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AC를 중심으로 한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미션크리티컬엔지니어링(대표 김호영, 이하 MCE)은 데이터센터 구축관련 무급유 및 일반 터보냉동기, 사계절 운전용 및 재순환 방지형 냉각탑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 증가로 많은 양의 데이터가 생성됨에 따라 Hyper Scale 데이터센터 설계가 필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Hyper Scale이란 분산된 컴퓨팅 환경을 최대 수천개 서버로 확장할 수 있는 안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조합이다.
Hyper Scale 데이터센터는 개별 랙당 전력이 공급되며 Hyper Scale로 구조를 분할하고 고강도 컴퓨팅 워크로드를 분류, 호스팅 서버에 냉각전력을 집중시킬 수 있어 냉각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큰 운영비용은 실내 온도조절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 2N+1 구성을 가진 일반 데이터센터와 달리 Hyper Scale 데이터센터는 서버간 워크로드를 복제, 중복해 냉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기획연재에서는 이러한 Hyper Scale에 특화된 MCE의 데이터센터 설계를 소개한다.
블록 설계기술로 초기비용 절감
MCE의 데이터센터 설계방식은 Hyper Scale의 개념을 도입한 기반시설 구축이다. 데이터센터를 사용하는 고객의 규모에 맞는 엔지니어링 최적설계를 적용, 이를 통해 초기 투자 및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까지 갖출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완전한 Hyper Scale 데이터센터를 구성할 수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과 같은 특정 비즈니스 목표실현이 가능하다.
Hyper Scale 개념을 도입해 기반시설을 구축, 층마다 일정한 용량을 기준으로 전기 및 냉난방시설이 설계돼 필요한 용량에 구애되지 않고 10~100kW의 고밀도랙을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기반시설을 레고처럼 블록화해 필요에 따라 증설이 가능하므로 초기투자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HOT-SWAP방식으로 유지보수 및 증설이 가능해 다운타임을 최소화시키며 시스템 운영 중에도 자유롭게 증설,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고객 요구사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대용량 데이터센터로 AI, IoT, Big Data, Cloud, Mobile분야에서 사용가능하다.데이터센터는 현재 중앙집중형 데이터센터로써 기능이었지만 점점 전 영역에 확산된 데이터의 수집, 저장, 처리를 위해 모든 물리적 영역에 확산되고 있으며 실시간에 가까운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적 기반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의 규모는 랙의 개수로 정해지고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면서 고밀도랙 사용이 증가하고 랙당 발열량이 높아지고 있어 데이터센터 사이즈의 개념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MCE의 Hyper Scale 데이터센터 설계는 이러한 장비밀도 선정이 유연하고 블록 설계기술로 이뤄져 있어 역할이 변화될 때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존 사용에서 용도 변환시 리모델링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