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kharn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축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냉난방설비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시스템입니다. 물론 다른 설비들도 중요하지만 기계설비분야는 쾌적한 주거문화를 구성하는 주요설비로서 국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칸은 독자들에게 냉난방공조, 기계설비, 신재생에너지분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 현안들을 냉철하게 분석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환경 전문매체로 우뚝 섰습니다.
우리 협회는 진화되는 에너지산업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나가야 할 목표를 정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협회와 에너지산업계가 함께 발전하는 정책을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합니다.
가스연료를 사용하는 에너지설비는 제품의 안전성과 함께 완벽한 설비시공환경이 중요합니다. 지난 강원도 펜션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사고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법시공행위를 민간이 자율적으로 감시하는 명예지도원 제도와 가스보일러 시공 시 무등록자 및 면허대여를 근절하기 위한 설치·시공 확인제도 도입을 위해 국회, 정부 및 관련기관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전문시공업자의 시공권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소비자보호를 위한 이러한 제도들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칸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칸의 창간 4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그간의 성과와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냉난방공조, 에너지 및 환경관련분야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국민과 애독자들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받는 언론사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