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마트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는 이온(대표 강승호)은 △대용량 UPS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온·습도 제어를 위한 냉각시스템 전문 제조기업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주요설비들을 설계, 제조, 설치 및 사후관리하고 있다. 2002년 설립 이래 꾸준한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으로 존재감을 알려 왔으며 데이터센터용 대용량 고효율 UPS 국산화를 통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컨소시엄 주관기관인 이온의 임승범 부장을 만나 과제 방향성 및 세부계획을 들었다. ■ 기술역량과 대표성과는단일 용량 600kVA의 UPS 국산화에 성공한 이온은 다수병렬 연결기술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정부통합1센터) △기상청 슈퍼컴센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에 3,000~7,200kVA 대용량 고효율 UPS를 구축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국산제품 실적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한 민간 데이터센터분야에서도 또한 많은 성과가 있다. 대표적으로 △LG U+ 평촌 △디지털리얼리티(DLR) 상암 △신세계 김포센터 △동부데이터센터 △SK C&C 판교 데이터
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는 2000년 설립돼 지난 22년간 데이터센터 설비운영 및 에너지최적화를 위한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및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녹색기술인증(2014년) △싱가포르 해외법인설립(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2017년) △적응형 초절전 그린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개발(2017년) △에너지다소비건물 에너지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술표준 연계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사업모델 개발(2021년) 등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인증 및 기술특허를 30여건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이온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AI기반 능동형 운영어니언소프트웨어는 이번 과제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에너지효율 최적관리플랫폼을 개발한다. 에너지효율최적관리플랫폼은 고집적·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위한 AI기반 자율관리에 따른 능동형 에너지효율 최적관리 운영플랫폼이다. 초고속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위해 한양대에서는 김동립 교수 연구팀과 정재원 교수 연구팀이 협력해 추진한다. 김동립 교수가 이끄는 소재공정 및 에너지변환연구팀은 소재 공정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기기 친환경 에너지성능 향상 연구를 활발히 수행중이다. 열교환기 성능향상을 위한 열교환기 설계와 기능성 소재·표면의 열교환기 응용기술과 관련 연구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정재원 교수가 이끄는 건축설비환경공학연구팀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제습냉방 및 다기능 히트펌프시스템 등 미래설비기술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며 제습증발냉각 및 신재생에너지 건물적용과 관련된 연구성과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양대 연구팀은 PUE 1.5 이하를 위한 에너지절감 데이터센터 아키텍쳐 개발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관련 데이터센터 설비구조 최적설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활용에너지를 활용하는 히트펌프 연구개발에 참여해 열회수용 열교환기 최적설계 및 응용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배열회수, 제습증발냉각 연계한양대 연구팀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제습증발냉각기술을 통해 프리쿨링 효과를 개선하는 시스템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연구기관으로 1991년 설립됐으며 전자IT분야 선도기술 개발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사업화 견인을 통해 전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ETI는 2018~2021년 수행한 ‘데이터센터 에너지절감 솔루션 개발’ 과제에서 랙단위 저압전력공급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데이터센터 현장에서 실증한 바 있다. 랙단위 저압 전력공급시스템은 DC UPS와 상시전원을 기반으로 랙단위 전력공급시스템으로 전력이중화를 유지하면서 AC-DC 변환단계를 줄여 전력효율화를 실현한 에너지절감 기술이다. 기존대비 에너지절감 확대 기대이번 과제에서는 능동형 에너지효율 최적관리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DCIM(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시스템)으로부터 설비가동상태와 랙단위 온도, 전력사용량 등을 수집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예측 및 제어를 통해 에너지효율을 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운영플랫폼이다. 기존에는 항온항습기가 컨테인먼트 단위로 서버냉각이 실시됐지만 이번 과제는 랙단위로 Rear-door Heat Exchanger Cooling Unit이 설치된다. 온도, 전력사용량 등이 랙단위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 Korea DataCenter Efficiency Association)는 국내 데이터센터(DC: DataCenter) 및 관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컨설팅, 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 및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다. 국가적 에너지사용 절감 및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목표로 RE100 달성,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대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ESG경영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센터 현황과 시장 및 법·제도 데이터와 지식은 물론 관련 사업자, 전문가 및 해외 데이터센터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 에퀴닉스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를 비롯해 설계, 시공, 제조기업들이 회원사로 참가해 시너지효과를 발휘, 해당분야의 기술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협회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송준화 사무국장은 데이터센터 건축물용도 신설, 주차장법 개정 등 법·제도 개선에 대한 경험과 함께 데이터센터관련 R&D 및 정책 연구과제 등을 다수 수행한 경험이 있다. 고집적DC E최적화 KPI 도출이번 과제는 고집적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
