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는 쾌적·안전·위생성 추구라는 기본역할을 넘어 최근 기후변화, 에너지고갈, 환경오염, 온실가스 감축 등 큰 역할이 주어졌다. 이러한 역할은 제로에너지주택·도시건설,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활성화 등을 위한 그린뉴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중장기적 측면에서 세밀한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LH는 기계설비 산업발전과 쾌적·안전한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중·장기적 로드맵 수립을 추진한다. 이제헌 LH 주택설비처장을 만나 비전을 들었다. ■ 로드맵수립 비전·목표는주택·도시분야 기계설비 미래성장 청사진 마련이다. 이를 위해 혁신기술 주도, 실행력있는 추진, 국민공감대 형성이라는 세 개의 전략 아래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혁신기술 주도부문의 세부과제는 △Digital, Network, AI 미래기술 도입 △정부 4대 플랫폼 및 국토교통 8대 혁신성장동력 연계 △친환경에너지 생산 △R&D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등이다. 실행력 있는 추진은 △실효적 미래기술 발굴 △쾌적 주거공간 구축 △SDGs기반 지속가능 성장목표 고도화 △공공복리 증진 등이다. 국민공감대 형성은 △설비분야 지속가능발전목표수립 △사회안전망·일자리창출 등 포용성 확장 △건설산업 견인 정책개발
기계설비는 건물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에너지를 제어해 경제성과 기능성을 확보하는 산업분야로 스마트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적용범위와 중요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LH는 이에 부합하는 중장기적 기계설비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Mech-2030 로드맵수립 연구를 발주했으며 대한설비공학회 차기회장인 강용태 고려대 교수가 총괄을 맡았다. 강용태 교수에게 이번 연구의 의미를 들었다. ■ 기계설비 로드맵수립 필요성은글로벌 냉동공조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나타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계설비와 연관된 제도들은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수립돼야 한다. 해외 선진국들의 경우 건축물에 대한 기준들이 각 세부항목별로 세밀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건물유형에 따른 통합된 기준을 별도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 관련규정은 행정부처별로 나눠 수립됐으며 각 규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보다 최소사항만을 제시하는 실정이다. 또한 기계설비법 시행 이후 이에 따른 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 등이 준비되고 있으므로 기계설비법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실질적 필요성을 갖추고 우리나라 기계설비산업이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으로 작용케
LH의 ‘주택·도시분야 기계설비 지속성장을 위한 Mech-2030 로드맵 수립연구’ 과제에서 여명석 서울대 교수와 정재원 한양대 교수는 ‘국내·외 기계설비산업 및 관련제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국내·외 기계설비산업의 성장잠재력과 관련기준 및 제도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LH 기계설비부문의 성장로드맵 수립에 방향성을 제시했다. 국내 기계설비시장은 2005년부터 연평균 5.7%의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7년 매출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전체공사비 중 차지하는 비중은 22%에 달한다. 이에 더해 2020년 4월 기계설비법 시행으로 그 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기계설비시장 규모도 건설시장 성장 및 건물 내 에너지고효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태지역의 빠른 경제성장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아·태지역의 냉방시스템시장이 매우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이는 도시인구 증가 및 개도국 경제수준 발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아시아·북미 HVAC시스템 타입 중 글로벌 기온상승 영향으로 냉방분야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을 전망이다. EU국가에서
김민성·이성혁 중앙대 교수는 LH가 발주한 ‘주택·도시분야 기계설비 지속성장을 위한 Mech-2030 로드맵 수립연구’ 과제에서 2장 ‘상위규범 및 LH 경영목표와 연계한 발전방향’을 담당했다. 김민성·이성혁 교수는 과제를 위해 글로벌 트렌드 변화와 국내정책의 상위규범들이 LH의 경영목표와 부합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상위규범 아래 환경문제·코로나19 등의 사회변화 흐름에서 요구되는 기계설비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파악하고 기계설비기술의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김민성 교수는 “지금까지 상위규범은 개발과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있었지만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에 맞춰져 있다”라며 “기계설비는 이러한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필수요소로 환경오염,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이슈로 인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시행 초기인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의 체계적 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공동주택 효율설비 향상, 임대주택 관리역량 강화, 녹색산업 발전, 실내환경기술,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양성 등에 대해 LH는 핵심 공기업으로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UN과 IEA(국제에너지기구)의 규범은 미래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대
