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기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타(대표 윤형탁)가 공동주택, 건축물의 환기제품에 이어 대공간(대형쇼핑몰, 체육관, 강당 등), 대형물류시설 등에 적용할 수 있는 환기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환기제품은 △인덕션팬(Indution fan, 2,000~2만CMH) △다이렉트 슬림팬(Direct Slim fan, 2,000~3만CMH) △클린에어필터유닛(Clean Air filter unit, 2,000~3만CMH) △에어무빙팬(Air Moving fan, Big fan, Celing fan, 3~7.2M) 등으로 2,000~3만CMH 용량대의 대형 환기장치다.
국내에서 이와 같은 제품군은 시설물의 성능위주 설계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대공간 및 물류시스템 환기제품의 경우 특정제품형태로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보다 다양한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의미가 크다. 엑타는 제품, 시스템설계 및 생산을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엑타의 관계자는 “신제품들은 기존 해외 제품들에 비해 성능 및 기능면에서 우수해 수출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모든 제품들이 AC모터가 아닌 EC모터를 적용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무선제어·EC모터 적용…E효율·편의성 개선
현재 인덕션팬은 유럽 등에서 지상주차장용 제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AC모터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지하주차장용 제품으로 적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엑타는 사용자편의성 및 성능·기능을 대폭 개선한 EC모터를 적용한 인덕션팬을 출시해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덕션팬은 무선제어, 온·습도에 따른 제어가 가능토록 구현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에어무빙팬은 주로 대형 물류창고 및 강당, 체육관, 공장, 대형전시장, 쇼핑몰 등에 적용된다. 실내공기순환을 위한 공기서큘레이션(Airflow circuation) 제품의 경우 점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몇 년전까지 수입에 의존했으나 엑타를 비롯한 몇몇 회사들의 제품개발 노력으로 국산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들은 AC모터와 기어모드 방식을 적용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엑타는 EC모터를 적용해 소음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이렉트슬림팬, 클린에어필터유닛은 대공간 급·배기, 지하주차장 급배기 등을 위해 적용하는 제품이다. 다이렉트슬림팬, 클린에어필터유닛 역시 다른 신제품들과 같이 EC모터를 장착했다. 기존 AC모터대비 소비전력이 30%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