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30 국가 NDC(2018년대비 40% 감축, 건물부문 32.8%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신축건물에 대한 핵심정책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로드맵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00㎡ 이상 공공건축물에 대해 2020년 ZEB인증 의무화 시행 이후 친환경설계 및 비용효과적인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우수사례 발굴·홍보 등 ZEB 보급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30세대 이상 공공분양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2023년에 5등급 이상 ZEB인증을 의무화했다. 민간건축물의 경우 초기투자비, 인증절차 등 부담완화를 위해 ZEB인증 대신 2025년부터 ‘ZEB 5등급 수준’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하 설계기준)’,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이하 건설기준)’을 강화하는 것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했다. 다만 민간공동주택도 ZEB인증 시 용적률 및 높이제한 최대 15% 완화, 취득세 20%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등 민간의 자발적인 ZEB인증 취득을 유인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건물에너지실의 주도로 이러한 정부 정책에 따라 관련 제도 및 정책을 연구·
LH는 국내 최대 공공주택 공급기관으로서 설비·기계·전기·신재생 분야를 총괄하며 공공임대주택에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설계를 선도적으로 적용해왔다. 민간 공동주택까지 ZEB 의무화가 확산되는 전환기에 LH의 경험과 성과는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중요한 참고점이 된다. 이문수 LH 공공주택설비처장을 만나 LH의 적용현황과 기술적 쟁점, 입주자 수용성, 제도개선 방향을 들어봤다. ■ 민간 ZEB 확대 필요성은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다. 다만 건설업계에서는 공사비 증가에 대한 부담과 부동산 경기침체 속 규제강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주자에게 전기요금,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 절감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친환경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어 부동산시장에서 프리미엄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ZEB 의무화에 따른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됨에 따라 건설사는 친환경 건축기술 강화, 신사업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LH의 ZEB 적용현황은 LH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주택사업에 ZEB설계를 단계적으로 적용해왔다. 누적 실적은 61개 단지, 약 445만㎡이며
지난 6월30일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이하 친주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민간 공동주택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가 확대됐다. 그동안 ZEB의무화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됐으나 이번 개정은 민간 주택시장을 직접 겨냥한 첫 의무제도라는 점에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공동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하는 사업주체는 ZEB 5등급에 준하는 설계를 반영해야만 인허가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건물부문은 전체 배출량의 약 8%를 차지하지만 운영단계까지 감안하면 30% 이상으로 비중이 증가하는 주요 감축대상이다. 건물부문은 전력·난방·급탕 등 생활과 밀접한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소비하는 영역이어서 감축여력이 크지만 동시에 기존건물의 에너지구조적 특성 때문에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정책적 압박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은 국내 주거형태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데다 동일한 단지단위로 대규모 건설이 이뤄지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크다. 정부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공공부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호흡기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환기는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환기 등 실내공기질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한 시점은 새집증후군이 성행하던 2000년대 초반이다. 이후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환기에 대한 법제화가 정착됐다. 현재 공동주택은 시간당 0.5회 이상 환기(시간당 실내공기 중 실내공간면적 절반에 해당하는 공기가 외부공기와 교환되는 것)를 의무화하고 있으며다중이용시설은 용도별 환기량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G-SEED는 건물용도별 필요환기량을 충족하는 설계와 환기량 제어시스템 도입을 통해 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환기시스템 구축과 에너지절감 동시달성을 유도하고 있다. 건설연은 감염병 대비를 위해 환기량을 확대하려는 요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기에너지소비를 줄여야하는 상충되는 과제를 동시에 고려했다. 최소 환기량을 유지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억제하고 상황별 최적운전기반을 마련하며 평가항목을 구체화하고 점수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핵심방향으로 한다. 또한 국내 환기업계가 고성능 환기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며 개정을 진행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국내 대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인증(G-SEED)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물자재의 탄소배출량 저감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축연구본부는 G-SEED 내 저탄소자재 평가기준을 현실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개편작업을 주도했다. 조경주 건설연 수석연구원을 만나 G-SEED 개정에서 환기항목 비중과 개정안을 통한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 실내공기환경 조성에 있어 환기의 중요성은 지난 2000년대 초 새집증후군, 2015년 초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인해 실내공기질 구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후 지난 2019년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환기는 공기전파바이러스 희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알려지게 됐다. ■ 글로벌 인증제도와 비교한 G-SEED 환기기준의 차이는 G-SEED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나 ‘녹색건축인증에 관한 규칙’, ‘녹색건축인증기준’ 등 다양한 법령과 하위규정 등에 의해 운영되는 제도로 민간이 운영하는 해외기준인 LEED 등의 인증제도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의무인 만큼 고성능기술의 적용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으
