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언소프트웨어(대표 조창희)는 2000년 설립돼 지난 22년간 데이터센터 설비운영 및 에너지최적화를 위한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 및 자동제어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녹색기술인증(2014년) △싱가포르 해외법인설립(2017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지정(2017년) △적응형 초절전 그린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개발(2017년) △에너지다소비건물 에너지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국내·외 기술표준 연계형 디지털트윈 플랫폼 및 사업모델 개발(2021년) 등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인증 및 기술특허를 30여건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이온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고집적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 향상 솔루션 개발 및 실증’에 집중하고 있다.
AI기반 능동형 운영
어니언소프트웨어는 이번 과제에서 데이터센터 특화 에너지효율 최적관리플랫폼을 개발한다.
에너지효율최적관리플랫폼은 고집적·고효율 데이터센터를 위한 AI기반 자율관리에 따른 능동형 에너지효율 최적관리 운영플랫폼이다. 초고속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최적관리를 위한 KPI 측정 및 평가를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설비전반의 전력, 냉각, 전산실 등 운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대용량, 초고속 분산·수집은 물론 동시 유지보수가 가능한 논스톱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부온도 계측제어시스템은 데이터센터 내 부하 및 국부온도를 수집·분석하는 기술로 높은 신뢰성이 강점이다. 확장형 Plug&Play 온도 계측장치 개발을 통해 정밀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
열관리 및 사용안전 지원시스템은 데이터센터의 SOPs(Standard Operating Procedures), EOPs(Emergency Operating Procedures) 관리와 함께 모바일 안전점검 및 자동화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시스템에서 다양한 개선점을 도출하고 △무중단 실시간 대용량, 고해상도 데이터 수집 △빅데이터기반 분석 △설비상태기반 에너지효율 △디지털데이터 기반 AI 운영 △데이터센터 특화 KPI 지원 △규격화된 안전점검체계 및 자동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비용 및 운영비용 절감은 물론 특화된 에너지소비 관리·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절감 도출이 가능해진다. 또한 데이터센터분야 에너지효율 최적관리플랫폼 제품국산화와 함께 에너지수요에 대한 신뢰성 높은 객관적 판단근거를 제공하며 능동적 에너지 최적관리 기술을 확보할 전망이다.
어니언소프트웨어의 관계자는 “분산·분화된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통합된 최적화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현장여건에 맞는 플랫폼패키지 다변화로 데이터센터산업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에너지다소비 건물인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소비를 저감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