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15.0℃
  • 박무서울 11.1℃
  • 구름조금대전 13.8℃
  • 구름조금대구 10.2℃
  • 구름많음울산 10.3℃
  • 맑음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5℃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3℃
  • 구름조금강화 12.0℃
  • 맑음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8.5℃
  • 구름조금강진군 10.0℃
  • 흐림경주시 8.1℃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설비설계·기술協, 단체통합 업무협약 체결

설비단체통합포럼·통합명칭 공모도 진행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과 한국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은 4월29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원(사) 및 업무중복 해소, 비용절감, 업무 효율화, 사회적 위상확립을 위한 2단체 통합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단체는 11월 통합총회를 거쳐 2025년 1월 통합협회 발족을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MOU에는 설비기술협회에서 박종찬 회장을 비롯해 연창근 부회장, 박종삼 부회장, 이성희 부회장, 김기홍 이사가, 설비설계협회에서는 이수현 회장을 비롯해 조춘식 전임회장, 정종림 부회장, 우창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지난 1월25일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1차 회의를 통해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출범과 단체통합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2월20일 열린 2차회의에서는 협회 임시총회, 주무부처 미팅, 단체통합 취지문 작성 등을 진행했으며 취지문에는 단체통합 필요성과 기대효과 등이 포함됐다. 

3월28일 3차 회의에서는 △정체성 및 통합정관(안) 작성(조춘식 전임회장) △설비기술협회 주무부서 이관(기술정책과에서 건설산업과로) △단체통합 업무협약(연창근 위원장: 4월29일) △단체통합포럼(연창근 위원장: 5월22일 세텍) △단체통합 동의 서명운동(김동철 이사) △단체통합명칭 공모(김기홍 이사) △단체통합을 위한 통합운동회(김동철 이사: 5월31일 인서울27CC) 등이 단체통합추진 업무분장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오는 5월22일 SETEC 컨벤션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설비단체통합포럼’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설비단체통합 당위성(강기호 원로회원) △통합 후 미래 비전(조춘식 단체통합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제발표와 양단체 회장, 제조사 및 건설사를 대표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창근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저성장시대에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한 설비업계의 2단체 통합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회원들과 논의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특히 포럼을 통해 기계설비법 태동으로 인한 역할 및 사회적 위상 확립 필요성을 정립하고 통합 이후 방향을 설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 출범하는 통합협회의 새로운명칭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5월1일부터 6월28일까지이며 새로운 명칭로고와 설명을 포함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에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가작 2명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