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인프라기업 에퀴닉스(Equinix)가 아시아 태평양 총괄사장으로 사이러스 아다그라(Cyrus Adaggra)를 선임했다. Equinix에서 4년간 경력을 쌓아온 사이러스 아다그라 신임 총괄사장은 급변하는 기술환경 속 고객 및 파트너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와 전략 및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DC) 및 상호연결이 전 세계 경제의 성공과 미래를 위한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가운데 사이러스 아다그라 총괄 사장은 Equinix 고객의 비전에 부합하는 지역별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아‧태지역만이 가진 특수한 도전과제와 기회에 부응하도록 매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임에 따라 사이러스 아다그라 총괄사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근무하며 존 린(Jon Lin) 최고비즈니스책임자에게 직접 보고한다.
존 린 Equinix 최고비즈니스책임자는 “사이러스 아다그라는 Equinix가 아시아 전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라며 “뿐만 아니라 사이러스 아다그라는 아‧태지역의 성장을 촉진하고 강력한 정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지역 내 Equinix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온 훌륭한 리더로 빠르게 성장하는 아‧태지역의 총괄사장으로서 Equinix의 성공과 확장을 계속해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명에 대해 사이러스 아다그라 Equinix 아시아 태평양 총괄사장은 “아태지역 총괄사장직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지난 4년간 Equinix는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는 역동적인 아태지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특히 아시아는 Equinix의 핵심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전역에서 디지털기술 도입증가와 디지털경제 부상에 힘입어 디지털환경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라며 “Equinix의 훌륭한 아‧태지역 팀과 함께 고객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가속화하고 지역 내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년 이상의 인수합병(M&A), 재무전략 및 기업가치 개발경력을 보유한 사이러스 아다그라 총괄사장은 2021년 Equinix에 합류해 아태지역 기업가치 개발 및 전략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아‧태지역의 기존 및 신규시장에서 Equinix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성장전략을 주도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태국시장 진출은 물론 기존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확장을 주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