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글로벌 HVAC시장에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4월3일 LG전자는 미국에 히트펌프공장 건립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다만 생산규모, 투자액 등은 공식적인 언급이 없었으며 국내 LG전자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계획이었습니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히트펌프기업이자 글로벌기업입니다. 시스템에어컨을 바탕으로 상업용 히트펌프분야에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최근 유럽에서 가정용 히트펌프시장이 확대되면서 유럽 히트펌프시장에 대응한 R290냉매를 적용한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히트펌프를 적용한 퍼내스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LG전자가 히트펌프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공장 건립은 당연한 수순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글로벌 캐리어가 120억유로의 현금과 주식거래를 통해 Viessmann Group의 가장 큰 부문인 Viessmann Climate Solutions를 인수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동안 글로벌 캐리어는 HVAC분야 중 빌딩용 대형 냉동기 등 중앙공조시장에서 강자였으며 소방, 제어분야 사업을 확대한 BIS사업에서 경쟁력이 있는 기업인데 사실상 가정용 보일러, 히트펌프 등 중·상업용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비스
지구온난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현재 봄 날씨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것도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것은 당장 이뤄져야 합니다. 늦출 수 없으며 다른 나라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 특히 냉매는 더욱 그렇습니다. 냉매 규제 현실화…정부 지원 시급 지구온난화 물질인 냉매는 분명 사용 자체를 줄여하는 물질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냉매에 대한 관리와 다른 하나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차세대 냉매에 대한 방향성으로 관리돼야 합니다. 기존 냉매관리제도는 냉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오존층파괴와 지구온난화 영향이 높은 냉매의 무분별한 배출을 예방, 방지하기 위해 누출점검, 냉매회수, 보충, 폐기이력관리, 냉매 판매량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제도의 경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대상이 되는 냉매만을 관리하므로 일부 냉매의 경우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가령 터보냉동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R123(HCFC계열)냉매의 경우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관리시스템은 이미 사용 중인 냉매에 대한 관리를 중점으로 하는 것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어언 3년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감염자수도 일일 1만명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급속도로 확대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시대를 상징해 온 ‘거리두기’는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드디어 코로나시대가 점점 막을 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종결’이라고 말하기는 성급할 수 있으나 현재 상황을 보면 상당히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국에 잘 버티셨습니다. 이제 포스트코로나, 위드 코로나시대, 뉴노멀을 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사용돼 온 개념이 ‘위드 코로나’와 ‘포스트코로나’였습니다. 사회과학분야에서 ‘포스트’란 명칭을 붙이는 것은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라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뉴노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시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AI·IoT·ICT, HVACR산업 바꾼다 지난 2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AHR EXPO는 분명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코리아빌드에서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품된 제품을 보면 코
2019년 병원을 방문한 10대 청소년은 급성기관지염, 치아우식, 혈관운동 및 앨러지성비염 등을 치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중 급성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이 200여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평균 1.2%가 증가해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강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환기시스템은 환기불충분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확산을 방지해 사람들을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재택근무 및 온라인 확산에 따라 최근 출원되는 환기시스템의 디자인은 미세먼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공기청정 효과에 가습기능, 조명기능 등을 더하고 실내를 장식할 수 있는 인테리어 효과를 높인 디자인 출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니즈·트렌드 주목하라 지난해 환기시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공기질관리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쏠리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환기를 통한 집단감염 억제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코로나 종식 전까지는 이같은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환기시스템 역시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할 수 있을 뿐만
지난해를 돌아보면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이라는 말이 우리에게 와 닿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여파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중국발 펜데믹이 다시금 우려되는 현실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기록적인 폭우, 폭설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지옥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로 먹고 산다는 우리나라의 수출은 급전직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제버팀목으로 역할을 했지만 수출금액지수가 2년6개월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유가 강세로 수입금액지수는 3.3% 오르는 등 2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종 수출지표는 올 한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건자재값 급등과 고금리로 인한 위기의 불씨는 부동산시장의 급격한 침체로 이어지고 있으며 강원도 레고랜드로 촉발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에 따른 자금경색은 풀릴 기미가 안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대출도 조기에 회수해 가기도 해 기업여건은 더욱 나빠지고 있으며 건설업계 줄도산 얘기마저 나오고 있는 현실입니다. 