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생존 목표는 끊임없는 수익 창출이다. 수익창출을 위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M&A’(인수합병)이다.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공기조화기 전문기업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 일신오토클레이브에 인수됐다. 2016년 매출 153억원, 2017년 159억원으로 매출은 정체되고 2017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인수된 이후 신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에 집중한 결과 2018년 매출은 232억원,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이 예상되지만 매출 250억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과 일신오토클레이브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효 대표를 만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일신오토클레이브는 어떤 기업인가 일신오토클레이브는 1993년 압력용기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설립된 고온·고압분야 글로벌 리더로 ‘고객의 생각을 구현해주는 기술’을 모토로 오토클레이브, 초임계, 분산기, 프레스, 원자력발전설비, 압력용기 등 다양한 장비들을 설계 및 제조하고 있다. ASME, U1, U2, U3 해외
“산·학·연 교류를 통한 기술개발로 잃었던 태양열설비의 신뢰를 회복하고 누구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우수한 효율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 교류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소비자의 믿음을 저버린 부도덕한 기업의 잔재를 정리하고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입니다” 한국태양열협회는 지난 2011년 7월 태양열산업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설립됐다. 태양열은 1980년대부터 보급을 시작한 신재생에너지산업에서 장자와 같은 존재이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세계 태양열시장과 비교하면 국내시장은 초라하기까지 하다. 특히 국내 신재생에너지시장이 전력생산으로 집중되면서 열생산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고 정책은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어 태양열시장 침체기가 길어지고 있다. 그동안 태양열업계는 이윤추구에 급급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시장에는 저가제품만 난립함으로써 스스로 태양열산업 활성화에 발목을 잡은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태양열산업 부흥을 위해 협회를 중심으로 난관을 타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렇다보니 지난 7월 4대 회장으로 취임한 권영호 태양열협회 회장(세한에너지 대표)에게 눈길이
국내 화재 안전기준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단열재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EPS*원료기업인 SH에너지화학이 업계 최초로 준불연 EPS원료를 개발,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급격한 시장위축을 경험한 EPS 업계가 부활할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현재 EPS 시장규모는 약 5,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SH에너지화학 △BASF △금호석유화학 △LG화학 △롯데첨단소재 △현대EP 등 6개 기업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다. SH에너지화학은 점유율 20% 내외로 꾸준히 업계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4년 SH에너지화학 대표이사로 활동하다 올해부터 신제품개발책임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준불연 EPS 듀오폴(DUOPOL) 개발을 진두지휘한 이규봉 사장을 만나 사업전략과 비전을 들었다. *EPS(expanded polystyrene): 폴리스타이렌을 발포제의 작용으로 팽창시킨 것. 희고 가벼우며 내수성·단열성·방음성·완충성 등이 우수해 단열재 등으로 널리 사용된다. ■ 회사를 소개하면 SH에너지화학은 1958년 신아화학공업으로 설립된 이후 1985년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피에 상장했다. EPS레진(원료)을 생산·판매하는 전문회사로 지금까지 관련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가 목전에 와있다. 10여년간 ‘유망산업’으로만 자리하던 녹색건축이 내년 공공부문 제로에너지 의무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근 기후변화를 넘어선 전 지구적 기후위기와 모든 산업분야를 강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물결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현시점이 작게는 국가경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크게는 인류의 지속가능성 확보의 기로라는 분석이 나온다. 우리나라는 이와 같은 거시적 흐름에 대응한 방법론으로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녹색건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전담하는 주무부처로서 최근 스마트시티 종합계획, 녹색건축 기본계획 등을 발표하는 한편 신규·기존·노후도시 스마트시티화,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관련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안충환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정책방향과 비전,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들었다. ■ 국토도시분야 주요정책 방향은 ‘전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안전 확보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도시재생, 혁신성장 등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지역의 자립과 혁신을 지원하는 균형 잡힌 포
지난 2011년 영국 PROTEK사와 기술제휴로 바닥공조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케이프로텍은 만도 중앙연구소, 넥슨 판교사옥, GS홈쇼핑, 네이버 신사옥 등 국내 대표현장을 수주하며 명실상부한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 에스퓨얼셀과 협약으로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우포너코리아를 합병하며 복사냉난방시스템시장에 본격 진출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 전문점으로 등록하며 대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바닥공조설비를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신창군 케이프로텍 대표를 만나봤다. ■ 케이프로텍은 어떤 기업인가 개인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에서 근무하던 IMF시절부터 천장공조시스템대비 장점이 많은 바닥공조시스템에 관심이 컸다. 퇴사 후 2010년 바닥공조설비에 대한 기술 및 사업성 검토를 시작해 2011년 영국 PROTEK사와 기술제휴를 맺으며 (주)케이프로텍을 설립했다. 당시 바닥공조시스템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은 해외 관련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었으며 국내 몇몇 업체에서는 바닥공조시스템의 기술의 이해 및 전문인력없이 단순히 외산 제품만을 수입해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수준이었다. 우리 회사는 바닥공조시