임대차기간 만료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냉매관리기술협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위한 충청남도의 ‘적극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와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8월7일 인재개발원에서 온실가스 저감·탄소중립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냉매회수 활성화’와 협회 이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구형서 충청남도의회 도의원, 충청남도 기후환경정책과에서 여운성 과장, 송인호 탄소중립정책팀장, 냉매관리기술협회에서는 유규노 이사, 윤정희 충남지부장, 김승국 충남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 냉매관리기술협회는 회장 및 이사들의 기부금 및 교육비로 운영 중이다. 과업지시서 및 시방서 상 냉매회수 및 폐기관련 내용을 명기 및 회수관련 비용산정을 통해 실질적인 회수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냉매회수관련 증명서 발급 및 재활용을 위해 전국 13개소에 물류거점을 운영 중이며 확대 예정이다. 하지만 법정교육 시 보조금 외 환경부 지원 전무한 상태로 재무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남도 논산시에 운영 중인 인재개발원의 임대차계약이 오는 12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건물주의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국내 냉동공조업계가 친환경냉매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다. 최근 냉매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계 전반에 HFCs 감축 필요성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은 폭넓게 자리잡았으나 구체적 실행과 확산에는 여전히 큰 장애물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불화탄소(HFC)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냉동공조업계의 친환경냉매 전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개선방안에는 2027년부터 친환경 냉매 사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관계자들은 친환경 냉매전환을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이나 여러 의견이 분분하며 냉매전환 인식에 대한 자료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칸kharn·콜드체인뉴스와 기후솔루션은 공동기획으로 ‘냉동공조업계 친환경냉매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2개월간 업계관계자 및 관련협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업계 종사자 92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냉동공조업계 실상을 반영한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정부가
커미셔닝(Commissioning)은 건물이나 시스템이 설계의도와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보증하는 과정이다. 설계단계부터 시공·시험·유지과정 등을 포괄하며 성능검증을 통해 건물시스템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건물분야에서도 Scope 3 배출량과 내재탄소 감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며 건물 전과정에서 성능검증수단으 로서 커미셔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는 연구를 통해 신축건축물은 커미셔닝을 통해 건물에너지사용량을 10~30%가량 절감할 수 있 으며 투자비 회수기간이 평균 4.2년으로 건물 전 생애주기에서 효율적 운영과 에너지절감을 가능하게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미국 LEED나 영국 BREEAM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친환경 건축인증에서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커미셔 닝 수행이 필수적이다. 반면 국내 G-SEED 내 커미셔닝부문은 선택항목(최대 2점)에 불과하며 ‘TAB·커미셔닝 실시’ 항목이 있으나 구체적인 기준과 세부항목이 미비해 형식적 절차로만 운영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커미셔너 권한과 역할이 제한돼 시공단계의 단발성 점검수준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건설연은 개정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녹색건축인증(G-SEED)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조경주 건설연 수석연구원을 만나 G-SEED 개정에서 커미셔닝항목 변화와 기대효과에 대해 들었다. ■ 현행제도 내 커미셔닝부문 개선필요성은 지난 2011년 6월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이 개정되며 효율적인 건물관리 범주에 ‘Testing, Adjusting&Balancing(TAB) 및 커미셔닝 실시’ 여부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커미셔닝의 도입은 건물에너지효율 최적화와 설비성능 확보를 위한 성능검증절차의 제도적 도입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은 주로 시뮬레이션기반 평가체계를 따르게 되는데 이때 산정된 에너지소요량과 실제 운영 시 에너지사용량 사이의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격차를 줄여야 한다. 커미셔닝은 설계성능과 운영성능 간 일치여부를 검증함으로써 설계대로 건물이 운전되는지를 확인하며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는 중요한 절차다. 그러나 기존 G-SEED에서 커미셔닝항목은 도입 자체에 의의를 두고 설계된 측면이 강해 점수확보를 위한 서류중심의 형식적 수행에 그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전기만을 활용해 공동주택 냉난방을 공급하는 ‘전기형 공동주택’ 기술개발이 본격화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에너지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건물부문 탄 소감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며 주요 선진국들은 건물부문 전기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독일은 2030년까지 전기가구 보급률을 65%까지 달성하는 행동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은 ‘All-electric Home’ 보급을 위해 2030년까지 15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반면 국내는 고온수가 필요한 바닥복사난방중심 난방문화와 공동주택의 공간·구조적 제약으로 유럽식 히트펌프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특히 가스보일러대비 높은 초기투자비와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등은 히트펌프 도입을 어렵게 하는 주요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건물부문 전기화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전기요금 등 제도개선을 위해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실증’ R&D를 공고했다. P2H시스템 구축 통한 E최적제어 과제핵심은 냉난방·급탕을 포함한 100% 전기에너지기반 Power To Heat (P2H) 복합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국가에너지기술R&D 사업기획·평가·관리를 전담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이다. 