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강용태)는 11월15일 진행된 단체장회의에서 2024년 회장으로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은 2023년 1년간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이후 2024~2025년 회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캐리어에어컨 회장) 회장은 추대 소감에 대해 “기계설비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세계화와 개방화의 조류 속에서 앞으로도 국내 산업이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나라 산업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유관단체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대에는 올해 있었던 공기과학시험연구원 개원 및 미국냉동공조협회와의 AHRI 시험소 지정 업무협약 등을 통해 우리나라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을 주도한 업무 성과와 국내 기업들의 제품개발 능력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계설비산업은 2021년 기준 총 200조원 규모의 건설산업에서 21조원 가량 차지하는 산업이며 기단연은 기계설비 관련 국내 최대 연합단체로서 대한설비공학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