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말뿐인 녹색건축정책으로 관련업계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올해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의 ‘BEMS 보급활성화’ 및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예산은 여전히 반영되지 않았고 오히려 기존의 녹색건축관련 예산도 삭감됐다.미래부나 산업부에서는 산하 단체들의 관련 사업이나 정책지원을 해주며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지만 국토부 산하 녹색건축관련 단체들은 오히려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녹색건축관련 사업들은 오히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나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넘기고 있는 실정으로 ‘이럴꺼면 왜 국토부 산하단체로 인가해 줬는지 모르겠다’라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곳곳에서는 박근혜정부에서 녹색건축에 대한 외면으로 인해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라는 말들이 나왔다.이명박정부가 내세운 ‘녹색건축’이라는 정책을 현 정부에서 무시하고 있어 현(現)정부에서는 전(前)정부의 정책노선과는 반대로 나가는 것이라는 추측만 무성하다.더군다나 이번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1)에서 박 대통령은 첫째 날 기조연설에서 단계적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의무화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같은 달 황교안 총리는 ‘2030신에너지산업확산전략’을 발표했다. 여기에도 제로에너지 빌딩은 포함됐다
KICT는 COP 21에서 제로카본그린홈 기술을 선보이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언론 및 대표단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10일까지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1)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이태식)은 한국관에서 제로카본그린홈 기술을 전시하고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COP 21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의 단계적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 계획 등을 발표함에 따라 그린홈 기술 및 기후변화 대응기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미래부·환경부·외교부는 ‘Climate Technology for All’을 주제로 한국관 운영을 통해 개도국 문제해결을 위한 대한민국 보유 기술 솔루션을 제안했다. 한국관에서 KICT는 ‘Building’ 테마에 참여해 ‘제로카본그린홈’ 기술을 선보였다.‘제로카본 그린홈’은 고층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패시브기법을 활용해 창호나 벽체, 지붕에서의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부족한 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최대한 공급해 냉난방에너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말한다.한국관에는 개막 첫 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등을 포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해 5월 ‘에너지 자립도시’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하우스 교육을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런 교육을 통해 관련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현실에 맞는 제로에너지건축 정책을 낼 수 있도록 했다.순천시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조례를 지난해 5월1일에 제정했다. 이는 노후주택의 생활환경과 에너지 성능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거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에너지 비용의 절감 등 녹색 건축물지원을 활성화했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신축 및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인 단독주택 또는 주상복합건축물 중 연면적 660㎡이하의 건축물이다. 리모델링시 ‘신·재생에너지(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및 단열이 매우 잘돼 난방시스템이 필요없는 ‘패시브하우스’ 등을 건립할 경우 공사비의 1/2 범위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사업예산 1억원을 지원해 신축의 경우 최대 2,000만원,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000만원, 옥상·벽면 녹화사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았다. 총 25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3억원으로 예산이 확정돼 1월 중순으로 사업공고를 낼 예정이다.
