드로이드), HOME APP(iOS), AWS(amazon)을 플랫폼에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품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를 접목한 생활 밀착형 제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주의 깊게 보신 제품은
하나에너텍은 2000년 설립된 열회수환기시스템(공기순환기)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조달청 공기순환기분야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전남 담양에 공장대지 약 8,000㎡(약 2,400평)를 확보해 사무동 포함, 공장 4개동을 신축하고 제품생산, 품질관리, A/S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A/S부서를 확대해 전국에 설치한 제품의 필터교체 및 하자처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AHR EXPO에 열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출품한 오충록 하나에너텍 대표를 만나봤다. ■ 주력제품은 무엇인가주력제품인 환기시스템은 천정매립덕트형, 스탠드형, 바닥상치형 등으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풍량대의 제품들을 지속 개발, 판매하고 있다. 조달우수제품에는 실내공기청정기능, 필터탈진기능, 결로제거기능, 냄새제거기능 등 추가적인 기능을 구현했으며 일반제품에도 실내공기청정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실내공기청정기능은 평상시 환기기능을 수행하다가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떨어지면 내부순환모드를 가동, 공기청정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장비에 장착된 필터의 두께를 키워 공기청정기능을 장시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매립
1991년 설립된 신우공조는 팬코일유니트 및 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책임지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와의 거래, 조달현장 납품, 우수조달등록 등으로 입증된 우수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현재 해외매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전시회에 참여해 홍보하고 있다. 해외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일주 신우공조 이사를 만났다. ■ 주력제품 특장점은팬코일유니트는 냉동기의 냉수 및 보일러의 온수를 이용해 실내온도를 조절하는 냉난방장비다. 현재는 쇼핑몰, 오피스, 병원, 호텔 등 공공시설에 많이 납품하고 있으며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된 우수한 제품이다. 천장카세트, 천장매입형, 고정압형 등을 주로 생산을 하고 있으며 현재 새로운 제품 개발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전열교환기 환기장비는 현재 많이 사용되는 장비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며 외부의 공기를 필터링해 실내로 공급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한다. 열교환을 통해 열손실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환기는 주거지역의 새집증후군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장비다. 현재 아파트 및 주거시설에 많이 설치가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학교 및 공공시설에도 많이 설치되고 있다.
어썸레이는 HVACR분야 중 IAQ에 해당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기업이다. 대부분 IAQ기업들과는 달리 HEPA필터, UV 및 코로나방전이 아닌 EUV를 통한 공기정화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어썸레이는 IAQ 제품부터 탄소나노튜브 섬유 소재 기반 EUV, X선 광원까지 독자기술로 생산하는 소부장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북미시장 IAQ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AHR EXPO를 방문한 배성현·이종순 프로를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무엇인가올해 CES를 통해 어썸레이에 대한 북미시장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국내 시장 파악을 위해 클린에어엑스포, HVAC 코리아 등 냉난방공조 관련 국내 박람회들을 모두 참가했었다. 나아가 북미시장 동향과 어썸레이의 시장성까지 하루 빨리 조사하고 발맞춰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대규모의 HVACR 박람회인 AHR EXPO에 참가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AHR이 의미하는 Air 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은 초기 냉난방공조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인 만큼 Indoor Air Quality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며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