나라컨트롤은 국내에 대형빌딩이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한 1985년 설립됐다. 당시 생소한 분야였던 빌딩자동제어(BAS)시장에 뛰어들어 1988년 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로 개발된 BAS를 출시해 국내 자동제어시장을 선도했다. 김정식 나라컨트롤 대표를 만나 국내 자동제어시장을 진단하고 나라컨트롤만의 차별성을 들었다. ■ 나라컨트롤을 소개하면 나라컨트롤은 1985년 설립 이후 각종 센서, 구동기, 밸브 등 BAS관련 하드웨어를 비롯해 제어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를 독자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동제어분야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력을 갖춰 국내 최고 BAS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나라컨트롤은 BAS분야를 주력으로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GLP(동물실험규범), 생물안전밀폐시설 등의 바이오 클린룸 설비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BEMS분야에서는 2014년 국내 최초의 능동형 에너지종합솔루션 ‘N-BEMS’를 시장에 선보였다. 다수 현장에 시스템을 납품했고 15% 이상 에너지절감률을 달성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
최근 기후변화 우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의 ‘탈원전·탈화력 및 신재생에너지 강화’ 기조와 맞물려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신성장동력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2030년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 의무화를 목표로 로드맵을 설정했다. 특히 당장 내년부터는 공공부문의 제로에너지의무화가 시행된다. 또한 정부는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스마트시티를 범부처 통합으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으며 스마트도시법 개정, 제3차 종합계획 발표 등 관련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에너지·환경문제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정책과 맞물려 대규모 관련산업 활성화 및 기술개발 촉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최초의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소장 박소현)는 녹색건축·에너지자립도시·스마트시티 등과 관련된 국가정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건축기술과 관련된 정부R&D를 한국건설기술연구
"글로벌 설비시스템 키워드는 ‘글로벌·표준화·개방성·연결성’ 등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설비시스템 통합, 자동제어, 통신을 위한 국제표준 프로토콜인 KNX는 이와 같은 트렌드를 만족하며 이미 세계 수백개의 기업이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성능과 효용이 검증됐습니다" 스마트시티는 기후변화 억제, 환경변화 적응, 효율적 도시운영 등 수많은 도시문제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침체된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이와 같은 스마트시티의 핵심은 초연결성·융합이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이라는 점에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 스마트시티 경쟁력,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는 도시를 구성하는 인프라, 건축물, 기기 등이 얼마나 효율적·효과적으로 연결돼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고 있지만 상이한 통신프로토콜에 따른 제약과 기업보안 명목으로 제어시스템 접근을 과도하게 차단하는 등 국가·도시적 차원의 네트워크화는 아직 더딘 상황이다. 유럽·북미지역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KNX를 적극 도입해 포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프로토콜의 종류인 KNX는 국제표
최근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에 최적화할 수 있어 시설특성에 따른 에너지관리가 가능한 xEMS로 건물에너지시장에 뛰어든 (주)더키(TheKIE Co., Ltd, 대표 조정훈)가 해외시장에서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MS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과 융복합을 통해 에너지거래까지 가능한 건물에너지 종합플랫폼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조정훈 대표를 만나 최근 성과와 기업의 비전을 들었다. ■ 더키를 소개하면 더키는 에너지 및 ICT분야의 융합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통합 에너지관리를 위한 융합기술을 개발·개선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력 사업분야는 △건물에너지 △ICT 융합기술개발이다. 건물에너지분야에서는 지속적인 국가 R&D 사업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업역량을 바탕으로 △건물에너지 성능평가 시뮬레이션 △스마트시티 기반기술 △제로에너지빌딩평가 도구 등 에너지관리분야의 연구 및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ICT 융합기술개발분야에서는 소규모 건축물에서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4차 산업의 핵심인 ICT를 활용해 에너지 요소데이터의 자동화수집(IoT), 저장(Cl
2009년 폐자동차 냉매회수 전용장비 제작 및 공급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오운알투텍은 2013년 3월 법인으로 전환하며 폐냉매 정제재생 처리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환경부 글로벌탑환경개선사업 Non-CO2 온실가스저감기술개발사업단의 폐냉매처리 연구과제 PHASE-1, 산업통산자원부 등 다수의 연구과제를 완료했다. 폐냉매 회수 및 정제재생 장비, 교차오염 및 혼합냉매 고순도 분리 정제설비 등 폐냉매 처리 관련 설비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완료했다. 특히 교차오염 및 혼합냉매 고순도분리 정제설비 및 관련 기술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보유 중이며 관련 지적재산권도 이미 등록을 마쳤다. 오운알투텍은 지구온난화 물질인 폐냉매를 회수해 재생냉매를 생산하는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약 549톤의 폐냉매를 회수, 처리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이산화탄소 환산톤으로 약 150만톤에 이른다. 폐냉매 정제 및 재생 국내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오운알투텍의 황병봉 대표를 지난 6월18일 열린 ‘교차오염냉매의 연속식 고순도 정제설비’ 준공식장에서 만나 최근 사업현황 및 사업목표에 대해 들었다. 