고효율 연소가 주축을 이루던 연소기술이 21세기에 들어서면서는 저공해 연소, 즉 Low NOx버너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보일러의 경우 열효율을 좌우하는 것들로 그 영향이 큰 순서로 나열하면 상온의 연소용 공기가 통상적인 배기가스 온도 200~250℃로 대기 중에 방출되는 배기손실과 뜨거운 보일러 표면으로부터 주면공기로 방열되는 방열손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일러용 고효율 연소란 배기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론공기량만으로는 완전 연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론공기량보다 과잉으로 공급해 연소를 할 수밖에 없고 이 과잉공기비가 높을수록 배기가스로 손실되는 손실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열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론공기량에 가까운 연소용 공기만으로 불완전 연소없이 화염온도를 최대한 높일 것인가가 고효율 연소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고효율 연소는 화염온도를 높이는 기술은 공해발생량이 많다. 연소용 공기 중 산소와 질소가 화염과 같은 높은 온도에서 반응해 NOx를 만들기 때문이다. NOx는 화석연료를 연소시킬 때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대기공해물질로 자동차와 보일러 배기가스에서 발생되며 이것들이 스모그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21세기에 들어서
2011년 패시브하우스 특강 및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산하 (사)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가 인가를 받았다. 제로에너지건축협회는 관계자교육은 물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제로에너지건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의 활성 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로에너지건축을 이끌어줄 고용규 제로에너지건축협회 회장을 만나 제로에너지건축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물어봤다. 제로에너지건축협회는 어떤 단체인가 제로에너지건축협회는 인문학적 접근에서 기후변화문제, 에너지위기문제, 원전안전문제 등으로 적극적인 대응 을 건축물에서 찾는 건축인들의 열린 토론광장이다. 또한 건축물에 고효율, 에너지절약 설계기법을 도입한 친환경 초저에너지 건축물을 대중에게 교육·보급하기 위해 설립 된 건축 전문 사회단체다. 제로에너지건축협회는 다른 건축단체와는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친환경 초저에너지 건축현장의 건축엔지니어와 독일 패시브하우스 디자이너들이 중심이 돼 활동한다는 저에너지하우스 건축현장의 목소리를 축적하는 저장소로써 그 역할과 책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제로에너지건축협회의 역할은 궁극적으로 제로에너지빌딩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 하고 있다. 시장 확대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공기조화를 목적으로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엔진에 의해 증기 압축 냉동사이클의 압축기를 구동하는 히트펌프식 냉난방기기를 가스히트펌프(이하 GHP)라고 부른다. 정격 냉방능력이 23kW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고효율에너지기자재에 등록되지 않으면 설치 및 설계장려금을 받을 수 없다.고효율에너지기자재 성적계수(COP)는 △냉방성적계수≥1.20 △난방성적계수≥1.40 △한랭지성적계수≥0.90으로 정의하고 있다.최근 GHP업계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바로 성적계수로 사용하고 있는 COP(Coefficient of Performance)를 다른 성적계수인 APF(Annual Perfomance Factor)나 IEER(통합냉난방효율) 중 무엇으로 바꿀 것인가에 업계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COP는 무엇인가COP는 정해진 온도조건에서의 운전효율을 표시하는 것으로 냉난방 평균 에너지소비효율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정격냉방, 정격난방 시 소비전력량, 소비가스량 1kW당 냉방 및 난방능력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COP의 값이 클수록 냉난방 운전 시 소비전력이 줄어들어 에너지절약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그러나 실제로 에어컨을 이용하는 경우
통합되는 냉난방·공조업계의 화두였던 축열식 히트펌프보일러(이하 심야히트펌프) 보급사업에서 일단 공조업계가 판정승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한국전력이 시행하고 있는 심야전기보일러를 대체하는 심야히트펌프 보급사업은 그동안 분리돼 있던 난방업계와 냉방업계가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상했으며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다시 말해 심야전기보일러는 보일러업계의 ‘캐쉬카우’ 역할을 했던 시장이었던 반면 이를 대체하는 심야히트펌프는 에어컨(냉방)기술을 적용한 공조제품이라는 점에서 냉난방·공조업계를 대표하는 보일러기업과 에어컨기업간 명분과 자존심이 걸린 경쟁이었다. 보일러업계를 대표하는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를 비롯해 에어컨업계 대표기업인 LG전자, 삼성전자, 캐리어에어컨과 대성히트펌프, MTS 등도 한전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지난 2014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심야히트펌프는 그 해 725대를 보급함으로써 냉난방·공조업계의 변별력을 보여줄 만큼 파워있는 보급실적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2015년은 실질적인 냉난방·공조업계의 불꽃 튀는 전쟁을 예고했다.