실제로 경남지역 중견건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토끼띠 계묘년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국폴리우레탄산업계 및 회원사 여러분에게 풍요와 번창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2년은 펜데믹의 터널에서 벗어나 위드코르나로 전환하는 기대감은 잠시였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그 희망을 2023년으로 넘겨야했습니다. 폴리우레탄산업 또한 펜데믹 특수(냉장고, 매트리스, 소파 등 우레탄 수요 증가)에서 수요격감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특히 샌드위치팬널용 폴리우레탄은 어려움 속에서 2023년 맞이하게 됐습니다. 건축용 단열재산업에서는 개정된 법 규정의 시행 첫해로 산업현장에서는 많은 혼란과 오류로 갈팡지팡하고 있는 형국이지만 일단 업계에서는 이전과는 확실히 개선된 준불연제품의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정부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므로 거기에 대비해 산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외벽 복합 마감재료의 실물모형시험 표준모델을 준비했으며 조만간 공표예정입니다. 각 기업들이 나머지 마감재료에 대한 성적을 준비해야하며 제도에 대한 불합리성은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모든 설비인들이 소망하는 일이 풍성한 열매로 맺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설비는 모든 건축물이 살아 숨을 쉬고 움직이게 하는 핵심장치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근간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건물의 안전성과 쾌적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으며 지난해에 우크라이나전쟁 과정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 에너지문제는 설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아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 핫한 키워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기술로 에너지통합시스템, 제로에너지건물, 미활용에너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이용 ESS 융합기술 등 설비공학회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에너지이슈를 선도하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여러 정부 부처들의 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슈 선점에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하계학술대회 때 처음으로 1,000명이 넘는 등록자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회원수 1만명시대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비공학회는 지난해 5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51살의 중장년 학회가 돼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계획해야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와 함께 원자재가격 급등, 고금리 등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 우리 협회는 기계설비법 완성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회원사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2023년에도 국내외 경제상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섯 가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종합·전문업체간 상호 개방된 건설시장에서 기계설비업역을 지키고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습니다. 특히 기계설비업역을 지킴과 동시에 종합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제도보완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교육을 비롯하여 현장 소장·공무 교육 등 회원사 맞춤형 교육과 기계설비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기계설비기술교육원을 설립을 추진해 기계설비 인재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기계설비법 안착을 위한 제도 정비 및 정책사업을 추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에는 칸kharn 독자 여러분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기원합니다. 급변하고 있는 설비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현황을 깊이 있게 보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이 전 세계 화두인 지금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와 정책토론의 장이 되어준 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2년은 코로나19의 장기화, 환율급등, 원자재가격상승 등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설비기술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보급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특별전시관 운영 및 기술 컨퍼런스·세미나 등을 성공리에 개최했습니다. 기계설비법 시행에 따른 유지관리자 수요증대를 대비해 업계 최초 자동제어설비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신설해 자동제어설비 전문가 인재를 양성했습니다. 또한 기계설비법 관련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절감해 기계설비감리제도개선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올해도 유관단체와 연대·협력해 감리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설비기술인과 업계 발전을 위해 기존 인증업무 및 교육업무, 전시업무 등은 계속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희망찬 새해,
존경하는 설비인 및 칸kharn 구독자 여러분! 희망찬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해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설비설계협회는 지난해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2018년 제정된 기계설비법의 핵심내용인 기계설비 기술기준의 매뉴얼이 배포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협회에서는 설비인들이 기계설비기술기준을 이해하고 기준 준수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와 예시도면을 수록한 ‘기계설비 도면 체크리스트’를 발간했습니다. 올해에도 설비인분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협회 위상과 대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향력 있는 외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설계업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새해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세미나를 기획하고자 하오니 관련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설비인 및 칸 구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특히 설계비 정상화를 위해 산업자원통상부,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주관으로 기계설비분야 표준품셈 제정에 참여해 기계설비 착공전
