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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KOREA, GHIAA 부의장국·사무국 지위 유지

수소경제 활성화·탄소중립사회 실현 노력 지속



한국은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부의장국 활동과 사무국 자격을 유지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회장 김재홍)는 지난 6월4일부터 6월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GHIAA 6차 총회’와 ‘2024 FCVC’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산업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한국의 우수한 수소정책과 산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2022년 5월 공식 출범한 GHIAA는 한국이 주도하는 수소분야국제협의기구로 24개국 수소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4일 열린 GHIAA 6차 총회에서는 현장 7개국, 비대면 12개국 등 총 19개국 수소협회가 참석해 수소정책과 산업동향에 대한 토의와 민간분야 국제협력 체계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논의과정에서 GHIAA 사무국을 한국이 계속 맡는 것에는 반대가 없었으나 향후 다른 나라가 사무국 역할을 할 가능성과 회원국들의 비용분담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돼 다음 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H2KOREA는 향후 GHIAA 부의장국으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연합회 사무국으로 △국가간 양·다자 공동 연구개발 △당사국총회(COP) 및 국제수소무역포럼(IHTF) 참가 △글로벌 국가들과 수소분야 정책·기술교류 △개발도상국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등 글로벌 민간 협의기구로서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차량의 전 세계적 확대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글로벌기업 △한국 현대자동차 △중국 리파이어 그룹(REFIRE Group) △일본 도요타 모터스(Toyota Motors) △영국 앵글로아메리칸(Anglo American) △중국 시노마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Sinoma Science & Technology) △독일 헤라우스(Heraeus) 등은 총회 부대행사에 참여해 민간분야 수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한편 FCVC는 350개 이상 기업들이 참석하는 중국 수소분야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글로벌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교통부문에서 수소에너지 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한다.


김재홍 H2KOREA 회장은 지난 6월5일 열린 FCVC 본 행사의 축사를 맡아 에너지전환의 관점에서 수소에너지 역할과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한-중간 수소에너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GHIAA 사무국이 한국에 유지된 것에 대해 “여러 국가가 한국의 기여도를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H2KOREA는 한-중 양국 수소 정책 및 기술교류뿐 아니라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GHIAA 6차 총회 행사 개요 >


▪ (행사개요)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6차 총회

   * Global Hydrogen Industrial Association Alliance


▪ (참석기관) 총 19개국 수소협회 및 관련 기업

   * (현장, 7개국) 한국, 중국, 유럽, 이집트, 호주, 대만, 아프리카

   * (비대면, 12개국) 미국, 콜롬비아, 노르웨이, 프랑스, 폴란드, 독일, 일본, 스웨덴, 싱가포르, 칠레, 캐나다, 포루투갈


▪ (일시·장소) ‘24.6.4(화) 13:00 ~ 16:30, 상하이 자동차 박람회 센터, 3층

   * Shanghai Automotive Exhibition Center


▪ (논의안건) 6차 총회 안건 결의

   * GHIAA 운영 계획(사무국활동계획) / 정관 개정(한국 사무국 유치) / 부의장국(유럽) 연장 승인 / 내년 총회 개최지 논의


▪ (부대행사) GHIAA 네트워킹 만찬 및 중국 수소산업 투어

   * 중국 수소 관련 기업, 기관 및 글로벌 기업(현대자동차, 도요타, 리파이어, 앵글로 아메리칸, 헤라우스 등)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