특히 한전이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지열기술 전문 벤처기업인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가 기존 개방형(SCW) 지열공에서 다반사로 발생되고 있는 물넘침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개방형(SCW) 지열 지중열교환기 운용 과정에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현실적인 문제점이 지열공 물넘침 현상이라는 것은 지열을 운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물넘침 현상은 적용 초기에는 단순히 지열공별 순환지하수의 배분에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오해해 환수관에 정유량밸브를 설치하거나 조절밸브를 설치해 순환유량을 조정해 해소하고자 했다.그러나 지열시스템 설치과정에서 지열공에 환수관을 연결하는 배관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고 물넘침 현상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현장에서는사실 대다수 개방형 지열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한 현장에서 지열공에 연결되는 순환배관은 일명 ‘리버스리턴(reverse return)’ 배관 형식을 취하고 있다. 모든 지열공으로부터 연결된 배관을 단일 급수관과 단일 환수관에 연결되도록 하되 배관 내 물흐름의 저항에 따른 순환량의 불균일 현상을 순환되는 배관길이를 인위적으로 다르게 해 순환량이 골고루 배분되도록 하는
대성산업(주)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대표 고봉식)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5 국토교통연구개발 우수성과 25선’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올해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509개 연구개발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들이 성과평가와 과학기술 개발 효과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심사해 총 10개 분과에서 ‘우수성과 25선’을 선정했으며 대성히트펌프는 물관리분야에서 ‘지하수 열원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지열히트펌프)’ 개발로 우수성과에 뽑혔다.대성히트펌프가 4년 동안의 필드테스트와 실험을 거쳐 개발한 지열히트펌프는 수변지역 지하수를 열원으로하는 고효율 히트펌프를 상용화했다. 이코노마이즈 사이클을 이용해 버려지는 응축열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기술을 적용, 효율성을 높이고 고온수 출탕이 가능한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했다. 또한 열량, 효율, 온도, 유량, 가동상태값 등을 원격으로 자동제어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 개발에도 성공했다.기존 기술의 경우 난방 시 온수를 65℃까지 사용할 경우 압축기 토출온도가 135℃ 이상으로 상승돼 에너지효율이 낮고 압축기의 기계적인 손상으로 수명을 단축시켜는 단점이 있었다.그러나 대성히트펌프의 기술은
고객만족을 기업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가 까다로운 보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농산물 저온저장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기존 냉장시스템보다 걸출한 특장점을 보유하며 확실한 차별성을 내세우고 있는 ‘아이스에어 고습도 냉장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였다. 제품의 우수성을 등에 업은 아이스에어2015년 신제품은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비축기지에 200평형 14개 저온저장고 △문경안심배추영농법인에 40평형 3개, 30평형 4개 저온저장고, 예냉실 등 △상주 모서꿀봉영농법인 20평형 5개 저온저장고에 설치됐다. 또한 2016년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200평형 50개 저온저장고에 추가 설치가 예정돼 있어 사용자들의 신뢰성을 더하며 검증된 제품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멀티냉동기로 용량 2배·소비자만족 2배 대성마리프의 ‘아이스에어 고습도 냉장시스템’은 콤프레서가 2대 장착된 멀티형 냉동기로 용량도 2배, 소비자만족도도 2배 증가했다. 저온창고에 농산물이 가득 적재돼있는데 냉동기가 고장이 나 작동을 멈춘다면 크나큰 손실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성마리프의 ‘아이스에어 고습도 냉장시스템’은 멀티 냉동기를 탑재했기 때문에 1대가 고장 나도 동작이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6대 발전사의 온배수 배출량만 연간 550억톤에 이른다. 민간자회사의 온배수 배출량을 포함하면 천문학적인 규모다.온배수를 100% 재활용할 경우 연간 약 64조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연간 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25%인 1억8,400만톤을 저감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온배수 재활용률은 0.28%에 불과하다.에너지신산업인 온배수열 활용으로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우리나라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업부와 해양수산부는 최근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도 신규 예산으로 발전소 온배수열활용 양식장 조성비도 반영했다. 총 100억원의 온배수열 양식장 조성 사업 예산 중 국비는 30억원으로 2016년 5억원, 2017년 25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다.발전소 온배수열을 이용한 사업의 핵심기기가 바로 ‘히트펌프’다. 이렇다보니 해양방류 온배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울트라 히트펌프’로 유명한 국제에너지(대표 이완호)가 주목받고 있다.이완호 대표는 “그동안 온배수열을 활용하고 싶어도 유관부처는 법·제도 개선 한계, 지자체는 실현가능한 지역경제발전 방안 연구 미진, 발전소는 온배수
