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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홍현 한국지열·수열에너지학회장(조선대학교 교수)

산·학협력으로 新가치 창출해야

사랑하는 냉난방공조 및 기계설비분야 산·학·연 여러분 그리고 칸kharn 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급변하는 기술적 요구와 환경적 도전에 부응하며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노력덕분에 우리분야는 의미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계설비기술은 단순히 편의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제는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과 냉난방시스템 효율화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적 요구입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도전과 기회의 해가 될 것입니다. 기술혁신은 단순한 발전을 넘어 환경을 보호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감 있는 선택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합쳐 기술을 상용화하며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지열·수열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냉동공조기술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며 실질적인 연구와 협력모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산업계와 학계의 경계를 넘어선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2025년 한 해가 우리 모두에게 혁신과 성과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연구, 그리고 사업에 큰 발전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