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는 에너지수요부문 디지털화를 통한 수요자원 확대와 에너지신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 및 실증’ R&D를 기획한 김지효 에너지기술평가원 스마트수요관리PD를 만나 과제기획 배경과 기술개발 시 주안점 등을 들었다. ■ 국내·외 건물부문 전기화 전환추세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건물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핵심과제로 삼는다. 특히 난방·급탕에 사용되는 가스보일러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으며 가스보일러 연료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함에 따라 주요국에서는 가스보일러 사용을 규제하거나 단계적으로 퇴출하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과제 기획배경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전기화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히트펌프관련 기술개발·실증은 비주거용 건물이나 단독주택·저층 주거용건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내 신축건물 대표유형이자 주된 에너지사용처인 고층
브이산업은 1992년 창립 이후 3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과 기술혁신을 통해 △건축 △토목 △전기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등 건설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건설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이산업은 직접 시공한 ‘더브이 레브리티’ 공동주택을 실증플랫폼으로 제공한다. 과제 주관기관으로서 전기설비 구축을 총괄하며 공동주택 전기화 실현을 위한 핵심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를 총괄하는 한경헌 브이산업 상무를 만나 과제 참여배경과 사업화계획 등을 들었다. ■ 공동주택 전기화 필요성은 선진국들은 공공건축물은 물론 민간건축물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와 고효율설비를 융합한 모델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국내 역시 공공부문 ZEB 의무화가 시행 중이며 민간부문 확산을 위한 의무화, 인센티브 도입과 인증제도 고도화, 전기요금제 개선 등이 병행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은 국내 전체주택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전기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가스기반 난방·급탕체계를 전기기반 고효율설비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공동주택 전기화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은
전기·통신 전문기업 광진이앤씨는 공동주택분야 태양광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절감솔루션과 스마트 전력관리기술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신축아파트 중심 태양광발전설비 시공에서 높은 기술력과 인허가 대응능력을인정받고 있다. 광진이앤씨의 관계자는 “최근 시공중심이던 사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에너지절감솔루션 개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라며 “전기요금절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제 주거환경에 적용가능한 장비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실증경험기반 안정적 솔루션 제공 광진이앤씨는 전기·통신제어를 담당하는 워킹그룹2를 총괄한다. 통합운영제어·데이터기반 최적화와 설비연동·전기 및통신기반 구축 등 태양광과 전기설비시공 전반을 책임진다. 이번 과제를 통해 약 850kW급 태양광설비가 △지붕 △주차장 △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경계지점 등에 설치된다. 광진이엔씨는 옥상형·옥외형 태양광발전설비 설계·시공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설비 구축과 계통연계 안전설비 등 전기·통신분야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기관들과 협업해 히트펌프 가동을 위한 전기공급방안 최적설계를 진행하며 △히트펌프 △태양광 △ESS가 상
그리다에너지는 2016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투자를 통해 설립된 에너지ICT 전문기업이다. 지난 10여년간 △분산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기술 △에너지 IoT·전력거래 플랫폼 등을 개발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화를 실현하는 기술혁신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동주택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데이터기반 제어·운영 최적화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남구 신효천마을에서 진행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에서 에너지자립률 80%를 달성하며 주민중심 운영모델에 대한 정책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지능형 DR시스템 실증 추진 그리다에너지는 이번 과제를 통해 공동주택 전기화기반 에너지자립모델을 구축하며 실시간 운영이 가능한 지능형에너지정보플랫폼을 실증한다. 공동주택 단지 에너지흐름에 특화된 제어기술, 자율적전력 Peer-to-Peer(P2P) 거래시스템 구축이 기대되며 인공지능기술을 통한 운영으로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은 공동주택의 고유한 에너지소비패턴을 분석해 발전·소비·저장·거래가 실시간연동되는 구조로 구축된다. 향후 다양한 지역단지에 적용가능한 표준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다에너지는 △전기화 수준 제고를
히트펌프 전문기업 대성냉열은 설립초기부터 △폐열 △수열 △공기열 △지열 등 다양한 열원기반 냉난방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지열히트펌프분야에서 설계부터 운전까지 전 주기대응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KS인증과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기반으로 설계·시공·제조 전 과정을 포괄하는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자체 성능테스트설비를 보유해 제작단계부터 품질과 성능을 검증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장 최적화 지열시스템 개발 대성냉열은 냉난방과 급탕을 동시사용하는 6관식 지열히트펌프 개발과 현장실증을 수행한다. 실증지 에너지부하 특성에 맞춰 60RT급 6관식 지열히트펌프를 설계·개발하며 고효율 냉난방운전 조건을 구현한다. 대성냉열의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한 제품개발을 넘어 공동주택이라는 대규모 주거지 부하특성에 맞는 최적 냉난방시스템이 구현될 것”이라며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표준시스템모델을 도출하며 향후 전기형 공동주택 확산을 위한 기술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과 공공건축물로의 확산가능성을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냉열은 실증지와 부하특성에 최적화된 지열히트펌프 설계와 운영기술 확보를 위해 현장부하데이터를 분석하며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