정창호 수원대 교수와 정웅준 가천대 교수는 ‘주택·도시분야 기계설비 지속성장을 위한 Mech-2030 로드맵 수립’을 위해 3장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공간 제공방안’을 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빈곤층을 중심으로 한 임대주택 온열환경 실태를 분석해 쾌적한 온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삶의 질 개선으로 인해 관심을 받고 있는 냉방쾌적과 거주자의 건강과 위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실내공기질 및 감염병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고찰됐다. 우리나라의 에너지빈곤층 가구는 전체가구의 약 10%로 추정되며 대부분 저소득층에 분포하고 1~2명의 가구원 수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의 거주환경 만족도에 대한 기존 연구에 의하면 주택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층 및 소규모 가구에 대한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공간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정창호 교수는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가 증가추세로 저소득층 가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한 대책이 부족해 폭염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일반인보다 18% 높다”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요공간 대상 냉방시스템 제공, 난방
LH의 ‘주택·도시분야 기계설비 지속성장을 위한 Mech-2030 로드맵 수립연구’ 과제에서 이현진·장영수 국민대 교수는 4장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저감목표 대응방안’을 주제로 LH형 탄소중립 2050 전략과 제로에너지건축물·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기계설비 적용·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서는 탄소중립 방안으로 제로에너지건축 보급확대, 기축건축물의 에너지효율 개선, 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수열, 연료전지 등)와 미활용열에너지 활용기술 보급확대, 스마트기술 확산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전략과 이행 방안 등을 제시했다. 먼저 신축건물 제로에너지 건축기술 보급확대를 위해 공공주도 상용화 추진전략이 중요하다. 설비비용 상승부담을 줄이기 위해 핵심 기계설비기술 적용에 따른 에너지절감량과 경제성을 분석해 △최적 설계지표 개발 △개선안 도출 △인증등급별 표준 기계설비설계기준 개발 등이 필요하다. 기축건물 효율향상을 위해서는 건물특성·규모에 따른 에너지소비 구조를 파악해 적용가능한 기술에 대한 평가방법 개발과 실증연구가 병행돼야 한다. 국내기후·건축환경에 적합한 절감효과성·경제성 있는 기술적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R&D를 촉진
이광호 고려대 교수와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는 ‘주택·도시분야 기계설비 지속성장을 위한 Mech-2030 로드맵 수립연구’에서 ‘미래기술 융·복합을 통한 중장기 발전방향’ 연구를 담당했다. 이번 연구는 ‘사람중심의 건강한 지속가능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삼고 4차산업 주요기술 등 기계설비와 융·복합이 가능한 기술의 목록화를 통해 사회·주거환경 변화와 맞물려 이와 같은 기술을 적용해 구현이 가능한 시스템 및 도시·주택개념을 도출했다. 이광호 교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모델기반의 친환경에너지 공급 및 제로에너시시티, 소비예측을 통한 실시간 환경적응형 공급네트워크 최적제어 및 각 분야들간 상호협력을 통한 융·복합이 필수”라며 “4차 산업혁명 도래로 기계설비분야에서도 AI, 빅데이터, IoT, VR, CPS 등의 기술이 도입되고 있고 저소득층 임대주택의 에너지복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도시의 에너지공급시스템은 에너지절감 전략이 단편적·수동적이며 주로 실제 건물에 사용되는 에너지수요량과 무관하게 열, 전력 및 샌재생에너지가 일방향적으로 공급·제어되고 있다. 또한 기계설비, 건축, 도시, IT 등의 다양한 분야들이 상호연계없이 개별
미세먼지, 실내공기질, 코로나19 이슈를 거치며 환기장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 쾌적·건강한 실내환경 조성과 건축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출발한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하자, 소음, 효율, 효과성 등에 따라 부침을 겪었지만 높아지는 관심과 강화되는 제도·정책에 따라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다. 최근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기존 환기·에너지성능 이슈에 더해 건강·안전·질병예방 등 기능에 대한 요구를 받으며 복합환기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공기청정, 제습, 제균, 냉방, 환기 등 기능 중 2개 이상을 결합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면서 관련시장을 통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기시장이 조만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2019년 기준으로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조단위 시장으로 몸집을 불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기존 HVAC 중 최대시장 자리를 차지하던 공조기시장 역시 3,000~4,000억원대임을 감안하면 최근 환기산업 트렌드나 집중되는 관심을 고려할 때 HVAC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는 최대시장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획에서는 환기시장에 영향을 미친 이슈흐름을 짚어보고 촉발된 ‘복합환기’ 기술
