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단장 박민원, 이하 사업단)은 2020년 9월 한국판뉴딜 발표를 계기로 디지털·그린뉴딜을 경남창원산단에 모두 담기 위해 확대개편됐다. 경남창원산단의 스마트·친환경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과 관련해 실무를 맡은 정순현 사업단 제조혁신팀장에게 현재 추진경과에 대해 들었다.
■ 사업단 구성은사업단은 박민원 단장(창원대 교수)을 중심으로 △기획지원팀(팀장 장광호) △제조혁신팀(팀장 정순현) △스마트인프라팀(팀장 김영철) △신사업지원팀(팀장 이성일) 등 4팀 체제로 구성되며 총 15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획지원팀은 △스마트그린산단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국회·언론대응 및 유관기관 협력총괄 △사업단 조직·인사·예산·구매·계약·전산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조혁신팀은 △혁신데이터센터 등 제조혁신 관련 업무총괄 △스마트산단 고급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교육사업 △ICT 기업유치 및 민간투자유치 등 민간 협력사업 맡는다.
스마트인프라팀은 △교통·환경·안전분야 스마트인프라 구축사업 △정주여건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사업 △기타 지능형 인프라 구축관련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신사업지원팀은 △공유경제 등 민간협력사업 총괄 △미래형산단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 △․에너지 신산업사업 발굴 등 역할을 한다.
■ 진행사업 추진현황은
2019년 사업시작 이후 지난 2년간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 △스마트물류플랫폼 △스마트편의시설 구축 △3D산단 디지털플랫폼 등 9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핵심성과지표(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기준 48.75%의 달성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사업별로 다르지만 최대 2023년까지 100% 달성이 목표다.
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은 데모공장이 완됐으며 시험동이 착공됐다. 시설, 장비 등 인프라와 관련해 시작품 장비 및 시스템 등 19건이 구축됐으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작 장비운영, 기술자문 및 지도 33건 등이 진행돼 KPI 기준 65.7% 달성률을 나타냈다.
시뮬레이션센터구축사업은 가장 핵심인 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가 건축 중이며 시설·장비 H/W, S/W 인프라가 절반가량 구축됐다. 기업 기술지도 70건 등 지원실적을 달성해 KPI 43% 달성률 32.7%를 기록 중이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수요기업 35개사 발굴·지원, 제조생태계 구축 네트워크 활동 등을 수행중이며 제조데이터소통공간(MDCG: 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KPI 43.7%로 나타났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은 30개사에 스마트FEMS, CEMS서비스 지원을, 36개사에 스마트FEMS 기술자문 및 지도 등을 완료해 KPI 37.3%를 달성했다.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의 경우 FEMS 기술자문 36개사 대상 RE100 실증컨설팅을 완료했으며 그린발전소 건립 상세설계가 완료돼 KPI 24.3%를 기록했다.
■ 2030년 사업목표는
2030년까지 1,500개 스마트공장을 건립해 3,000명 고용창출, 산단매출 10조원 증대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100개 기업을 RE100에 참여시키고 400개 기업에 스마트FEMS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