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 상반기 발표를 목표로 ‘장기에너지수급전망’을 수립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7월17일 서울 스페이스에이드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에너지전문가와 '장기에너지수급전망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서는 정부·유관기관·민간에 정보제공목적으로 장기에너지수급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에너지정책의 일관성있는 추진을 위한 장기에너지수급전망을 수립할 계획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문가위원회 운영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향후 수급전망 수립을 위해 불확실성을 고려한 시나리오를 개발·검토할 예정이다.
최연우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에너지수급전망을 시나리오형태로 발표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정부 에너지정책수립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깊이있는 논의와 검토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