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가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6개 국가 건설관계기관이 주관했으며 메쎄이상이 운영을 맡았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엑스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39개 기업이 참여해 727부스를 구성했다. 전년도 대비 20% 증가한 참가기업과 부스 수로 스마트건설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입증했다.
전시회에서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자동화 △스마트 안전기술 △드론 등 건설산업의 첨단기술들이 소개됐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AI기반 스마트기술에 대한 관심이 주목됐으며 '주관기관 전문포럼'과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발표회' 등에서도 AI기술 실제 사례와 필요성이 강조돼 건설산업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AI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엑스포 첫날인 11월20일에는 국토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함께 추진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를 열며 올해 성과와 내년 운영계획,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메쎄이상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내외 스마트건설 기업의 최신기술을 경험하며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플랫폼”이라며 “건설산업의 디지털전환과 혁신서비스를 가장 앞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지난달 ‘AI로 그리는 스마트한 미래건설환경’을 주제로 △이미지 △영상 △음악 3개의 분야의 생성형 AI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은 총 372건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해 스마트건설기술이 미래산업 핵심기술로 자리잡은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