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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근묵 한국지하수‧지열협동조합 이사장

열산업 발전, 조합 역할‧책임 고민

2021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된 상태에도 전 세계 에너지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 미세먼지 문제 등은 여전히 국제사회의 공통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적극적인 뉴딜정책으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판뉴딜’에 이어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으며 공공기관 및 대기업들도 앞다퉈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이행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린뉴딜은 에너지전환이며 그 핵심은 신재생에너지 자립비중을 높이는 것입니다.

특히 건물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가 요구되는 냉난방과 온수 공급은 태양광 등 발전설비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열은 제로에너지건축물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이 될 것입니다.

지하수‧지열협동조합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실현을 위한 신재생열에너지산업의 발전과 지열설비의 ‘중소기업적합품목 지정’ 등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문저널 칸kharn을 애독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