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 가전기업 경동나비엔이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방가전으로 외연을 넓힌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3D 에어후드’를 포함한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와 시너지를 통해 요리매연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전기쿡탑’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중에 출시된 인덕션 제품은 인덕션 전용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경동나비엔이 선보인 프리미엄 전기쿡탑은 용기의 재질을 자동으로 인식해 스테인리스 재질은 물론 알루미늄, 황동, 양은냄비 등 다양한 재질의 금속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주방가전으로만 여겨지던 쿡탑의 개념을 한 단계 확장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의 한 축으로 변화시켰다. 요리 시 발생하는 1급 발암물질인 ‘요리매연’은 집 안 전체로 확산되기 때문에 후드를 사용하는 것과 함께 환기를 병행해야만 효율적이다. 경동나비엔은 기존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를 연계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주방가전인 인덕션까지 시스템으로 구성함으로써 실내 공기질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미엄 전기쿡탑으로 유해가스의 발생을 줄이고 쿡탑과 연동된 3D 에어후드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매연의 확산을 막는다. 동시에 청정환기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진 새로운 공기를 실내에 공급해줌으로써 3D 에어후드를 통한 유해물질 배출을 돕고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실시한다.
이처럼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전기쿡탑은 실내 공기질 관리시스템의 첫 번째 단계로 기능한다. 최근 미국 등에서 전기쿡탑 사용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있어 경동나비엔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방가전기능도 뛰어나다. 한층 강화된 출력과 20단계의 세밀한 화력조절이 가능하다. 화구 1개당 최대 3,400W까지 출력되며 2개 이상 화구를 가동할 시 3,400W 내에서 출력이 자동 조절된다. 또한 20단계로 세밀한 화력조절이 가능해 요리 종류에 맞는 다양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짧은 시간에 강력한 화력을 제공하는 ‘MAX 기능’을 이용하면 빠르게 높은 온도에 도달해 요리 시간도 단축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사용 편리성도 프리미엄급이다. 세계적인 독일 SCHOTT사의 Ceran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적용한 신제품은 조작부와 조리공간이 일체형으로 돼 있어 이물질을 청소하기 편리하다. 또한 아이와 반려동물의 쿡탑 조작을 방지하는 ‘키즈락’ 등을 포함한 20중 안전장치를 통해 안심하고 쿡탑을 사용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관계자는 “키친플러스를 통해 주방을 포함한 실내 모든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프리미엄 전기쿡탑에서 요리가 시작되면 이를 감지한 3D 에어후드가 작동되며 조리화력에 맞춰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사대비 낮은 풍량으로도 효과적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해 주방 후드의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며 “프리미엄 전기쿡탑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한 축으로써 경동나비엔이 그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