다사다난했던 2022년 임인년 한해가 지나가고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모든 분들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늘 성장·발전하는 풍요롭고 복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은 우리 냉동공조산업에 큰 변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생산 및 규제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HFC 물질 대부분이 2024년부터 생산 및 수입이 동결되고 2029년부터는 사용량 감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국제협약 준수를 위한 국내법 개정으로 냉난방공조산업에는 새로운 환경이 전개돼 노력하는 기업들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협회는 지난해 10월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을 준공했으며 2023년에는 연구원이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국가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과 함께 시험장비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시험범위 확대, 개방시험시스템 도입과 교육장 운영, 연구업무 활성화 등으로 회원사들이 제품개발 및 시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들을 해소하고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전문지원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친환경 대체냉매 적용 콜드체인 시스템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관련기술의 신뢰성
2022년 임인년을 보내고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에너지기기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스기기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기기산업은 품질 및 기술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국내 설비투자와 소비위축, 원자재 가격인상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코로나19 영향 지속,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 중국의 제로코로나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영향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에도 글로벌 통화긴축 유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금리인상 지속, 건설경기의 신규분양시장 위축 등으로 국내외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회복 모멘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 연구·개발 및 해외수출시장 활로모색 등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진흥회는 올 한해에도 정부·유관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기반으로 에너지기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보급, 에너지기기산업 구조고도화, 업체간 상생발전 및 주요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도 회원사, 유관기관, 학계가 동참하는 에너지기기분야 각종 연구개발사업과 표준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칸Kharn 독자 여러분의 행복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매우 길었던 코로나19의 터널을 다 지나온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출구가 보입니다.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일들이 2023년 새해에는 하나씩 하나씩 추진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직은 세계경제가 불안하고 물가도 많이 오르는 상황이지만 기름, 가스 등의 에너지원 가격을 비롯한 여러 원재료의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시련과 역경이 있으면 그 후에는 탄탄대로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는 다시 원상을 회복하고 그동안 계획했던 일들이 모두 다 잘 이뤄지면서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가 잘 돌고 여유가 생겨야 사람들 사이의 관계도 좋아지고 사회가 건강해지며 가정에도 행복이 깃든다고 봅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맑고 밝은 생각과 기운이 넘쳐 흐르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지난 몇 해는 감염병 전파방지를 위해 기계설비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 알게 된 시기였다고도 봅니다. 감염병이 지나가면 아마도 미세먼지 등이 등장하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우려가 생길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국가적인 방안에도 기계설비가 해결책을 제시할 수
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는 국내외의 냉동산업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확보에도 큰 성과를 이뤄 김민수 전임 회장이 IIR 총회의장으로 연임돼 4년간 더 이끌게 됐습니다. 각 분과별로도 활발하게 관여해 정지환교수가 B2분과 회장으로 활동하며 냉동기분야를 이끌고 있습니다. A1분과 부회장에 정상권 교수, B1분과 부회장에 정재동 교수, D1분과 부회장에 오종택 교수, D2분과 부회장에 최준영 박사, E1분과 부회장에 김민성 교수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IIR 한국위원회 3대 비전은 △국제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새로운 조직체계 구축 △정부·산업계에 대한 기여(전문위원들의 국제활동을 통한 국가기술경쟁력 확보) △국제학회 유치 등을 통한 재정독립 등입니다. 이를 위해 2027년 국제냉동학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의 국내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ICR2027은 8월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약 1,000여명의 국제 냉동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발
풍요와 번창을 상징하는 계묘년 새해에 항상 우리 곁에서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하며 국내·외 녹색건축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온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의 도약과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2023년 새해는 건물, 산업, 수송, 폐기물 등 부문별 감축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전략을 수립해 활발하게 정책적으로 주도해 나가고 있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우리 건축계도 전 세계 에너지시장의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합리적인 녹색건축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가치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통해 기후위기 공동대응이라는 사회적 역할에 충실해야할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 핵심기술과 융·복합 정보들을 제공하며 우리나라 녹색지성공동체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칸의 활약이 더욱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색건축기술협회는 기후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유관 기술의 연구개발 및 녹색건축물 조성기술 정보공유 플랫폼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법적인 규제의 개념을 초월한 ESG가치 실현과 탄소중립 및 웰빌딩 구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신축 및 기존 건축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친환경 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