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선망이 높아짐에 따라 펜트하우스나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나무 본연의 질감과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원목마루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건마루가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라르고(LARGO)’를 출시하며 고급 원목마루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라르고는 이건마루가 30년 간 축적한 목재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원목마루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을 향상시킨 프리미엄 제품이다. 3가지 라인업으로 총 23종을 출시했다. △유럽산 최상급 원목마루 ‘라르고 테라(LARGO Terra)’ △개성 있는 질감과 디자인이 특징인 ‘라르고 마레(LARGO Mare)’ △친환경 무광 도료로 100% 국내 가공한 ‘라르고 씨엘(LARGO Ciel)’ 등이다.
최고급 라인업인 라르고 테라는 원목의 구매부터 생산까지 100% 유럽 현지에서 공정을 마친 최상급 원목마루다. 최고 등급의 오크 원목을 선별한 후 마루의 변형과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3,000시간 이상 자연건조한 원목만을 사용하며 유럽 현지의 목공 장인들이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가공정밀도와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목재 가공에 30년 노하우를 가진 이건마루가 표면 강도, 내마모성, 내오염성 등 20여 가지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검증해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한다.
목재 등급은 옹이가 없는 최상급 등급의 커머셜(Commercial)과 옹이와 크렉 등이 자연스럽게 섞인 러스틱(Rustic) 등급 중 선택할 수 있다. 규격은 두께 14mm, 폭 200mm, 길이 2,000mm의 광폭으로 최대 사이즈를 자랑한다. 원목 단판 두께는 4mm로 두께감 있게 적용했다.
라르고 테라는 유럽연합안전인증인 CE마크를 획득했으며 폼알데하이드·아세트알데하이드 등 각종 인체유해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하는 프랑스 VOC 테스트에서 최고등급 A+를 받아 친환경성을 검증받았다. 색상은 총 8종으로 구성된다.
라르고 마레는 질감과 디자인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손으로 조각한 듯 원목의 질감을 공예적으로 표현하는 ‘핸드 브러싱(Hand Brushing)’ 기법과 의도적인 톱 자국을 자연스럽게 살린 ‘쏘우 브러싱(Saw Brushing)’ 기법 등을 반영해 마감했다.
세계적인 산림인증제도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한 원목을 사용했으며 규격은 두께 14mm, 폭 190mm, 길이 1,900mm다. 3가지 타입의 질감과 7종의 색상으로 개발됐다.
라르고 씨엘은 이건마루가 100% 국내제작한 한국형 원목마루로 한국의 기후와 온돌 난방 특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3중 고강도 특수코팅으로 보호층을 형성해 열과 습기에 강하고 목재 표면의 마모를 막아주며 물, 먼지 등의 얼룩으로부터 마루를 보호해 마루 관리의 부담을 줄였다. 규격은 두께 11.5mm, 폭 150mm, 길이 1,200mm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원목마루 중 가장 큰 사이즈로 개발됐다. 색상은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이건마루의 관계자는 “마루만 깔아도 공간의 품격이 달라지는 장점 때문에 고급 창호의 대명사인 이건창호와 함께 라르고 테라가 적용되는 현장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라르고를 통해 고급 원목마루 시장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마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