■ 환기장치 관련제도 현황은건축법에 따른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기본적인 환기설비의 개념과 요구사양이 명시돼 있다. 환기설비의 성능 및 사양에 대해서는 관련학계와 업계의 기술개발 노력과 더불어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요구수준에 맞춰 지속적으로 개정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9일 일부개정을 통해 환기설비 설치대상 공동주택의 범위를 100세대에서 30세대로 확대했으며 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기여과기(필터)의 입자포집률을 강화했다. ■ 정책강화 필요성 및 방향은앞으로의 환기설비 관련 정책방향은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안전문제를 동시에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기기준, 환기기술 및 환기방법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관련 정책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코로나19, 제로에너지건물 및 그린뉴딜 등 현안문제의 현실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환기설비 관련 법제도 및 정책의 방향성은 크게는 기후변화 문제와 4차산업, 작게는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하우징, 정책적으로는 그린뉴딜와 디지털뉴딜 등과 같이 최근
국내 환기장치산업이 복합환기라는 새로운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함에 따라 글로벌시장으로의 진출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실내공기질 관련 글로벌 학술대회 ‘Indoor Air 2020’의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한화택 국민대 교수에게 글로벌 환기시장 동향을 비롯해 이번 행사의 의미와 주목할만한 점에 대해 들었다. ■ 글로벌 환기시장 전망은전통적으로 HVAC산업에서 환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냉난방에 비해 그리 크지 않지만 최근 들어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과 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츈비지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열회수형 환기장치의 세계 시장규모가 27억1,000만달러(약 3조51억원)에서 매년 8.2%씩 성장해 2027년에는 50억7,000만달러(약 5조6,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환기장치 제조사로 △존슨콘트롤즈 △다이킨 △트레인 △노르텍 △레녹스 △미쓰비시 △그린헥 △후지쓰 △오스버그 △젠더 △LG △리뉴에어 등을 꼽고 있다. 환기시장은 유럽과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별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건강과 관련
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실내공기품질융합연구단’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실내환경학회의 제9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보건복지부 등 여러 정부부처와 함께 실내공기질관련 연구,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환기설비분야 전문가다. 이윤규 KICT 박사에게 환시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들었다. ■ 국내·외 환기설비 트렌드는주거용 건축물의 전통적인 환기설비 유형은 전열교환식 열회수형 환기설비이며 이보다 조금 규모가 큰 건축물의 경우 로터리식 환기설비가 차지해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환기설비에 이산화탄소와 같은 실내공기 오염물질센서를 이용한 IoT기반의 통합관리시스템이 설치되는 추세다. 또한 2000년대 중반부터 ‘하이브리드 환기설비’와 ‘수요제어 환기설비(DCV: Demand Control Ventilation System)’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에너지를 절약하고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환기설비는 재실인원을 바탕으로 최소 필요환기량을 실내에 공급하는 방식에서 건물내부의 적절한 실내공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에서 부유비말로 인한 집단감염이 주요원인이며 이를 차단하기 위해 환기의 중요성이 언급되고 있다. 충분한 환기를 강조하지만 정작 그 기준에 대해서는 논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 2차 유행 시 지난 8월 파주 스타벅스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발생했었다. 처음 확진 환자가 2시간반 가량 머물렀던 매장 2층에서 같은 층 이용자 약 120명 중 확진자 26명(22%)이 발생했다. 당시 스타벅스에서는 더운 날씨로 에어컨이 가동 중이었지만 환기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용객은 좌석에서 마스크를 벗거나 미흡하게 착용한 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재채기나 기침 이외 일상적인 대화에 의해서도 상당한 양의 비말이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비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분이 증발하면서 크기가 작아져 공기 중 상당 시간을 부유할 수 있다. 감염환자의 체액에 포함된 바이러스 농도를 고려하면 감염환자가 대화할 때 바이러스를 포함한 비말이 분당 3,000개 정도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파주 스타벅스 2층의 실내 체적 600m3(면적 70평, 실내높이 2.6m)를 고려하면 감염자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을 출시하며 공기질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환기를 통해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강력한 청정필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해 최상의 공기질을 유지시켜준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은 하나의 기기로 실내 전체 공기를 관리할 수 있어 공간활용도를 높이고 외부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가능해 깨끗한 공기질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라며 “또한 환기과정에서 열교환을 통해 냉난방에 사용된 에너지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내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시각화하는 에어모니터도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시스템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레이저 PM2.5 센서로 PM10, PM2.5는 물론 PM1.0까지 다양한 크기의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센서와 TVOC센서로 실내공간의 이산화탄소나 VOCs의 농도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증가코로나19 장기화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1995년 창업한 이후 다양한 기술노하우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다수의 지적재산 특허기술과 에너지설비와 관련한 제조, 용역, 공사실적을 보유한 토탈 에너지융합 리딩기업이다. 