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현 조선대 교수가 2025년도 지열·수열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지열·지열에너지학회는 12월5일 부산삼정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총무·사업·편집·학술 등 회무보고에 이어 △2024년도 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으며 차기회장으로 남유진 부산대 교수를 선출했다.
박창용 지열·수열에너지학회 전임회장은 “회장 역임기간 동안 대한민국 경제 자체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큰 문제없이 회장직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재정적으로 좀 더 넉넉하게 학회를 운영했으면 좋았겠지만 아쉬움이 남으며 차기회장인 조홍연 교수가 잘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조홍현 회장은 “학회를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2023~2024년 차기회장으로서 활동했는데 여건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산업현장이나 국내 경제상황도 좋지 않지만 지열수열에너지학회을 조금이나마 번창시키고자 밑받침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학회 논문집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라며 “지열·수열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 등 수열전문기업들을 유치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열·수열에너지학회는 △지열·수열에너지 활용시스템에 학술연구 진흥 △학술진흥재단 논문등재 유지 △학회 정보화 수준 및 홈페이지 활용도 향상 △연구용역 확대를 통한 대외 활동 강화 △산·학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지열·수열에너지산업 관련 정책자문 및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