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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용태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부회장(고려대 교수)

2027년 국제냉동학회(ICR) 유치할 것

희망찬 신축년 2021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올해 소띠의 해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업무에 충실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에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는 국내활동에 집중하며 국내 냉동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최근 10여년간 도약기를 거치며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국내 냉동산업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위상확보에는 어느 정도 성공한 반면 정부 및 산업계에 대해 냉동산업분야의 국내‧외 정보제공 등 실제적 기여를 많이 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IIR 한국위원회 3대 비전은 △국제활동 강화에 중점을 둔 새로운 조직체계 구축 △정부‧산업계에 대한 기여(전문위원들의 국제활동을 통한 국가기술경쟁력 확보) △국제학회 유치 등을 통한 재정독립입니다. 국제활동 강화는 어느 정도 기틀을 마련한 만큼 올해는 정부‧산업계에 실질적 기여 및 재정독립을 위해 2027년 국제냉동학회(ICR: International Congress of Refrigeration) 국내에 유치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CR은 약 1,000여명의 국제 냉동전문가들이 참여해 학술발표 및 각종 위원회활동 그리고 산업계의 전시행사 등이 진행되는 만큼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丑’이 만난 상서로운 흰 소띠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근면과 책임을 다하고 부를 상징하는 소처럼 냉동분야의 발전을 책임지고 국가의 에너지를 담당하는 전문가들로 올 한해 모두들 건강하고 우리나라가 에너지부국이 되는데 큰 역할을 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