센도리는 20여년간 고효율, 고성능의 친환경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으며 에너지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로 지속적인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센도리는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두고 광주광역시에 지점 및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조업 △전문건설업 △엔지니어링사업 △설계업 △감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ESCO사업 △에너지진단기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물유지관리업 △지하수개발·이용시공업 등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풍량·차압·소음성능 유지특히 공기순환기(열회수형 환기장치)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조달물품 18건 중 9건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돼있다. 지난해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된 먼지제거장치가 적용된 풍량 및 차압성능을 유지시키는 공기순환기 ‘V 시리즈’는 실내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외부 오염물질 유입을 막는 환기기능과 실내 미세먼지 등을 걸러내는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했다. 필터가 포집한 먼지를 브러시 및 역풍으로 털어내 성능을
1999년 실내공기질(IAQ) 개선을 목표로 창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건설현장의 실무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차장 환기시스템인 유인팬에 의한 무덕트 환기방식의 SOLOFAN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주차장 환기시스템 발전에 기여하며 환기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중앙집진식 진공청소시스템인 SOLOVAC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동주택 환기시스템을 접목해 국내 대단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에 적용해 실내 환경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R&D사업에 참여해 하이브리드 실외기 일체형 에어컨시스템 개발은 물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고 멤브레인 제습냉방 환기시스템을 공동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공동주택용 하이브리드 공조기 개발 솔로이엔씨는 최근 LH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실증)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공동주택의 욕실배기장치와 일체화된 하이브리드 공기조화기 시스템(이하 하이브리드 공조기) 개발을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하이브리드 공조기는 실내·외기 설치가 어려운 1~2인용 소형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소형가구에 적합한 실외기 일체형 공기조화기 시스템으로 냉방, 보조난방, 공기청정,
에어패스는 2000년 호남신우산업으로 광주에 설립됐으며 2007년 에어패스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분야 리더를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심으로 시장선도, 고객을 가족처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가장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패스는 서울·부산·광주·대전을 비롯해 특판사업부를 운영하며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위치에 상관없이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어패스는 2008년 ISO 9001(품질경영인증)을 획득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에 선정된 바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특허, 열회수형환기장치 KS인증·Q마크 획득, 명품강소기업 선정, 한국전력 에너지절약기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운동 우수기업상 수상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7년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도 호응받고 있다. 고속분사시스템으로 빠른 순환에어패스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모든 부품 및 제품을 자가개발하고 최상의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효율환기유니트, 공기청정 성능을 보강한 청정환기장치 등을 개발·
