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5월23일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재난분야 공무원, 민간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재난 예방과 피해 극복에 기여한 국가재난관리 유공자 개인 10명과 2개 단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유정범 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은 2023년 침수가옥 등 1,074가구의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1,085대의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이재민 구호와 안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 민간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 작은 안전수칙부터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