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하는 칸kharn 독자 여러분들 건강하고 소망을 이루는 새로운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난 정부와 차별화를 갖고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태양광 중점추진 정책에서 풍력과 병행확대 보급과 원전이라는 전력 중심 방안이 제시된 것은 합리적이며 재생에너지원별 균형보급이라는 타이틀과는 어울리지 않는 정책이 제시됐습니다.
이는 국가에너지의 약 27%가 열부문에서 소비되고 탄소중립 과정에 불가결한 열부문의 재생에너지보급 정책의 부재함을 보여주는 것 같아 재생열에너지산업에 관계하는 산·학·연 많은 관계자의 시름을 더한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태양열융합협회는 2011년 한국태양열협회로 출발해 최근의 시스템개발·보급 등 융복합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2021년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기존의 태양열 보급에 더해 타 기술과의 연계 개발을 통해 전기와 열을 동시 생산하는 PVT(PhotoVoltaic-Thermal), 하절기 과열을 없애고 이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시컨트 냉방시스템, 건물일체형 태양열집열기 BIST(Bilding Integrated Solar Thermal) 등이 앞으로 주택, 건물제로에너지하우스 등 열부문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될 수 있는 설비입니다.
2023년은 신재생에너지원별 균형 보급과 탄소중립의 선도적 역할을 촉진하는 새로운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신재생에너지보급계획과 실천에 있어 열부문 의무화제도가 도입되고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 의무제도 등이 에너지사용 용도와 목적에 맞는 적정 에너지원설비가 설치될 수 있는 첫해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소망이 결실로 맺어질 수 있는 2023년이 돼 모든 분들이 같이 행복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