그린리모델링(GR)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수직·수평형 증축 리모델링사업 접목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용태)는 지난 5월19일 ‘2022년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와 연계해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설비포럼을 주최했다. ‘그린리모델링 정책세미나’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설비포럼은 △그린리모델링 정부 정책방향(최철민 국토부 녹색건축과 사무관) △그린리모델링 시장확대와 민간부분 활성화(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녹색건축센터장) △그린리모델링 실효적 추진방향(송두삼 설비공학회 ZEB시스템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주제발표와 함께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태오 국토부 녹색건축과장 △안충원 국토안전관리원 녹색건축센터장(건축성능관리실장) △심성보 한국리모델링협회 부회장(대우건설 상무) △박진철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GR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 K-택소노미)에 반영될 정도로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건축물을 개선한다는 성격 탓에 아직 공공건축물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민간건축물로의 확산은 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기계설비 로드맵과 함께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신기술·시스템을 공개했다. LH는 5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남 학여울역 인근 SETEC(세텍)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에서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LH는 지난 2019년에는 ‘미세먼지 특별관’을, 2020년에는 ‘제로에너지특별관’을 운영했으며 세미나 개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설비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 특별관을 운영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LH 방향제시’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특별관은 △탄소중립도시 △저에너지주택 △LH 공기질관리 플랫폼 ‘오투시스(O2SIS)’ △탄소중립정책 등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LH는 특별관에서 정부의 탄소중립정책 관련 다양한 설비기술과 제도를 소개했다. LH 세미나에서는 원종현 네드 대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주택 기계설비 에너지로드맵 수립연구’를, 유정현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수소를 활용한 도시에너지 공
국내 기계설비산업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2)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HVAC KOREA는 기계설비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기계설비 종합전시회다. 기계설비산업의 모든 주체가 참가하는 만큼 국내 기계설비업계의 최고의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HVAC KOREA 2022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공학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주최했으며 메쎄이상이 주관했다. 후원기관으로는 △국토교통부 △LH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KOTRA 등이 참여했으며 미디어파트너로는 칸kharn 등이 활동했다. 전시 첫날인 18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기계설비업계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다양한 협·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용태 설비공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기계설비인들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탄소중립시대를 위해 그 누구보다 역할을 잘 수행해 왔다”라며 “기계설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기조 흐름에 따른 냉동 및 히트펌프에 대한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위원장 송찬호)는 5월19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2022 HVAC KOREA의 부대행사로 ‘탄소중립시대에서 냉동 및 히트펌프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에너지 다소비 공정의 효율향상을 위한 고온 히트펌프 개발동향(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VRF 히트펌프용 Low GWP 냉매현황(이공훈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인버터 기반 산업용 공조시스템의 모델기반 설계 및 최적제어 연구(박노마 LG전자 수석연구원) △냉매규제에 대비한 공기냉매 활용 Zero-GWP 냉방·냉동기술개발(신형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열변환시스템연구실장) △디스크 번들형 쉘앤플레이트 열교환기기술(서진욱 프로스트) 등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고온HP, 차세대 열원기기 ‘주목’고희환 태양전기 수석연구원 ‘에너지 다소비 공정의 효율향상을 위한 고온 히트펌프 개발동향’ 발표를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F-gas 규제 및 냉매 충전량 쿼터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신기후체제 협약을 준수하기 위한 대체냉매와 충전량 감소에 대한 연구필요성이 주목받
지앤지테크놀로지(대표 조희남)은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2022 HVAC KOREA에서 ‘딥코일300 고심도 수직밀페형 지열에너지시스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지앤지테크의 지열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지앤지테크는 지열 냉난방에너지 전문 벤처기업으로 ‘딥코일 300’, ‘지오썸 하이브리드’ 등 효율성, 경제성, 친환경성 등을 갖춘 지열시스템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열에너지는 지역적·환경적 제약이 적으며 간단한 유지보수와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냉난방, 급탕에 모두 대응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 학교, 공공시설 등 다양한 건물에 적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에서 인정한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로 알려져있다. 