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펌프 전문 브랜드 윌로펌프(대표 전일승)가 고효율 부스터시스템 하이부스트 베리오(Wilo-HiBoost Vario)와 인라인펌프 스트라토스 기가 2.0(Wilo-Stratos GIGA 2.0-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및 상업빌딩에서 급수를 책임지는 부스터 시스템인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냉‧온수를 순환시켜 주는 스트라토스 기가 2.0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윌로의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약돼 있다.
두 제품에는 현재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IE5 모터가 부착돼 최대 소비전력을 약 2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현장조건을 몰라도 펌프가 스스로 시스템회로 동작을 분석, 최적 운전곡선을 생성해 작동하는 ‘다이나믹 어댑트 플러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펌프가 최적으로 운전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사용이 가능해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며 펌프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커넥티드기술을 통해 유지, 관리상의 편리함이 강화됐다는 점이 돋보인다. 원격으로 펌프상태를 확인하며 고장 등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윌로 모니터링시스템으로 펌프고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고장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버터가 제어반에 내장돼 펌프와 시스템화된 한국형 부스터시스템과는 달리 하이부스트는 인버터가 펌프에 직결된 일체형이다. 인버터 일체형 펌프는 최고의 성능을 구현하며, 콘솔의 사이즈가 콤팩트해 설치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윌로펌프의 관계자는 “하이부스트 베리오와 스트라토스 기가 2.0 출시는 윌로가 강조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마일스톤”이라며 “윌로는 꾸준히 에너지절감, 커넥티비티 및 최적화 기술을 앞세운 프리미엄 솔루션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