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1.5℃
  • 구름많음강릉 20.4℃
  • 구름많음서울 23.6℃
  • 구름많음대전 23.6℃
  • 구름많음대구 21.4℃
  • 흐림울산 19.7℃
  • 구름많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2.5℃
  • 구름많음고창 23.6℃
  • 제주 20.4℃
  • 구름많음강화 22.0℃
  • 구름많음보은 21.7℃
  • 구름많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21.1℃
  • 구름많음거제 21.9℃
기상청 제공

[칸 창간 8주년 축사] 권영철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한라대 교수)

녹색건축 확산‧보급 파트너십 지속되길

냉난방공조, 신재생, 녹색건축 전문저널 칸kharn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녹색건축 시장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칸은 창간 이래 녹색건축 관계자들의 정보교환과 교류를 위해 애썼으며 정부와 산‧학‧연을 이어주는 역할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많은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창간 8년만에 지금의 위치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녹색건축 전문정론지로서 업계의 발전과 전 지구적 환경문제 극복을 위한 사명을 다하며 관련 전문가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친환경 녹색건축에 대한 관심을 많이 끌어내 주길 기대합니다.

우리나라는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부처별로 이행 대책을 수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ZEB의무화 로드맵을 통해 신축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도 점차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기축 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수천억원대 예산이 편성되는 한편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에 의무화하는 등 점차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로에너지빌딩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약 1,700만톤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도 전문가 풀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환경과 정부의 정책에 맞춰 녹색건축 활성화 및 확산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의회와 칸의 파트너십이 지속하기를 기대합니다. 8주년을 맞이한 미디어 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