독보적 밀폐형 지열시스템 ‘딥코일 300’지앤지테크의 딥코일 300은 하중부가재와 누출센서를 설치한 고심도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으로 기존 수직밀폐형 지열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29호로 지정됐다. 조희남 대표는 “딥코일 300은 지열열교환 코일관(HDPE) 외부에 하중밴드와 하중부가장치를 결합해 단위길이당 비중을 증대했으며 지열관의 부력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요소인 에너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대한설비공학회 에너지부문위원회(위원장 김시헌)는 5월18일 서울 STEC에서 개최된 2022 HVAC KOREA의 부대행사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에너지설비시스템’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시헌 위원장의 개회사, 정재동 차기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시스템 통합 및 P2H기술(백영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미활용에너지원 영구배수를 이용한 히트펌프시스템(장용성 GS건설 책임연구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출지하수 활용제안(김시헌 안양대 교수)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설비시스템 평가기술제안(이의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시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너지안보적인 측면에서 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는 에너지안보에서 에너지자립, 나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설비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에너지자립,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라며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는 5월19일 서울 SETEC 3홀 세미나장에서 ‘2022 최신 설비설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계설비 관련 법·제도, 친환경 및 녹색건축과 관련된 설비기술 동향과 건설산업 및 환경시설 설비설계업계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는 설비설계협회가 개최한 것으로 매년 설비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 세미나는 △병원시설 의료환경 구현과 기계설비 시스템 계획의 중요성(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 △기계설비에서 고려할 최신 환기기준(정재훈 씨엔아이엔지니어링 연구소장) △건축법 개정에 따른 방화댐퍼 이슈 고찰(송성범 벨리모서울 상무) △설계 엔지니어 의사결정 지원기술(엄태윤 한일엠이씨 연구소장) △M.E.P. 비구조요소 국내 내진설계 및 시공 사례(신용석 코리스이엔티 이사) 등이 발표됐다. 이송우 우원엠앤이 부사장은 최근 병원시설의 의료환경 변화를 보여주며 코로나19와 같은 외부변수에도 의료환경이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병원 건축물에서 기계설비는 의료행위의 목표달성을 위해 항온항습과 실내청정도 유지 등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스
대한설비공학회 공조부문 및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위원장 민준기 경희대 교수)는 지난 5월19일 SETEC 컨벤션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절약적인 공조시스템’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학술강연회는 △BIM 연계형 에너지절감 통합수배관시스템 계산 프로그램(Hyd-One) 사례(하나지엔씨) △살균탈취 필터 내장형 복합공조기 유닛(MACU) 설치 사례(이젠엔지니어링) △바닥 및 천장복사와 제습시스템을 이용한 최적화 공조시스템(에코에너다임) △제로에너지 하우스에서의 스마트 차압제어시스템(삼양발브종합메이커) △건물에너지와 HVAC 시스템 유지보수(LG전자) △대공간 집회시설의 에너지절약 공조시스템(G1에어텍)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실내 청정환기시스템(하나지엔씨) △델타 T 제어를 통한 AHU 과유량 방지(벨리모서울) △지속가능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위한 데시컨트제습 청정환기시스템(에코엔하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민준기 공조부문 및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약적인 공조시스템’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준비했다”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LGWP 불소계 온실가스(F-gas)로 전환하기 위한 인센티브 및 규제정책과 총량관리를 위한 통계수립 방안, 산업계 부담경감을 위한 대체물질 공급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토론은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국제협력위원장을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함께 △이승환 환경부 기후전략과 사무관 △이라노 산업부 화학산업팀 사무관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최준영 위원장은 “글로벌 환경이슈와 국내 정책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많이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HFC냉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고 허점이 많다는 것이 주제발표 전체를 관통하는 의견”이라며 “먼저 LGWP 냉매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인센티브제도가 시급한 만큼 이에 대한 정부기관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라노 산업부 사무관은 “산업부는 그간 HCFC를 온실가스 측면보다 오존층파괴물질이라는 측면에서 감축규제를 시행해왔으며 HCFC는 GWP또한 높은 물질이다보니 자연스럽게 오존층 보호와 지구온난화 방지라는 두 과업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지난 4월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불소계 온실가스 관리방안-HFCs, HCFCs 냉매·발포제 감축 및 회수처리 방안’ 국회포럼의 주제발표에서 ‘온실가스 관리 사각지대 냉매의 합리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국내 냉매보유량은 약 35만톤으로 CO₂환산톤 기준 연평균 7,150만톤에 달한다. 이는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0%를 차지한다. 오존층파괴물질 쿼터제로 CFC, HCFC 사용을 제한하자 오히려 GWP가 높은 HFC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냉매·발포제물질의 총수입량은 쿼터제에도 불구하고 감소하지 않고 있다. 또한 2010~2019년 HFC 배출량은 산업공정분야 배출량의 평균 13%를 차지하고 있지만 산업공정배출 외 HFC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서 누락된 실정이다. 이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불소계 온실가스(F-gas)를 이원관리하고 있어 총량관리가 되지 않고 있으며 폐냉매 회수·운반·폐기 등 관리과정의 시장성이 낮고 폐냉매 현장관리의 전문성이 부족해 규제를 유도하기 어렵다. 이를 개선하려면 인센티브, 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