인간의 삶에 필요한 의식주(衣食住)에서 냉동공조는 어디까지 영향을 끼칠까? 사람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쾌적한 건축물은 주(住)에 해당한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 냉난방 그리고 환기가 중요하다. 또한 식(食)에서는 신선한 채소, 과일, 육류, 어류를 운반하기 위해서는 냉장·냉동이 필수적이며 모두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다. 따라서 냉동공조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산업일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 플랜트산업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냉동공조의 중요성과 기본개념들이 담겨져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냉동공조 전문가들이 단합했다. ‘냉동공조’라는 어려운 내용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화’를 더해 ‘만화로 보는 냉동공조이야기’를 펼쳐냈다. 공동저자 중 한 명인 윤세창 경기과학기술대학 교수를 만나봤다. 만화로 보는 냉동공조이야기를 쓰게 된 동기는공고에서 온 학생들은 냉동공조에 대해 배웠어도 개념, 원리, 구조 등이 빈약하다. 또한 사회에 진출해 경력이 풍부한 관련 종사자들도 이론적인 뒷받침이 부족할 때도 있다. 그래서 누구나 흥미를 느끼도록 이 분야 전문가 교수, 교사가 단결해 집필하게 됐다. 2008년도에
(주)나라컨트롤은 BEMS 사업을 비롯해 BAS 사업, 시스템통합 사업, 산업제어 사업, 특수시설 사업 등 건물의자동화 구축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간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축적시킨 기술은 해외 판로 개척으로 관련업계에서 입지를 점점 더 넓혀나가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중이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설계, 시공 기술에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 나라컨트롤은 빌딩자동제어 관련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EMS 및 BAS 통합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기술과 다양한 설계 및 시공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지능형 건물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BEMS 제품군은 크게 건물자동제어, 통신·전자 및 기타(에너지진단, SI 등)업체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다. 건물자동제어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 통신·전자부분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BEMS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 BEMS 시장에서 나라컨트롤은 국내 기후에 적합한 건물에너지 소비특성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30년 넘게 건물자동제어분야에서 해외 대기업들과 나란히 경쟁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건물에너지 제어분야에서 탁월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어촌에 히트펌프 보급을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13.1% 증가하지만 농촌보급 예산은 전년대비 30%나 줄어들 전망이다.해양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에서 히트펌프 및 인버터 보급사업이 포함된 ‘친환경에너지보급(지자체)’이 전년 165억7,100만원대비 23억9,700만원(14.5%) 증가했다. 그중 히트펌프 보급사업 예산은 163억6,300만원으로 18억9,700만원 증가한 수치다.어업분야 녹색성장을 위한 양식장 에너지절감시설 및 어업 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위한 냉난방시설을 지원해주는 이 사업은 유가폭등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던 사업을 2013년 해양수산부로 이관시켰다.2016년 에너지절감시설 2만2,595kW 확보를 목표로 108개 어가에 보급할 계획으로 매년 CO₂ 약 4,000톤을 감축하고 2,000TOE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육상 양식어가의 에너지비용 감소로 어가 당 평균 61% 연간 4,900만원의 유류비절감이 기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가들에 히트펌프 설치비 지원사업은 전년대비 30% 삭감된 금액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동 사업이 포함된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올해
1989년 CFC 등 오존층파괴물질의 생산·소비를 규제하는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가 발효된 지 26년이 지났다. 의정서 가입국인 우리나라는 의정서 국내 이행을 위해 1991년 ‘오존층 보호를 위한 특정물질의 제조 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기존의 오존층파괴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해왔다. 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6년 예산안의 ‘산업기술진흥 및 사업화 촉진 기금’ 중 오존층파괴 대체물질과 관련한 3가지 사업 모두가 전년대비 감액된 금액으로 심의에 들어갔다. △대체물질기술개발은 전년 9억원대비 3.7% 감소한 8억6,700만원 △대체물질활용지원(기금·융자)은 전년 24억원대비 17.5% 감소한 19억7,900만원 △몬트리올의정서이행은 전년 9억원대비 3.3% 감소한 8억7,000만원이 요구됐다. 몬트리올의정서 대응 3대사업대체물질기술개발은 대체물질 및 활용기술 개발을 통해 몬트리올 의정서 감축이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대체기술을 자력 확보해 대체물질 적용 산업구조로의 전환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관련분야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으며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친환경 대체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