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5월2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건축통합계획은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 전반에 대한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워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통합수립하는 방식이다.
공모대상은 △대전죽동2 △대전상서 △세종연기 △세종조치원 △울산선바위 △부산대저 등 총 6곳으로 설계금액은 총 483억원이며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 해당지구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LH의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방도시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해 상대적으로 생활인프라가 부족하며 노후화돼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방도시 소멸위기, 저출생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개념을 모든 지구에 공통적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건설엔지니어링업을 등록한 자로서 △토목·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조사설계용역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6월2일까지 지구별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8월1일까지 공모 작품 제작 및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지구별 당선자는 8월 말 발표예정이며 접수된 작품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지역별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도시·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창의적인 도시건축설계안으로 지방도시 품격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