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탄소중립 정보와 정책을 가장 빠르고 상세하게 전해주는 칸kharn의 독자로서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인사를 전합니다. 칸은 2015년 창간 이후 냉난방공조,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콜드체인 전문언론사로 성장했습니다. 또한 명실상부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건물에너지분야의 선도언론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칸이 걸어온 녹색건축 전문저널의 길은 그 자체가 도전이었고 용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창간 이후 정부정책과 업계의 이슈를 빠르고 심도있게 다뤄왔으며 앞으로도 건물에너지설비분야의 종합매체로서 분석과 비평, 보급확산을 통해 녹색에너지산업의 대중화와 건축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선도언론으로 자리매김하는 녹색리더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2015년부터 칸과 건축물에너지평가사(이하 에평사)는 함께 시작했고 함께 걸어왔습니다. 에평사 제도는 2013년 민간자격으로 시작해 2015년 국가자격으로 전환돼 국토교통부 주관하에 국가1회 시험을 치른 이래 그간 1만5,000여명이 응시, 528명의 에평사를 배출했습니다.
에평사제도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건물부문의 에너지관리와 평가업무를 수행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미국, 영국, 독일 등 에너지선진국의 사례를 조사‧연구해 도입됐으며 신축과 기존건축물에 대해 제로에너지 달성을 목표로 등급을 설계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합니다.
2050 탄소중립을 향한 중간점검 성격의 203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상향된 2030 NDC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40%를 달성해야 합니다. 남은 기간 약 8년을 감안할 때 개선해야 할 대상 건축물은 많고 시간은 촉박합니다.
신축은 만들때부터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기축은 탄소발생 건물을 하나씩 줄여가는 탄소중립 건축으로 건설분야의 생산방식이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칸과 건축물에너지평가사협회가 탄소중립 건물에너지분야에서 함께 준비하고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