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 17일 대구시·IBK기업은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IBK기업은행을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했다. 두 기관이 대구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협약당사자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를 1.1%로 자동 감면해 특례지원을 한다. 또한 중소기업의 신용도 등에 따라 추가적인 감면 혜택도 제공하게 된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지난해 10월 대구시로 본사이전 이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부정책 취지에 부응하고 지역사회에 착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실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