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종합기기는 글로벌 냉동냉장 및 히트펌프 전문기업 BITZER 90주년을 기념해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10월5일부터 11일까지 독일 Schkeuditz에 위치한 BITZER 반밀폐 왕복동압축기 공장 방문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칠벤타(Chillventa) 전시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삼영종합기기는 1977년 냉동부품과 콤프레셔 등 산업용 냉동자재 유통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1987년 콤프레셔 글로벌기업인 독일 BITZER와 한국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반밀폐 왕복동 컴프레서 및 스크류 컴프레서 전 모델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1994년에는 공냉식 열교환기 전문기업 이탈리아 루베(LU-VE)와 2003년 공조·냉장·냉동 스크류 콤프레서기업 대만 후셍(FUSHENG)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시장트렌드 확인
삼영종합기기는 이번 고객사 초청 공장 방문 및 전시회 참관을 통해 비쳐 반밀폐 압축기의 전반적인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BITZER 압축기의 높은 품질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기획했다.
10월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칠벤타(Chillventa)에 ‘SHAPING THE FUTURE WITH YOU’ 모토로 참가한 BITZER는 물론 칠벤타 전시회를 참관하며 글로벌 냉동·냉장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BITZER는 이번 칠벤타에 IQ MODULE 외에 프로판(R290) 냉매 사용이 가능한 3가지 종류의 압축기(왕복동식, 스크류 및 스크롤)를 출품해 주목받았으며 기술워크숍을 통해 냉동공조기술 관련 심층적인 교육세션과 토론도 진행했다.
특히 냉동공조분야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고 탄소배출량 저감 전략에 대해 전문가와 깊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미래에는 냉매와 에너지효율성이 높은 제품과 시스템이 냉동공조산업의 경쟁력이자 핵심요소로 부각되고 시장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
유덕호 삼영종합기기 대표는 “BITZER는 삼영종합기기와 올해로 37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국시장에 BITZER 압축기시장 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앞으로 미래에 더 나은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독일 공장을 방문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자연냉매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미래산업에 대비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