황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시절부터 바이오의료, 에너지환경, 공공안전, 미래교통, IT서비스를 5대 중점산업을 선정하고 이를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 중 에너지분야는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년간 육성하면 500조원 수출규모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국방과학연구소를 시작으로 청와대 행정관,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및 원자력·양자역학과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융합기술원 교수를 두루 역임했다. 에너지분야 전문가인 동시에 다양한 국정경험을 가진 정책전문가인 임춘택 원장은 지난 6월12일 에너지 전문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국가 에너지산업발전에 대한 견해를 거침없이 밝혔다. ■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데지금까지 국방, 원자력·재생에너지, 항공·우주분야에서 오랜기간 몸담고 종사해왔다. 이 세 분야의 공통점은 모두 보수성이 강하며 정부주도로 산업이 육성돼왔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앞선 세 가지분야에서 보수적 가치를 매우 중요시했다. 안정적 운영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항공·우주는 한 번 실행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에 10~20년 이상 사용하고 검증이 끝난 부품들을 사용한다. 고장이
1998년 10월 삼성공조시스템으로 설립된 에어테크엔지니어링은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 및 에너지 관련 사업 영업 파트너로서 창업 2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건설사 위주의 납품 및 시공을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384억원이었던 매출은 2017년 493억원, 2018년 57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올해 매출 목표로 600억원 이상을 설정한 김도영 대표를 만나봤다. 김 대표는 에어테크엔지니어링을 “소규모 공조설비 전문기업”으로 설명하지만 어엿한 ‘중견 기계설비 전문기업’으로 도약했다. ■ 기업운영 방침은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항상 현장과의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고 고객 중심의 사고에서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완벽한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추도록 직원들의 교육 및 노하우 전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사의 이름이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 어려움도 있었을 텐데 지금껏 회사를 운영하며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히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한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수주와 매출의 일정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 기업의 회생채권 신청으로
1900년 설립된 암스트롱 인터내셔널(Armstrong International)은 100여년 동안 5세대를 걸쳐 이어온 가족기업이다. 세계 경제대공황과 두 번의 세계대전을 비롯해 여러 차례 경기침체를 거치는 동안 암스트롱은 지속적인 발전과 확장을 거듭하며 성장해왔다.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한국, 중국, 인도 등에 3,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러한 폭넓은 인적자원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라는 시너지를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에 위치한 암스트롱 인터내셔널 - 코리아는 나날이 성장하는 한국시장의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ISO 9001:2015 인증을 받은 1,026평(3,390㎡) 규모의 제조시설로 한국시장을 충족시킬 CNC 제조, 조립 및 테스트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제조 전반에 걸쳐 통일된 기준의 암스트롱 글로벌 품질보증, 공급망, 제조 엔지니어링 및 유지보수팀의 지원을 받음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암스트롱 인터내셔널 -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피터 디윗(Peter Dewitt) 대
“에머슨은 에너지효율적인 냉난방솔루션과 세계 최고의 압축기기술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냉장·냉동기기를 제공하며 각 산업과 고객이 냉장·냉동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 설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의 환경문제와 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냉난방공조산업은 현재 강력한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에너지효율성, 지속가능성 및 성장이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환경규제가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업들은 효율성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친환경성을 강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머슨은 오랜 기간 동안 전 세계 냉동공조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앞장서왔으며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버트 샤프(ROBERT T. SHARP) Emerson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사업부 사장을 만나 글로벌 냉동공조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에머슨의 솔루션과 향후 시장확대 전략에 대해 들었다. ■ 그동안 걸어온 길을 소개한다면지난 2015년 에머슨 클라이밋 테크놀로지의 수석 부사장 겸 비즈니스 총괄로 임명됐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부문
1990년대 환기장치시장은 제조기업이 난립하며 조악한 품질이 도마에 올라 한 차례 역풍을 맞고 다수의 기업이 정리되는 사태가 있었다. 에어패스는 이와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품질과 신뢰를 표방하며 2000년에 설립돼 미세먼지와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대상황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수의 인증·특허를 보유한 에어패스는 최근 디자인요소를 강화한 스탠드형 환기장치를 출시하는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며 꾸준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품질과 신뢰를 지키는 기본에 충실한 기업’을 강조하는 정홍식 대표를 만나 에어패스의 차별성과 환기시장 전망을 들었다. ■ 에어패스를 소개하면 에어패스는 2000년 호남신우산업으로 광주에 설립됐으며 2007년 에어패스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에너지절약을 추구하는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분야 리더’를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초심으로 시장선도, 고객을 가족처럼’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한 경영방침으로 △신용본위 △안전·정밀 △품질향상 △원가절감을 추구한다. 무엇보다 가장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