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계설비 및 소방설비 설계, 감리, 시공분야에 33년간 근무한 김건배 융도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전문건설기술인으로서 엔지니어링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엔지니어링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건배 부사장은 지난 33년간 건축기계설비분야, 소방설비분야에서 설계, 감리, 시공, 연구활동을 해온 전문건설기술인으로 건축물 냉난방, 환기위생설비, 자동제어설비, 소화설비분야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발전에 일조했다.
김 부사장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대구∼부산터널 방재시설 실시설계경부고속선 광명∼천안아산 광명터널 7개소 방재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2006년)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본 및 실시설계(2012년) △평택복합화력발전소 기본 및 실시설계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기본 및 실시설계(2014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민간투자사업 설계(2018년) △인천발 KTX 어천, 송도역사 기본 및 실시설계(2021년) 등 국책사업인 다수의 철도역사 및 터널설계, 공항 등을 완성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 및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무보강 스테인레스 저수조(신기술 지정번호 746) △양방향 전기 집진기(신기술 지정번호 849) △인천발 KTX 어천역사, 송도역사 지열 및 고효율 설비 실시설계 등 국민생활 향상도 신기술, 신공법을 설계 적극 반영해 활성화했으며 고효율설비 및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스템을 설계반영해 에너지절감 및 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소방설비분야에서 법령에 따른 설계시 화재안전성능을 확보할 수 없는 특수한 건축물에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최적의 소방안전시스템을 구축해 화재 등 긴급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전문건설기술인으로서 수행한 업무경험을 소방에 입문하는 대학교 관련학과 학생들과 기업체 실무자에게 특강을 실시해 화재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