에이올코리아(대표 백재현)는 지난 2017년 고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2018년 2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설립 이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과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전체 연구인력의 70% 이상이 석·박사로 구성된 기술집약적 기업이다. 2020년 기관투자자로부터 50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아 생산시설투자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에어솔루션에 제습신소재 MOF를 접목하는 등 에어솔루션사업부문과 응용사업부문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건설사들로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로 올해 매출은 72억원으로 예상되며 2021년 약 2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복합환기로 그린뉴딜 대응최근 민간건설사 신규물량은 2020년을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추세가 예상되지만 그린뉴딜, 제로에너지하우스 등 정책에 따라 건물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절약, 에너지복지를 위한 솔루션에 대한 요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에이올은 복합환기시스템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제품을 출시했다. 에이올의 복합환기시스템은 기존시장에 설치된 환기전용 전열교환기에서 청정, 제습, 냉방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또한 최근에는 UV LED를
에이피(대표 임형선)는 2008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ERV 사출제품을 포함한 세대환기유니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절감 및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환기시스템과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한 FCU를 중심으로 사업하고 있으며 최근 공기청정제품 및 공기청정기능을 융합한 환기시스템 등을 개발해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기청정·제균·환기 필요성 증대공기청정·제습·환기·냉방 등이 하나의 제품으로 가능하다면 소비자의 구매비용부담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로 실내공기질이 악화된 상황에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복합환기장치가 필요하다. 정책방향 역시 저소득층의 혹한·혹서기 쾌적성 확보, 미세먼지·실내공기오염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을 만드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형평수 임대주택에도 최적의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설비들이 필요하지만 제한된 실내면적에서 설비공간이 과도하게 차지할 경우 오히려 생활공간의 축소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실내공간에서의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장치로 신선외기를 도입함으로써 실내 바이러스농도를 낮출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환기장치를 통과해 외부
케이웨더는 국내 최대 종합 날씨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실내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환기청정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AI에 의한 자동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사 공기정화장치만이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공기정화장치에 대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기관리서비스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이웨더의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라돈 등 공기청정기가 해결하지 못하는 공기문제를 해결한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함에 따라 미세먼지는 줄지만 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오염은 오히려 급증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는 물론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라돈 등 가스성 물질까지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더해 냄새제거와 산소농도 개선 역시 가능해 실내공기질 토탈솔루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케이웨더는 ‘공기지능환기’로 한 차례 더 차별화했다. 케이웨더 환기청정기는 실내공기질(IAQ) 측정기와 연동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기질데이터를 주고받으며 공기청정기 주변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의 IAQ를 개선한다. 케이웨더는 이와 같은 공기지능환기를 확장해 가정의 공기청정기나 냉난방기와 연동함으로써 공기관리서
포원솔루션그룹(대표 김학겸)은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 구성에 필수적인 도시정비계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포괄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실내공기를 △깨끗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도록 제공한다는 의미로 ‘4 One Solution Gruop’이라는 회사명을 지었다. 현재 녹색건축물(G-SEED)인증과 공동주택성능등급기준에서 규정하는 환기설비 등급상 단위세대 환기설비 1급을 만족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기술로는 △자연환기 △기계환기 △공기청정기 △혼합형 하이브리드환기 △외기도입 냉방환기 △IoT·ICT를 활용한 통합모니터링기술 등이 있다. 포원솔루션의 제품은 1~4종환기까지 모두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환기설비가 주력이며 2차 오염의 우려를 낮춘 무덕트형인 창호부착형, 천장부착형 제품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또한 가전으로 분류된 공기청정기를 설비로 분류된 전열교환기와 융합해 청정환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공기산업은 음식물과 달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신뢰를 얻기가 매운 어려운 분야다. 포원솔루션은 공기를 소비자가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기 위해 IoT 기술이 접목된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셰퍼드(SAFHE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