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과 대구광역시 수성구(청장 김대권)은 10월15일 공공건축 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의 개막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공건축 데이터베이스 등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건축·도시공간분야 관련 정책 발굴, 연구 지원 협력 △건축·도시 관련 행사 공동개최 및 협조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앞으로 양기관은 지속가능한 건축·도시 발전과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공공건축은 단순한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일상과 깊이 연계되는 공간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공공건축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